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안타깝지만 후딱 잊고 치우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듯

그냥 '당하셨다' 밖에는 드릴 말이 없군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아주 예전에 메일로 어떤 여자가 싸이월드 파도타기 하면서 알게 되었다며 서로 친구하자며 연락하고 지내자함.
1달 동안 연락은 1주일에 한 3~4번 문자로 하는 정도였고 만나자며 약속 잡더니 일이 생겼다며 깨는게 2~3번 정도 있었음. 그러다가 갑자기 위급한 일이 생겼다며 돈을 요구함. 액수도 정하지 않고 보내줄 수 있을 만큼 보내달라는 말과 함께..어차피 난 돈 없는 학생이고 한번도 만난적 없는 인간이 돈 요구 하는게 구린내 나서 바로 연락 끊었는데..

몇달 있다가 여자인척 접근해서 연락하고 친분 쌓은뒤 돈 요구해서 튄놈 잡았다는 뉴스를 봤음. 뉴스에서 사칭에 사용되었던 사진이 나왔는데 모자이크가 되어 있긴 했지만 사진 실루엣만 봐도 바로 알수가 있었지. 바로 그놈이라는거.
한 몇 백명 넘게 리스트까지 만들어 가며 관리를 했고 그 중에 몇 십명은 실제로 돈요구할때 돈을 주었다고 함. 피해액은 몇 천만원 대.
웃기는건 관리해야 할 사람이 많으니까 알바까지 고용해서 관리를 했다고 함.

사실 중요한건 그 다음인데 그놈 지인이라고 하는 사람한테 메일이 2~3통 정도 왔었음.
메일에 있는 내용이 참 가관인게 나이도 어려 세상 물정 모르고, 형편도 어렵고, 부모님도 안계신 불쌍한 아이라며 깊이 반성하고 있으니까 탄원서를 써달라느니 고소를 취하해 달라느니 뭐 이딴거 였음.
어이구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불쌍한 놈이 알바까지 고용하며 그런일을 벌이셨어요? 라고 답장 보내고 싶었지만 난 아무런 피해가 없었기에 그냥 씹음.

아무튼 저걸 보니 옛날 생각이 남. 그 돈 보내줬던 몇십명의 사람들 피해액 구제 받을 방법도 없는거 같던데.

돈보단 그 사람이 더 피해를 안 끼쳐서 바보같은 일을 당하는 사람을 줄여 볼려구요.
저런 사기를 치는게 저 사람만 있는건 아니지만 하나라도 줄이면 좋자나요

읽고 긴 글로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접 만나본거아니면 여자라고 믿으면 안됩니다... 최소한 통화목소리라도..(물론 여자목소리 낼수도있죠)
나름 피해자를 줄이고 싶어서 쓰신거지만
안줄어들겁니다. 믿지 말라고해도 믿는놈은 믿거든요...;
넷카마 아니 넷상 꽃뱀이라도  조심하라고 해도 확인도없이 내주는 놈들이 있어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화 목소리는 들었고 방송도 했었어요.
이제와선 여자 목소리를 낸거 일 수 있으니 알수없는거지만요

참나..바보같은 사연이 아니고 병신같은 사연이고, 본인 스스로 호구짓을 하니 누구한테 하소연 하겠나요
제 댓글이 열받으만큼 자신의 미련함을 탓하세요. 다행히 130만원으로 끝났다고 생각 하시고요
님 하는 행동을 하니 넷카마다 아양을 더 떨었으면 간,쓸개 다 내어줄거 같네요
5년동안 알고 1년동안 어쩌고 저쩌고 불라 불라
하는데 타까워 하지 마시고, 나혼자 병신짓 했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병신같은 사연 맞죠. 제가 호구짓 한거 맞구요.
그냥 혹시 던파하시다가 예나라는 이름을 한번은 의심해주시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그러라고 일부로 올린거라서요.

인생공부 130으로 하신걸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뭘 활개치는걸 잡아요. 그냥 님혼자 북치고장구치고 한거구만.

네 그런거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냥 이런 호구새끼 이용하는 사기꾼 하나 있다는것만 기억 해주세요.
굳이 이 글을 올린 이유는 던파하시다가 예나라는 이름을 보면 한번은 더 의심해달라 올리는거에요.
디코 참여 잘하고 길드톡 잘하고 롤도 같이 잘 하자고 하는 편이라 사람들이랑 잘 친해지니깐요.
근데 저런 사람이랑은 왠만하면 같이 게임 안 하고 싶으시자나요.

