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우울증 완치 경험있으신 분 계신가요? [자필]

밖에 나가서 운동하시고 상담 꾸준하게 받으시는게 도움이 될것 같아요 사실 저도 오랫동안 우울증으로 많이 고생했는데 자기자신과의 대화가 중요한것 같아요 힘내세요

완벽하게 씻은 듯이 낫는다는 것보다 억누르고 가는 거라고 보면 편해요 운동하고 사람 많이 만나 바빠지면 물 흐르듯이 좋아질 겁니다

약먹었으니 끊으면 안됩니다 운동과 같이하세요 그리고 매일 매일 무언가를 해야합니다 집에만 있으면 나태해져서 심해지니까요

완치가 아니라...
완치된 척 하며 사는거죠....
주변인들을 위해..

완치는 어려운 모양이네요...  조언 모두 감사합니다!

거의 17살때부터 현재까지 8년간 우울증 가지고 살고있는데 그냥 억누르고 사는수밖에없는거같아요

가바복용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저는 st.hohn's wort 도 복용합니다
둘다 영양보조제역할인데 우울증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13*15를 뭐하러 암산으로해요..?; 계산기가있는데; 본인의 자신감의 기준치가 좀 높으신건 아닐까요..?

혼자있지 마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들은얘기로는 우울증은 완치가 어려운 병이라 둘었습니다. 모든 정신병이 그러하긴 하지요.
저도 우울증 진단받았겄고 몇개월 약도 복용했지만
약을 먹고나면 몽롱해지는 기분을 싫어하기도 했고 주변의 도움(의도치않게 좋은타이밍)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개월에 한번씩 그 우울감이 불쑥불쑥 찾아와요.
그럴때마다 멘탈 달 붙잡지 않으면 몇일만 갈게 몇주 길면 몇개월까지 가더라구요..
찾아오는 이유는 .. 딱하 없었습니다.
제 경우엔 집에서 혼자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게되면 그 증상이 찾아오거나
자신의 무력함 등이 파도처럼 밀려오면 얼마 안있어 우울함이 폭풍쓰나미처럼 오더라구요. 마치 무슨 사고의 후유증마냥 그러합니다.
그래도 멘탈 잘 잡고 회서가서 미친듯 일하다보면 좀 잊혀져요. 저는 이런방법으로 빠져나옵니다.
저희회사는 12월이 비수기인데.. 이제 저도 멘탈 잘 붙잡아야할 시기가 찾아왔네요.
화이팅입니다

우울증은 완치가 없어요
기분좋다가도 다시 우울해집니다 ㅠㅠ

약 먹으면 잠은 자는데 뭔가 정리가 안되고 일하는데 방해돼서 약 처방 받다 끊었다 반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