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
  • 게임
  • 영화
  • 연예
  • 자동차
  • 컴퓨터
  • 회원
  • 동물
  • 시사
  • 유머
  • 사회
   

월세를 밀렸어요.

 
글쓴이 : 익명 날짜 : 2021-03-04 (목) 16:56 조회 : 960 추천 : 6  
작년 3월에 시작한 장사가 일년간 잘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빚을 내서 내다가 힘들다고 가게주인에게 말해서 절반씩 내다가 그것도 어려워져서 보증금에서 제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6개월치를 밀려있는 상태에서 보증금 2000에 월세 120(+12부가세) 였습니다.

2월 초에 전화가 가게주인에게 와서 월세를 달라기에 그럼 지금까지 밀린거 다 드릴테니 나가고 싶다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거부하시더라고요.
설이 지난후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가게를 내 놓고 싶다며 저에게 전화를 하셨는데, 저도 가게를 부동산에 내 놓은 상태이구요. 1년동안 월급이나 이익급을 가져간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권리금을 2000으로 걸어놓고 합의가능으로 내 놨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후, 통화에 나는 월세도 못받는데 당신은 권리금을 그렇게 걸었냐고 다그치셨습니다.
저는 지금껏 월급 한번 가져가지 못할 정도로 어렵게 장사를 하고 있다고 사정을 말했지만 화내시며 월세를 안주면서 그럴려고 한다고 화를 내시더라고요.

다음 통화에는 가게주인이 내가 보증금 남은건 빚을내서라도 줄테니 나가라고 하시기에, 전 에어컨이나 천막같은것도 돈이 들었으니 제가 얼마라도 받아가겠습니다라고 말하니 화를 내시며 법적 대응을 하신다고 하시네요.
아직 보증금의 반도 넘게 남았고 계약기간은 일년 남았습니다.
저는 코로나 시국에 힘든 시기에 제가 덜 벌고 손님들에게 물건을 싸게 제공하였고, 그 분들은 젊은 사람이 힘쓴다며 사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손님도 많이 끌어모아놓았습니다.
거의 손님 수와 매출로 권리금을 산정하긴 합니다.

저도 권리금을 많이 해 놓은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일년동안 우리 가족 아껴쓰고 가게 자리잡아보려고 새벽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일했는데...가게주인께 죄송한 마음이 있어 절반이라도 이득이 생기면 바로 부쳐드렸으나 코로나 여파로 거리에 사람이 적어지니 버리는 물건 반이 전부 손해로 다가왔습니다.
우체국에서 가게주인이름으로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하는 연락을 아이엄마에게 들었는데, 심장이 두근두근거리네요...처음 격는 일이라...앞으로 어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To마켓] [안내] eTo마켓 리뉴얼 예정입니다. (75) 

람보119 2021-03-04 (목) 22:17
거참 집주인이 팍팍하게 사는 양반이네요...가계빼시면 집주인이 더 힘들어질거에요..공실로 되는 시간과 계약하는 시간하면..지금 월세를 반으로 낮춰줘두 모자를 판에;;; 답답하네요
에로즈나 2021-03-05 (금) 12:07
전 냉정하게 얘기를 드릴께요.  팩트만 정리 하자면..

보증금 2000 에 월 132 만원 (부가세포함) 이고, 2020년 3월 계약 - 2022년 3월까지 계약
2021년 3월 기준 보증금 6개월 미납 (2000 - (132x6) = 1208 만원 남은상태죠.
현재 1년이 남았는데, 남은 보증금으로는 1년치 월세도 안되는거죠.

집주인이 그전에 나가라고 하니까, 내가 설치한 에어컨이나 천막에 대한 권리금등 2000만원을
받고 나가겠다고 하시는거고요.

에어컨이나 천막은 집주인이 설치하라고 한게 아닙니다.
오히려 원상복구가 원칙이니 집주인이 요청하면 철거하셔야 되는 상황이고요.

집주인은 님한테 요구할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약속한 월세 달달이 입금 시키고, 계약기간 만료되면 원상복구 시키고 나가면 되는겁니다.
그 사이에서 장사 잘하셔서, 권리금을 받으시건 말건 집주인하고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거죠.

집주인은 자기가 계약한 금액을 못받게 생겼으니까, 그런것일 뿐입니다.
3개월 이상 차임 연체는 해지 요건이기도 하고요.

결국 님이 할수 있는 최선은 밀린 임대료를 납부하고, 계약 기간까지 권리금을 주고라도
인수할 임차인을 찾는게 최선입니다.

차선은 밀린 임대료를 납부하고, 계약 기간이 되면 시설물을 철거해서 나가는거고요.
그 외에는 전부 임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일뿐입니다.

