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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드럽게올랐네요

 
글쓴이 : 익명 날짜 : 2021-01-27 (수) 09:56 조회 : 1274 추천 : 5  
여기 충북혁신도시라서..
지방인데 뭐 있겠어하고 신경안쓰고살았는데
이제 전세집어치우고 집을사보려알아보니
이 시골촌구석이 3~4억씩하네요 ㅋ
대형마트하나없고 큰병원가려면 30분넘게 나가야
하는데 ..  직장만아니면 처다보기도싫은동네인데
엄청올랐네요 전세도 오르고...
아 진짜 열받네요.....오를이유가없는데
이거 전세2년 더살면 집값좀 떨어질까요...
아니면 혁신도시만벗어나면 진천음성쪽 새아파트도
 2억초반이면삽니다...  그걸사야할까요..
새삼 이나이먹도록 모아놓은돈없는제가 한심해보이네요

ranklovenall 2021-01-27 (수) 10:16
아무도 모르는일이죠
지금 구매하고 2년후에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 유지될지...
ranklovenall 2021-01-27 (수) 10:20
전 일단 올해는 최대한 피할 예정. 내릴지는 모르겠으나 더 오를 여지는 없을거같음.
rank에로즈나 2021-01-27 (수) 10:49
사람들 없는곳이면 안 사도 됩니다. 거긴 끽해야 그대로 아니면 내리거나 나중에는 꽁짜까지 될테니까요.

위처럼 되면 결국 그 사람들은 사람들이 사는곳으로 몰리게 됩니다.
학교가 있고, 병원이 있고, 직장이 있는곳으로요.

여기서 절대 멀리 갈수 없는곳이 학교 주변 입니다. (교실 1,2개 학교 말고요)
애들때문에 벗어날수가 없습니다.

직장은 1시간 거리정도까지는 부모가 희생할수 있지만요.

그리고 집값은 도미노 형식입니다. 이거야 말로 낙수 효과 입니다.

강남이 30억이라네? 거기서 30분만 떨어지면 22억인데, 30분에 8억싸게면 괜찮은거 아냐?
1시간 떨어지면 15억인데? 1시간 떨어져서 반값이면 괜찮은데?

이런식입니다.

저런식으로 다 차고 나면,  밑에 깔려 있는 집에는 들어올 사람이 없기 때문에
빈집이 되는식이죠.

그러다 보니

집이라는게 장소다 보니까, 원하는 위치는 딱 정해져 있습니다. 이때 새로 신규 진입 하려는
신흥 재력가들이 기존에 위치한 사람들에게 더 큰 돈을 주고 들어가면서 집값이 상승 하고
거기서 큰돈을 받고 나온 사람은 받아봤자, 그 위치는 못들어가니 그보다 더 낮은 급지로 다시 큰 돈을 주고
들어가는식으로 해서..

부에 따른 지역이 생겨나는 거죠.

능력이 된다면 조금이라도 더 좋은 급지로 하루라도 빨리 들어가시는게 유리한거고.
굳이 좋은 급지가 아니라면 늦게 들어갈수록 유리해질수 있다는거죠.

여기서 조금더 도움이 된다면, 경제위기가 와서 집값이 떨어질때는.. 상급지와 하급지의 가격 차이가 상대적으로 덜하고
지금처럼 호황일때는 상급지 하급지의 가격차이가 더 심합니다.

결론은 무주택자는 3가지 포지션을 취할수 있는데

1. 좋은곳 포기하고 제일 싼곳에서 거주 목적으로만 사는것
2. 일단 살수 있는곳을 사서 인플레이션 방어하면서 돈 모아서 상급지로 계속 이동
3. 무주택자로 돈모으며 청약으로 단번에 이동

입니다.
rank심슨682 2021-01-27 (수) 11:38
충북쪽 혁신도시(진천)에 사는 지인은 더이상 오를일도 떨어질일도 없다 예상하더라고요.
여튼 동향을 바라본다고 몇년지나 매매 기회를 본다고 합니다.
rank아릿수 2021-01-27 (수) 21:48
집값 미친거같긴하죠.
인구 5만 깨질려고하는 군 신축 27평 아파트가 분양가 3억이랍니다.
rank브리스번 2021-01-28 (목) 18:49
집값 무너지기 힘듭니다
집값 떨어질려고 하면 돈을 더 찍어 댈겁니다

경제학적을 생각하면 안되요
내가 대통령이다 하고 생각해보세요,  집값 떨어져서 아우성을 겪느니
돈을 더 찍는게 나음
rank샤까 2021-01-29 (금) 08:28
단순 호가인가요
실거래가인가요
rank멋쟁이팥죽 2021-02-03 (수) 15:15
집값이란 사실 단순한 문제입니다...
돈의 값어치가 떨어지냐 오르느냐 인데
물가가 한번이라도 떨어진적 있었나요?
옛날에 콩나물 한봉지 50원, 200원 하던 시절이 있었죠.
지금은 어떤가요?
잘 생각해보시고 현명하게 판단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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