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끼리는 정말 돈거래하는거 아니네요.

싸게 손절했기를...

이번엔 정말 필요해보였다고 하시는 거 보니
돈 빌려달라고 한 게 한두번이 아닌 가 보네요..

친구들에게 돈 거래 하지말고요. 그리고 가족중에 형제, 자매,남매 도 돈거래는 안하는게 좋아요.
돈때문에 살인사건도 나거나, 서로 멀어질뿐이죠!

40대 중반인데요. 제일 친한친구 3명인데요.
다들 결혼해서 자기들 먹고 살기 바빠서 만나기도 힘들고요.

저도 지금은 친구도 없는 혼자 몸이네요.

아버지 위암말기로 위 모두 대학병원 수술실에서 적출하고나서 나중에 뇌경색증 중품같은거 걸려서 입이 돌아가고 말도 못하더라고요. ( 그때 생각하니 눈물이 나려고하네요)

어머니도 아버지 돌아가시고 6개월후에 폐암 말기 진단으로 대학병원 다니다가 전문의 교수가 너무 늦게 병원에 오고 다른 장기로 펴져서 가장 독한 항암치료 하다가 머리털 모두 빠지고 집에서 돌아가셨어요.
제가 밤 10시에 보고 새벽 2시쯤 화장실 갔다가 어머니 방문을 열으니 벌써 운명했더라고요.

그때 그 심정....어찌나 슬프던지ㅜㅜ
장례식때 그 3명 친구는 오지도 않았네요.
물론 1명은 연락두절 2명은 제 집도 알고 있을텐데도요.

그렇게 세상은 혼자가 되는건가봅니다.

우리가 있자네요^^ 혼자 아닙니다요!!

10년이 끝나기 전..기간안에 간간히 재촉 문자를 보내보셔요.
재촉을 함으로써 기한이 다시 10년 연장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서로간의 대화에서 돈 오간 내용 얼마 빌려줬던거 돈을 주겠다는 내용 이런거 캡쳐 해두시고...통화도 녹음하면 좋겠죠...그러나 목소리 듣기 싫으실테니...문자로라도 증거를....남겨두는게....잊을만 하면 문자 날려주시고...여하튼 전 그래서 25년만에...돈을 원금이라도 회수했어요.할부로 받았지만요...
ㅠ.ㅠ

기운내세요 그리고 넘 스트래스 받지 않게 몸관리 잘 하시고 식사도 잘 챙겨 드시면 좋겠네요

빌려간 사람이 글쓴이가 쉽게보여서 빌려간 겁니다. 선량한 본인을 탓할 필요 없습니다.

오죽했으면 나한테 손 벌렸을까... 그냥 좋은일 했다고 잊으세요. 친구간에 돈거래는 빌려주는게 아니라 주는것 입니다.

그 금액 역시 자신이 줄 수 있는 금액한도내에서만 빌려주심 됩니다. 돈 빌려간 사람에게는 나름대로 채무변제

우선순위가 있을거에요.  물론 친구사이니까 은행권, 사채권보다 훨씬 아래에 있을것이고, 그 금액 다 갚고

개인채무중에서도 우선순위대로 갚을것이고,  못 갚고 파산,개인회생 경우도 있겠지만요...

큰돈이 아니면 준다고 생각하시면 맘편합니다.
돈때문에 친구를 잃은것이 아니고, 돈덕분에 친구분 인성을 알게된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돈빌려줄때는 무릎꿇고 받던놈이

돌려받으려니 욕부터 박내요

너랑 나랑 겨우 구런 사이엿어?

손절이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