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즌 제로 던 클리어했습니다

구입한지는 꽤 오래됐는데 

중간에 친구 빌려줬다가 poe 했다가 이리저리 중간중간 플레이 끊기긴 했는데

집중해서 하니까 레알 갓겜이네요

플스4 지르게 만든 주 요인이기도 한데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좀 식상할 법도 한 요소지만

트레일러에서 원시적 부족 복장으로 기계 로봇 상대하는 모습이

뭔가 정말 신선하고 감탄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픽도 플스4의 심장을 뽑아낸 듯한 스펙이고

엔딩까지 보고 나니 영화 한편 감상한 듯한 기분이 듭니다

라스트오브어스에서 느꼈던 딱 그 느낌이네요

확장팩도 반값세일 중이라 시원하게 지르고 ㅋㅋ

굳이 단점을 거론하자면

1. 퀘스트 관련 NPC들 위치 표시가 명확하지 않아 불편

2. 가끔 돌발상황에 맵 그래픽 사이에 끼어 못 나가는 버그

2번같은 경우는 맵이 복잡하다 보니 전부 덩어리로 못 만들고 덧대기 작업 한거 같은데

그 사이에 있는 틈에 끼어 못 나간 적이 있네요

걸어서 들어간 건 아니고 몹한테 맞고 나동그라지면서 맵 사이에 낌;; 

맵 경계구간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경우도 한번 있었습니다

버그나 편의성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위 단점들 빼곤 핵 갓겜

PC 발매 소식도 있으니 PC유저분들도 기대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