님이 열심히 살았고, 환경이 안좋았고, 돈을 못벌었고 하는것은 안타깝지만..
그게 임대인의 잘못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것도 임대인은 처음에 몇달간은 월세의 반만 받았다면서요.

합리적으로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월세도 못줄정도의 상가에서
권리금 2천 받으려고 매달 132만원씩 까지는 것보다,
남은 보증금이라도 건져서 나가시는게 더 이득일수도 있습니다.


모진말 해서 죄송합니다.
     
       
글쓴이 2021-03-06 (토) 11:33
아녜요~
저도 생각해본겁니다. 지금은 권리금을 절반으로 내리고 아니면 포기하고 나가려고는 합니다. 단지 좀 힘들고 아쉬울 뿐이네요.^^
   

고민상담  월간추천순 | 월간조회순 | 월간댓글순 | 반기추천순 | 반기조회순 | 반기댓글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필독] 익명 고민상담 게시판 이용안내  익명 08-21 4
584  불안불안한 내마음  (1) 익명 07:24 0 38
583  고부갈등..해결방법이 없을까요.  (1) 익명 04-21 3 92
582  신세한탄쓰  (1) 익명 04-21 4 92
581  혹시 (NVR)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에 대해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  익명 04-20 3 56
580  무섭습니다.  (10) 익명 04-19 6 235
579  소화기 가정용 영업용 사려면 멀루 사야 하나요?  (3) 익명 04-17 4 142
578  오토바이.. 사고싶습니다. [자필]  (8) 익명 04-17 5 229
577  나이 45에 연봉 5000...인생 헛살은걸까요?  (15) 익명 04-17 5 719
576  전여친을 만났는데  (2) 익명 04-16 4 509
575  너무 억울해요 ㅠ  (4) 이미지 익명 04-15 4 389
574  예전 직장 상사  (1) 익명 04-15 4 294
573  차안에서 자위가 신고됐어요  (15) 익명 04-12 5 1784
572  제 선택이 옳은거겠죠? 긴글주의  (10) 이미지 익명 04-12 5 445
571  자기자신을 무엇보다 사랑한다는 사람들에게  (3) 익명 04-12 5 178
570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남자이고 그냥 인생 선배님들한테 욕좀 듣고싶습니다  (4) 익명 04-12 3 335
569  gif재생이 안되네요.  이미지 익명 04-10 4 157
568  20년 가까이 죽은 사람처럼 살았습니다. 역대급 사연.. 사진있음.jpg  (3) 이미지 익명 04-09 8 734
567  자꾸 감퇴가 되는군요...  (2) 익명 04-09 5 350
566  비뇨기과  (2) 익명 04-08 4 314
565  엄지발톱에 피멍이 들었는데 정형외과 가야 하나요?[사진 주의].jpg  (7) 이미지 익명 04-07 6 241
564  법적으로 잘 아시는분 보시구 상담좀ㅠㅠ 부탁드립니다  (1) 익명 04-07 5 181
563  Skt 011보상  (3) 익명 04-07 5 190
562  올해들어 진짜 외롭네요 죽을싶을정도로  (5) 익명 04-05 7 539
561  인터넷 설치  (2) 익명 04-05 5 182
560  이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11) 익명 03-31 9 692
559  죽고싶다 진짜  (3) 익명 03-30 5 827
558  방에서 가스가 차 오릅니다  (17) 익명 03-30 5 696
557  알리에 처음 접속했는데 이에일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3) 익명 03-29 6 299
556  부동산을 증여받은 이후 현금 이체될 상황이 만들어진다면.  (2) 익명 03-29 5 308
555  처가 걱정만 하는 와이프  (5) 익명 03-28 12 1137
554  오늘 오전에 헤어졌습니다.  (5) 익명 03-27 5 678
553  실거주 한채는 지금이라도 사는게 좋을까요?(질문 잡설 뒤죽박죽)  (7) 익명 03-27 5 373
552  애플워치 뭘 사야하나요?  (6) 익명 03-25 6 429
551  이직문제 고민이네요.  (4) 익명 03-24 8 488
550  인조가죽 관리법이 있을까요?  (3) 익명 03-24 4 271
549  지급명령 이후에 채무자가 송달을 받지 않아요.  (7) 익명 03-24 7 466
548  ㅈㄴ 해먹는 ㅅㄲ  (6) 익명 03-23 11 1571
547  학원 운영 10년 차 건물주가 나가라고 합니다  (15) 익명 03-20 32 1678
546  불안증이 또 와서 잠이 오지 않네요  (3) 익명 03-20 6 365
545  모직재질에 이런거 어떻게 해야 깔끔하게 지울 수 있을까요?  이미지 익명 03-18 5 228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