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을 쌌습니다....진짜로.

성인이 되고나서...

팬티에 똥을 지린게..오늘로 벌써 3번째가 됐네요.

체질은... 따라온다고 하는데.

저는 유독 다른건 없는데. 과민성대장 증후근을 내려받았습니다.

과민성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고하던데.

먹을것도 어느정도 가려먹어야하고...안그러면 지속적인 설사를 해야합니다.

변이 잘나오다가도...한번의 식사조절 실수로 다시 묽은변이 나오고 ㅠㅠ..하...

그 좋아하던 커피도 끓었는데 어제는...어쩐일인지 커피가 너무 땡겨서...(술담배도 안해서..스트레스를 풀길이 없고)

커피를 먹고...저녁을 조금 늦게 먹고잤습니다.

아침에...와이프가 일하는곳에 바자회가 있다고해서...싸놓은 짐을 일하는곳까지 들어주기로 한시점..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자차는 아직 없고. 지하철을 타고 가던중에 와이프는 자리가 나서 자리에 앉아있고..저는 서서 짐을 한쪽에 놓고

가고있는 와중에...

중간쯤 왔나...배가 갑자기 확하고...아프더라고요.

보통은 참으면 가라앉았다가...나중에 다시 올라오는데.

참으니까..갑자기 현기증이 몰려오면서..배가 더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도저히 참지 못할시점이 와서...앞쪽 지하철 자리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있던 와이프를 깨우고..

너무나 창피하지만. 짐과 와이프를 버려둔채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와이프는 출근길이었기에 늦지않기위해 짐을...들고 회사로 출근을했고 (바자회 짐이 상당이 많았습니다)

저는...화장실로 가던중에..지려버렸습니다...

다행히....묽은 변은 아니었기에 참사는 당하지 않았지만..

저의 대변이 묻은...팬티는 쓰레기통에 버리고왔고. 휴지를 왕창 뽑아서...뒷수습은 했는데.

진짜..이 과민성대장증후근...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이네요 ㅠㅠ

하...자살하고싶습니다.

1. 일단 저는...출근길에 지사제와 휴지를 항상 구비해서 다닙니다.

2. 이것저것 골라 먹을수있는 환경이 안됩니다...일단 저는 외식업에 요리쪽에 종사하고있습니다.

혹시 같은...일을 격고있으신분이 있으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진짜 심각합니다...매일매일 무언가 탈일이 생기면...배아플꺼부터 생각해야하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근처에 화장실이 있나도...어느정도 챙겨야하고.

왜 화장실가야하는 신호를...매일 고통으로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병원에서는 이상도 없고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