130만원이 적은돈은 아니나 이번에 130만원 그 이상의 교훈을 얻으신겁니다. 당장은 힘들겠지만 다 털어내고 다시 시작하시고 연애를 하고 싶으시면 게임에서 만나지 마시고 오프라인 모임을 주기적으로 나가시는게 좋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말씀도 감사하구요.
나중에 게임이나 롤에서 예나라는 닉네임을 가진 사람을 알게 되면 제 이야기를 떠올리시고 한번만 더 조심해주세요.

뭔 활개를 치고다녀 그냥 5년동안 혼자 발발거리다 돈뜯긴거구만

네 혼자 발발 거린거 맞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예나라는 사람을 보면 한번은 더 의심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 부끄러운 글을 적었습니다.

다른이름 계좌여러개 입금하라고 했을때
눈치까고 손절했어야죠;;
빼박 사기인데  안타깝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제가 참 병신같이 믿어버린거죠.
그저 예나라는 닉네임을 보면 한번 더 의심해주세요. 조심해주세요.

여자 목소리 들린다고해도 못믿습니다.
예전 피씨방 알바할때 커플이 꽃뱀짓하는 것도 눈으로 직접 봤어요.
남자도 넷카마짓하면서 삥뜯고 여자도 여왕벌놀이하면서 삥뜯고.
전화번호 알려주고 전화걸려오면 여친한테 폰 넘겨서 여자인증하면 돈 지원 더오고.
겜에서 남자여자 따지면서 하는게 가장 멍청한짓.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바보였죠.
이 바보같은 글을 올린 이유는 게임에서 예나라는 닉네임을 보시면 한번 더 의심하시고 조심해달라고 올렸슴니다.

인터넷 인맥하고는 돈거래 하는거 아닙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그랬어야 했죠.
계속 후회중입니다.

볍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던파에서든 롤에서든 예나 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닉네임을 보시면 한번 더 조심하고 의심하셔서 나쁜 경험을 피해주시는걸로 충분합니다.

친했던 고딩친구한테도 돈 빌려줬다가 친구잃고 돈잃는...

친구끼리는 돈 안받을생각 아니면 돈거래하는거 아니라는 말이 있죠..

하물며 인터넷인맥하고는...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로 감사하구요.
나중에 던파나 롤 하실때 예나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닉네임을 보시면 한번 더 의심하시고 조심하셔서 기분 나쁜 경험을 피하신다면 제가 이 글을 올린 이유로 충분 할거 같습니다.

온라인 친구들은 얼굴 보기 전에는 다 남입니다.
실제로 얼굴 본 친구들 아니면 결국 다 연락 끊겨요.
다들 이렇게 저렇게 인생 경험 하는거죠 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던파나 롤 하실때 예나라는 글자가 들어간 닉네임을 보신다면 한번 더 조심하고 의심스러워 해주세요.
그래서 나쁜 경험을 피하셨으면 해요
현재 지금도 인생 경험하는 중이네요.

섹드립 하셨다는 거 보니까 그냥 성욕에 뇌가 지배당하셨던 모양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던파에서든 롤에서든 예나라는 글자가 포함된 닉네임이 보이시면 한번 더 의심하고 조심하셔서 나쁜 경험은 피하셨으면 좋겠어요.

어짜피 게임이고 성인이시니 130은 작은돈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당할수도 있는 금액인건 맞는거 같고
바빠서 글못달다가 글달려고 오니 수정되있네요 ㅎㅎ
힘내시고 세상은 넓고 여자도 많습니다 ㅎㅎ 천천히 마음부터 다잡고 즐기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위로도 감사합니다. 힘이 나네요.
절 보고 웃으시던 조롱하시던 훈수하시던
제가 너무 바보였고 글을 올린 이유가 제 억울함과 복수심이 있는건 맞지만...
누가 뭐래던 정말 20살때부터 해왔던 게임이었고 저처럼 어느순간 섣불리 정을 줄 수도 있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다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막고 싶었습니다.
의심을 하던 안하던 많이 떠들고 호감을 주는 사람이 알고보니 있지도 않는 존재였다는건 썩 좋은 경험이 아니자나요.
다시 한번 경찰서를 갔지만 반려당하고 그 다음 할 수 있는 무료법률상담을 찾아 상담해봤었습니다.
그 중 한분이 사실을 올린 글 조차 나중에 불리해질 수 있다고 해서 지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