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스트랜딩 어떤가요?

레데리 2는 안해봤는데요. 지금 방금전까지 데스스트렌딩 하고있었는데, 저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하고있네요...
뭔가 계속 배송하는 내용인데, 일단 뭔가 스토리 중시하는 ... 듯한 느낌 좋아하시고, 뭔가 모아서 랩업하는 느낌이 계속 나요. 그리고 계속 지역이 넓어지는 느낌이 재미있고,, 으음. 특이한 게임같지만 막상 하면, 특이하다기 보다는 잘 녹아들어요. 저는 재미있었네요.

이겜 할봐에 유로트럭 10번 하는게 낫습니다

유로트럭이 더 지루할거같은데 그정도인가요?

고티가 다수의 취향을 대변하지만 그게 내 취향은 아니였다 싶네요.

유랑님한데는 불호였군요

레데리 좋아하시면 반반이고 레데리 싫어하시면 거의 불호일겁니다.
스토리 보는거 좋아하고 이동하는거 좋아하고 유로트럭 좋아하고하면 해보실법할거같아요.

저는 둘 다 좋아합니다 :) 스카이림도 모드깔아서 마차타고 이동했을 정도니...(레데리 시네마틱 카메라로 자동이동 하는것과 비슷)

저는..

레데리2를 중도하차하고 데스스트랜딩을 클리어했습니다. 만-족

간단합니다.
오픈월드에 기나긴 컷씬 따위는 가볍게 무시할 수 있다.
그냥 영화한편 본다는 느낌으로 게임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하시면 데스 스트랜딩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겁니다.
택배배달과 버려진 물건 주워서 가져가고 길만들고 루트만들고 등등.
호불호가 좀 갈립니다.
신나는 액션과 파워풀한 액션을 원한다면 안하시는게 좋구요.
유로트럭 같이 지루한 듯 하면서도 계속하게되는 그런걸 좋아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근데 유튜버들 게임하는 모습을 보고서는 저어되더군요.
컷신이 너무 많이 나와서.....

호불호 갈리는 이유가 게임이 택배 배송하는거랑 스토리는 컷씬나오는거 밖에없에요.
쉽게말해 그냥 택배배송하고 쉬면서 영상보고 이런거 반복하는 느낌인데 그 택배 배송하는게 개꿀재밌고, 스토리도 좋아서 저는 재밌게 했네요.
레데리 정말 잘만들어진 게임이고 제 인생겜인데,  이거는 그 정도 느낌은 없고 그냥 감탄하면서 함, 어떻게 이런 겜을 만들생각을 했는지, 어떻게 캐릭터가 돌이랑 산에서 굴러다니는데 버그하나없이 깔끔한지 ㅋㅋ

소감이라면 일단 저는 극호는 아니지만 호에 좀 더 가까운것 같아요.
스토리 위주의 게임들을 선호하는 편이고, 제가 똥손이다보니 어려운 게임들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서 손 놓게 되더라구요.
기존에 손 놓게 되는 게임들을 보니 몬헌, 블러드본, 다크소울 같이 액션에 편중된 게임들에 금방 지치더군요.
디트로이트비컴휴면, 헤비레인, 비욘드투소울, 라오어, 언차티드 같이 스토리 보는 맛에 하는게임이 잘 맞구요.
데스스트랜딩도 후자쪽에 좀 더 가깝다고 느끼는데 호불호가 심하다고들 하니 유투브같은데서 플레이 영상같은거 많이 보신 후 결정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