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준비만 된 듯

힘내세요...님보다는 덜하지만..저도 희귀병으로 인해 작년 9월부터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분명 더 나아질겁니다.

노력해 보겠습니다

글쓴이 분에게 악플 쓴 놈 우연

우연히 빨리 뒤지길 바랍니다.

힘내요 ㅜㅜ

힘내세요. 보다 좋은 내일이 분명 있을겁니다. 긴터널 뒤에는 눈부신 길이 펼쳐져 있는거 아시잖아요^^

가족이라도 당사자만 아는 고통이 있죠. 이해합니다.
솔직히 가족들도 해줄 수 있는게 없어요. 진통제 맞으라는 것뿐. 병은 동반자같이 생각하라는데 개소리죠. 병원 진료과마다 병증을 다르게 보고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로 다른 병원 같은 과라고 해도 해석이 다른 경우가 허다하죠. 저는 어깨 통증으로 처음에 개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신경정신과, 정형외과 의료원 정형외과 거치다가 대학병원 류마티스 내과 다니는 중입니다. 혹시 과를 옮겨보셨나요? 마취통증의학과는 돌팔이 같아서 패스하구요. 신경정신과도 별 도움 못 받았습니닺 개인 정형외과는 물리치료만 얘기하는데 크게 도움 안되었구요. 의료원 정형외과는 정형외과로 올게 아닌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밤에 통증으로 반년간 잠을 하루 1-2시간 밖에 못잤다고 하니 마통 패치 처방해줄테니 대학병원 류마티스 내과로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류마티스 내과 치료 받은지 대략 7개월 되가는데 점점 호전되는거 같습니다. 글의 요지는 류마티스 내과 가시라는 것이 아니라 같은과라 할지라도 의사의 경력과 실력차이도 있고 지금 다니는 과에서 받는 치료는 소용없을수도 있습니다. 이미 확정적인 난치성 돌발통증 증세라면 과를 바꿔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쾌유를 빕니다.

어딜 가세요... ㅠ.ㅠ

애들이 아직 철부지라도 아빠의 진실을 이해할 거에요.

가족이 자신을 위해 대신 아파해줄 수 없고 자신 또한 가족을 위해서 아파해줄 수 없기에

너무 고독하고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ㅠㅠ

진짜 갈사람들은 그냥 조용히 갑니다 죽는게 그리쉬운가요? 그용기로 한번더 살이봐요

병이 있고 완치가 안된다는 거에는 참 애석하고 안타깝지만, 타인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라 라고 말 할 수 있나요? 어떻게 살라고 하면 사실건가요? 인간 같지 않은 놈들이 빨리 죽어라 라는 댓글에는 캡쳐해서 내 노력해보겠습니다. 라고 댓글 다시고 그러면서 저희보고 님 인생을 왜 살아야 되는지 물어 본다구요?
제가 글쓴이라면 인터넷에 이딴 글 쓸 생각은 안할겁니다.

진짜 죽으실거면 마지막으로 산에 들어가서 살아보시는거 어떠세요. 사람이 흙을 가까이 하면 건강해진다잖아요.
스트레스도 없고 맑은공기속에서 몸에 좋은거 먹다보면 나을수도 있어요 그렇게 살아나면 또 좋은날이 오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