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플래이어 관련

여러분들 앱플래이어 많이 쓰시나요?

다름이 아니라 보안에 관련된 얘기를 해볼까 해서 글 작성해보네요.

저의 개인적 경험, 추측이라 생각이 다른분들도 있을거라 봅니다

우선 저는 30대로 컴활용 경력20년 정도 되는데요.

그간 V3(DOS시절), 카스퍼스키 (일반 보다 보안등급 높은 시큐리티? 등급), 윈도우 디펜더 등등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은 항상 써왔고

메일이나 해외사이트도 별로 이용하지 않는지라 스팸/악성코드에 취약한 편이 아니였습니다.

개인정보야 국내서비스의 보안이 허술해 이미 퍼질대로 퍼진것으로 알고도 있고요.

그래서인지 제 개인정보는 그냥 퍼져나간 수억의 정보 중 그냥 별 가치없는 하나의 정보일수도 있겠죠.

다만 20년 가까이 심각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금전적 피해나 은근히 다른분들 중 많이 나오는 

게임내 아이템을 빼돌리거나 하는 그런 실직적 피해는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폰사양이 최 상급이  아니고 배터리도 너무 빨리다는 관계로 반복적인 게임을 해야할 때는 앱플래이어가 좋겠다고 써봤습니다.

게임에 따라 호환이 빨리 되는 차이나 기타 등등의 이유로 미X, 녹X, 모X 3개 정도를 번갈아 써봤구요.

구글 계정에는 가끔 게임앱 살 목적으로 카드를 등록 시켜 놓은 상태였구요.

몇 일이 지나자 어떤 게임에서 중국어로된 인앱 상품의 구매 알림이 뜨더군요.

다행히 빨리 캐취해 구글 서비스 센터를 통해 결재 취소와 바로 카드 등록해제해서 피해는 보지 않았지만 진짜 비싼 상품을 마구 결재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러가지 의심을 하던 중 최근 앱플래이어 사용이 가장 의심이 들었습니다.

제가 알기로 국내 서비스 중인 앱플래이어 대부분이 중국에서 제조한 것을 한국에 맞게 약간 변형시켜서 서비스 하는걸로 아는데

그래서 핵심 프로그램 개발은 서비스 하는 국내회사가 아닌 중국에서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음막 먹으면  키로그를  훔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전문적인 프로그램 지식까지는 없는지라 확실한 사실은 아닙니다.

다른 경로로 넘어간 개인정보가 때마침 앱플래이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그 타이밍에 저런 일이 일어난 것 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배제하진 않습니다.

다만 어떤 경로인지 알 수 없고 의심되는 경로는 피하고자 그 이후로는 되도록이면 앱플래이어는 이용하지 않고 이용해야 한다면 미국에서 제조하는 블루스택를 쓰고 있습니다.

실제로 피해가 있기전에는 별  생각이 없는게 정상이라 저의 글이 이해가 안가실 수도 있고

제 생각이 추측이라는 점에서 별로 공감하지 못하실 수도 있겠지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