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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밥내기 당구를 쳤슺니다.

글쓴이 :

익명 날짜 : 2020-07-05 (일) 23:32 조회 : 1051 추천 : 5

2대2 스카치 당구내기를 쳤습니다.
대대에서 3쿠션으로요.
우선 대대에서는 매너를 굉장히 중요시 합니다.
그래서 플레이어 외에는 의자에 앉아서 조용히 관망을 해야합니다. 대대 전용구장은 주취자는 안받는곳도 있을 정도니까요.
저희도 그런 분위기를 잘 알고 조용히 당구를 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차례가 되어서 득점을 하였는데 상대팀의 한명이 제가 공을 바꾸어 쳤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영상을 되돌려 보려고 하니 상대팀중 한명이 본인들이 바꾸어 쳤고 2점을 득점 했는데 말 안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4명중 누구도 알아채지 못했어요. 말 안한건 이해합니다. 공 바꾸어 치면 2점 득점 한것이 무효가 되니까요. 그런데 상대팀인 제가 치기 전에는 이야기 해 주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득점 안되면 그냥 넘어가고 득점 되니까 말한거 같은데 너무 하다고 생각해서 따졌더니 경기에 집중을 했어야지 하면서 되레 핀잔을 주네요. 이거 진짜 양아치 아닌가요?

피르미노 2020-07-06 (월) 12:23

이게 국제대회에서 이런경우는 심판, 상대선수 둘다 이의없이 넘어가면 상대 점수는 인정되는 상황이구..
내가 칠 차례에서 상대방이 이의제기를 했다면 상대 턴으로 넘어가는데..

근데 이건 친구들끼리 친선전이잖아요? 심판도 없는 상태이고 그상황에서 두팀원이 협의를 봐야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친구들끼리의 문제라 제 3자가 뭐라 하기도 ㅎㅎㅎㅎㅎ...

최철기 2020-11-02 (월) 02:08

아 이거 무슨 다큐멘터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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