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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길을 잃은듯 하네요.

 
글쓴이 : 익명 날짜 : 2022-05-12 (목) 13:29 조회 : 1392 추천 : 14    

그냥 갑자기 이야기를 풀어놓고 싶어저서 글을 적습니다.

글 재주가 없다보니 두서가 없을듯 싶은데 그냥 누군가하는 푸념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이제 40대 후반에서 50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친구가 사장인 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요.


좀 배가 부른듯도하고 스스로 피해의식 및 꼬인것도 있는듯 합니다.
가끔씩은 화가 치밀어 올라서 미칠듯도 하구요.


30대 후반까지는 타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회사가 위태롭다 생각하게 되서 현재 회사로 이직을 했죠.

22살부터 했던 일이니 대충 15~18년 정도 했던거 같네요.


이직을 하고 보니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낙하산으로서의 주위 시선, 미진한 업무 능력으로 인한 자괴감, 인간관계등등...
특히나 전 직장에서 나름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가 전혀 다른 일을 하다보니 오는 자괴감이 심각하더군요.
하지만 대충 6개월 정도 적응하고 나니 어떻게 버틸만 했어요.
회사 사정이 어려워 지기 전까지는요.

회사가 조선소 계열이었는데 불황이 오기 시작한거죠.
그래서 당시 회사 타 사업부 부장(동갑으로 사장의 또다른 친구) 1명과 같이 새로운 일거리를 찾아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대략 2달여일 정도의 출장이후 해당 사업에 대한 확신이 있는건지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부터 꼬이기 시작했어요.

당시 저는 본사 직원 10 여명을 대리고 출장을 와서 1년정도 같이 숙소 생활을 했고.
부장은 따로 사무실을 차려서 새로운 직원과 생활을 했죠.

부장과 저와의 트러블이 생기기 시작했어요.(친하지는 않지만 동갑이라 서로 친구처럼 지냈습니다.)
사무실에 사업부 총괄을 새로 고용하면서 서로 편가르기가 되어 버렸죠.
현장에서는 저희 팀에 대한 업체 평가가 좋았지만 사무실에서는 일 잘해봐야 공수가 나오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며 직원들을 깎아 내리기
시작했죠.

결국은 1년동안에 싾인 서러움과 차별등으로 저를 제외한 본사 직원 10 여명은 모두를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 당시에는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쳐갔죠. 이러려고 직원들을 대리고 올라가라고 한건가? 설마 나도 이 참에? 등등등..
온갓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저 혼자 사무실에 들어가면서 현재까지 약 5~6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길을 잃은듯 합니다.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대리로 들어와서 현재 차장이 되었습니다.

업무도 1~2년 간격으로 계속 변경되었어요.

한가지 일에 대한 기술을 축적할틈이 없었죠.


구매를 맡아라 자재를 맡아라 품질을 맡아라 현장작업을 맡아라....

처음에는 제가 일을 못해서 업무를 변경하는지 알았어요.

하지만 이 바닥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제가 평균 이상은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전에 들었던 생각이 문득 다시 들더군요.

아~~ 나를 짤라야 하는데 못 짜른 건가!

이게 사장이 시킨건가 사업총괄이 날 밀어내려고 하는 건가. (당시 부장이 현재는 사업 총괄을 맡고 있네요.)


업무를 지정해서 하고 있다가도 갑자기 타 업무로 출장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1주일, 2달, 1년씩 말이죠.

당시에는 그냥 했어요. 주위에는 1년짜리 출장이 어딨냐는 말을 들었지만 그냥 했어요.

친구 회사니깐요.

타 업무를 보낼때는 항상 이야기를 합니다. 현재 내가 하는 업무는 어떡하냐고?

그러면 괜찮다고 잠시 자기가 하면 된다고.

그리고 돌아와서 제가 똥을 닦았죠.


하지만 문제는 업무가 아니라 저 말이 문제였죠. 잠시 자기가 하면된다는 말....
제가 멘탈이 약한것 같아요. 저 말을 들을때마다 니가하는 일은 중요하지 않으니깐 신경쓰지 말라는 말로 들렸죠.

출장을 같다가 돌아오면 직원들이 바뀌어 있었죠.

결국은 제가 차장을 달고 신규 차장이 들어오면서 점점 심해지더군요.
현장 직원들은 대부분 신규 차장 사람들로 메워지고 회사에서는 보이지 않는 따돌림을 느꼈어요.

결국에는 업무에 대한 공유도 되지 않게 되면서 제가 터져 버렸죠.
사업총괄과 대판 싸웠어요.
이제까지 싸여 있던것들이 많은데 참... 말이 안나오더군요.

사업총괄은 니가 이렇게 내 앞에서 소리를 지를수 있는게 사장 친구라서 그렇다.
니가 언제 내 밑에 였는적이 있었냐.
출장 및 업무는 전부 자기가 시킨게 아니라 사장이 시킨거다. 등등...

하...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공장 풀 뽑으라고 해서 잡초뽑고, 화장실 청소를 하라고 해서 화장실 청소도 하고, 현장, 출장, 서류업무, 회계까지 자기가
시켜놓고는 아니라니 할말이 없더군요.

지금은 품질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현장 출장도 다니구요.
그런데 이제는 제가 능력이 부족한지 업무량을 따라 갈수가 았네요.
한달에 26~27일 출근하고 매일 야근을 하고 있어요. 근데도 일은 싸이고....

또 현장 출장은 가야되고 갔다 오면 또 일은 더 싸여 있고.. .

도저히 품질 검수는 커녕 성적서 만들 시간도 나오지 않아서 총괄과 이야기 했습니다.

나는 못한다고 이걸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 . .

결론은 괜찮다고 적당히 하라고, 하~ 그리고는 결과가 나오면 지랄을 하더군요..


회사가 어렵다고 급여를 깎아도, 여기저기 출장을 보내도, 업무시간이 길어도 괜찮았는데.....

스스로에게 드는 자괴감만은 버틸수가 없네요.


앞에서 적었듯이 좀 배가 부른듯도하고 스스로 피해의식 및 꼬인것도 있는듯 합니다.

가끔씩은 화가 치밀어 올라서 미칠듯도 하구요.

그래서 글을 올려봅니다.

이제 사장과 면담을 해야 될듯 하네요. 이제까지 미뤄 왔지만요.







기적의공대오… 2022-05-12 (목) 13:45
고생하셨네요 정치 싸움에서 밀리셨습니다
sungkun 2022-05-12 (목) 20:38
윗분 말씀이 맞는듯 합니다. 일단 다른 길을 찾으시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왕이면 엿좀 맥이셨으면 좋겠습니다. 배째라 식으로
아투라쑤 2022-05-12 (목) 20:39
글 읽어보면 사장이 친구 아닌거 같은데요
루플 2022-05-12 (목) 20:56
인생이라는 긴 여행길에 더 좋은 길로 가려고 도로 공사중 인가봐요.
길을 잃었다 생각하지 마시고 지나온 길보단 앞으로 나아갈 길이
고속도로 확장공사 한것 마냥 쭉쭉 나아가셨으면 해요.
하니공원 2022-05-12 (목) 21:32
오너에게는 자기 식구 빼고 나머지는 다 소모품이죠. 그전까지 실적과 기여를 얼마나 했던지는 상관없더라구요. 본인 몫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아닝앙 2022-05-12 (목) 22:37
호구네요 친구라는 이름아래 일잘하는 호구직원을 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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