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찾기로 탐정을 이용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안녕하세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폰을 꺼둔채 집을 나간 동생을 찾을 수 있을까요?

현재 경찰에 실종신고는 되어있는 상태이나 경찰에서는 딱히 성인가출은 도와줄 수 있는게 없다고 하네요.(성인 실종은 단순 가출로 판단.)

탐정은 알아보면서 상담을 하고있는 중입니다.

아래는 동생 성격이라던지 간단한 내용을 좀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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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후반 남동생이 가출을 했습니다. 오늘로 4주정도 연락두절이네요.

아빠/엄마/남동생(20대후반)은 시골 집에서 같이 살고있었고

저는 혼자 경기도에서 거주중입니다.

성인이 그냥 가출한건데 웬 대수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동생 성격은 극A형이라고 표현하기도 좀 애매하고 유사한 성격을 찾자면 '히키코모리'인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약간 강박증?이 있습니다.

강박증을 예로들면, 짝수 강박증이라던지, 물건을 일자로 놔둬야된다던지, 의미없이 주변자리를 걷는다던지, 어떤 행동(밥을먹기위해 앉을 때 등)을 하기전에 자기만의 루틴이있는 행동(아빠다리에서 좌우로 몇번 흔드는-짝수 강박이랑 연관된것같습니다)을 한다던지.

제가 심리학은 잘 모르다보니 보이는대로 썼습니다.

물론 성인이 된 후로는 친구라 할만한 사람은 없구요. 만나는사람도 본적이 없습니다.

군대는 공익을 나왔습니다.(정신과 진료로 우울증?등 처방받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집을 나간 이유는, 일단 가정폭력 등 폭행은 아니고 잔소리를 못이겨서 나간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술드시면 거칠어지긴하지만 폭행은 한번도 하신적이 없으시고 성장과정에서 허벅지 회초리질 등 흔하디흔한 체벌도 제 기억에는 딱 한 번 밖에 없네요.

추측을 해보건데,

어머니는 동생 성격을 생각해서 항상 긍정적인 말씀만 하시고,

아버지는 그냥 정상적인 아이라고 판단하고 진짜 정상적인 애들이 들어야할만한 잔소리를 하시는데 그 잔소리를 못 견뎌서 나간것으로 추정됩니다.

여기서 걱정되는건 최근 그알 1294회에서 나온 '헬퍼' 라던지, 혹은 인신매매, 노동착취 등에 붙잡힌게 아닐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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