가정용 샌드백과 매트 사고싶은데요

복싱이나 킥복싱 운동 해보신적 있으세요?
아니면 진짜 무거운 짐만 되니깐요
가까운 복싱장 킥복싱 배워보고 결정 해보세요
샌드백치는게 생각보다 엄청 힘듭니다
오래운동한 사람들도 20분이상 못치니깐여

생각보다 힘든거군요 ㅜㅜ 감사합니다.

집에서 세 개 정도 샌드백 써봤는데요

일단 공기 넣는 가벼운 샌드백은 치는 감이 너무 안나서 맘에 안들어서

가운데에 모래나 물 넣어서 가운데가 묵직한 샌드백 샀더니
치는 감은 있는데 쎄게 치면 너무 움직여서 층간 소음 유발입니다.

지금은 큰 맘 먹고 이번엔 거치대형의 30kg짜리 샌드백 쓰는데 일단 치는 감촉은 너무 좋지만
일단 공간차지 미친 듯하고 층간 소음+타격음은 꽤 됩니다. 그래서 회사 체력 단련실의 한켠으로 자리 옮겼죠...
매트 까는 건 샌드백 움직임이랑 운동하면서 풋워크 하는 것만으로 도움이 많이는 안된다고 보시면 되고...
아파트시라면 집에서는 그냥 에어복싱 정도만 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복싱 좀 익숙하시거나 펀칭 좀 무게 실리시면 칠 때는 기분 좋지만
아파트 민폐 끼치는 것 같아 기분이 더 안좋아집니다

집에서 하시는 거면 샌드백 보다는 레킹 볼 추천드립니다.

매트 두꺼운거 깔아도 소음이 심하려나요 .. ㅜㅜ 그러면 추천해주신 레킹볼 알아봐야겠네요

https://blog.naver.com/wildrider/198863742

http://www.smashingsports.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619997&ref=naver_open&NaPm=ct%3Dkahjduh4%7Cci%3D4e8d39ac0155af691ed73c8aae7c22f2abfb7ce9%7Ctr%3Dslsl%7Csn%3D189931%7Chk%3D46e3c44c787a2d1b2a40f1dffe60b8005080f220

아들이 군대가기전까지 복싱시합도 여러번나가고 상도 여러번 탔던 녀석인데..
대학다니면서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집에서 몸이 찌뿌등할때 치라고 2년전 제작해서 벽에 설치했고
지금은 아들이 군대에있어서 제가 간간히 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들이 치면서 터트린 샌드백만 5개였는데 그나마 천막으로 만든녀석만 2년넘게 터지지않고
지금까지 제가 사용하고 있네요.

첫번째 링크..보고 직접가서 구매했었는데 인천 무슨터널앞쪽에 있는 천막사였을겁니다.
2가지 종류가 있던걸로 기억하는데..전 저렴한 4만원인가..4만5천원인가 했던걸로 구입했구요.
안에 내용물은 집에서 안입은 옷가지+ 인터넷 마켓에 샌드백속지?뭐..이런거 팝니다.
옷파지나..제단파지같은데..20kg x2개 구입해서 샌드백 두드리면서 조금씩 자리 잡혀 내려가면 채워 넣고
나머지는 버렸습니다. 아마 샌드백안에..35kg정도 들어간거 같구요.

두번째 링크는 샌드백벽걸이? 인데요.
시제품을 구입하기엔 턱없이 비싼거 같아서..저는 영등포금형골목? 쇠파이프랑 철판 파는곳에가서..
사용안하는 파이프짜투리+철판 구입후 용접비용까지..45cm길이...링크사진 참고해서  25000원에 제작했습니다.
일단 제작을하면 저렴하고 시제품보다 튼튼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글러브는 아들이 복싱장에서 사용하던 파운드 높은 녀석은 타격감도 좋고 다 좋은데..
방에서 사용하기엔 너무 많이 울려요..창문이 울리기도하고..

그래서 저는 입문용 글러브..가벼운녀석으로 치고있는데..그것도 탕탕..소리나면서 타격감 잘나옵니다.
소리때문에 신경 쓰이신다면 글러브대신 붕대감아서 사용하시면 되지만..팔목을 삐거나
손가락마디 까짐은 어느정도 예상하시고 하셔야 할꺼구요.

그리고 샌드백..처음에 2~3분이 어렵고..스킬차이가 있을뿐..시간늘리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글쓴이분이 무게가 많이 나가서 평상시 걸음걸을때 쿵쿵거리지 않는다면..매트는 없어도 되구요.
소시적부터 유도만하다...목..허리디스크떄문에..운동접고...헬스위주로 하고있고..뭔가 허전해서
샌드백도 치는중이기도하지만..짧은시간에 땀쫙빼기는 샌드백만큼 좋은건 드문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그냥 참고만 하시라고 몇자 적습니다.

너무 상세하고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