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vs 아프리카 와카전..

밴픽싸움에서 졌다고 봅니다

그리고 3라에서 보인 페이커의 세트는 숙련도가 좀 부족해보이더라고요

2라에서는 그냥 아프리카가 2:0 만들고 싶은 욕심때문에 결국 망했던거 같고

3라에서 밴픽부터 지고 들어가고, 미드 세트의 숙련도 부족 인한 미드라인 주도권을 내주었고
오늘 최고점을 찍어준 아프리카의 바텀라인의 힘으로 스무스하게 이기지 않았나 싶네요

원래 바텀 칼리픽이였는데
45연봉 기인 짬처리 당함;

짬처리도 기인이니까 가능했던거죠 ㅋㅋㅋ

전세계에서도 몇몇 선수만 쓰는 탑 칼리스타를 짬처리일지라도
탑라이너에게 줄 수 있다는것만으로도 굉장한 메리트가 될 수 있죠

T1에서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픽이었을겁니다

애초에 기인과 너구리밖에 실전에서 못썼던 픽이니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밴픽이 쓰레기..

댓글 의견들처럼 밴픽은 아쉽네요
페이커도 캐리력있는 챔을 줘야지
써포팅이나 탱역활을 주면 자주 미끄러지는듯

3경기 밴픽을 보면 3픽까지 정해진 상황에서 세트는 조이상대로 미드보낼 생각을 하고
탑 레넥톤을 풀어줄 생각으로 퀸과 제이스를 밴합니다.
이것만 봐도 칼리스타가 탑으로 올거라는 생각을 전혀 안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죠.
게다가 조합상 바텀에 세나를 픽한 시점에서 상체는 라인전에서 반반은 가줘야합니다.
그래야 뭉쳤을 때 세나의 유지력으로 한타를 이길 수 있죠.
그런데 세트는 상대 정글과 싸우다가 수면맞고 죽고..(이건 뭐.. 일종의 사고죠.)
레넥톤은 밴픽때부터 그냥 쳐맞는 상성이라 밀리고..
그냥 3경기는 밴픽에서 이미 진 경기를 비빌려고 노력해봤다? 정도로밖에 안보이네요.

T1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 할 수 밖에 없는게
라인 칼리는 LCK 통산 1승 4패(쵸비, 기인, 너구리)이고...
심지어 서머에서는 처음 나오는 라인 칼리였음...

솔랭이라면 게임 지면 그만이지만, 와카전이었고 프로경기였으니 그런 변명은 안통하죠.

미드 카서스 가고 정글 세트를 가는 게 좋았을 텐데

저도 경기보면서 굳이 카서스 정글을 차라리 미드가지 약간 ㅋㅋ;

스피릿이 폰에게 문자로 소감 밝혔다네요  " 삐빅 약팀입니다. " (폰이 방송용으로 소감말해달라함)

아프리카는 잡고 그담에 질거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내려갔네요
지금 폼만 보면 담원 우승할거 같은데
담원 우승에 젠지 준우승 하면
젠지가 2번씨드 인가요?

맞을거에요 젠지 2번시드

이제 티원 롤드컵 끝난건가요? 뭐 없나

선발전은 나갈껄요
선발전 우승시 롤드컵 진출

칸나 빼고 빠따쳐야댐 벤픽문제도 크긴한데 선수들도 벤픽관여해서 인게임이 중요한거라 ..
아프리카한테 진거면 개심각함 T1  걍 담원말고 롤드컵 기대안하는게 맞긴한듯

롤 방송 오랜만에 봤는데 옛날 SKT와 너무 달라서.. 충격먹음 팬이었는데 아쉬운 경기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