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레데리2의 킬링포인트라면

캠프벨 2019-11-07 (목) 16:37 조회 : 1731 추천 : 2

시대상의 반영? 이 아닐까 합니다.

스토리 플레이든 온라인 플레이든 NPC들 대화를 들어보면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도덕이나 윤리가 상당부분 다르거나 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당연하게 여겨졌던 것들이 그시대엔 당연하지 않았으니 그로인해 생기는 괴리감과 그걸 뛰어넘은 후에 느끼는 색다른 경험?이랄지...

물론 이동수단의 불편함, 단조로운 게임진행 등등은 배드포인트이지만

저는 갠적으로 그걸 넘어서 레데리2가 극메---입니다.

※ 자동이동 팁: 목적지 지정 후 말 달리는 상태에서 시네마틱 모드로 돌리면 목적지대로 달려감.

그 상태에서 말 속도도 조정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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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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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핸드CY 2019-11-07 (목) 17:05

킬포인트 : 런쳐오류

캠프벨글쓴이 2019-11-07 (목) 17:53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k26kj 2019-11-07 (목) 17:20

서부시대가 어떻게 사라져갔나
총잡이들이 이렇게 사라졌겠구나?라는
전달과정이 너무 좋았네요

캠프벨글쓴이 2019-11-07 (목) 17:53

서사시랄까요? ㅎㅎ

오레오레오 2019-11-07 (목) 18:16

스팀판으로 하려고 기다리는중인데 이런글 보면 정말 기대되네요
어드벤쳐게임 정말 좋아하는지라 완전 취향겜일거같음

캠프벨글쓴이 2019-11-07 (목) 19:13

하지만 말슴드렸다시피 이동의 불편함과 단조롭고 반복되는 스토리 진행방식에 메불메가 상당히 갈리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fjfeorkd 2019-11-07 (목) 18:42

저는 아이 납치해가서 단원들 단체로 개빡쳐서 그 집안 싹다 불태우는 장면이 정말 압권이더라구요 ㅋㅋ(대사가 이런 근친상간하는 놈들아! 뭐 이런거던데)

캠프벨글쓴이 2019-11-07 (목) 19:13

뭔가 컬쳐쇼크죠 ㅎㅎㅎ

으악냐옹 2019-11-07 (목) 21:58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오해받기 쉽고 생명과 직결되는 시대를 시스템적으로도 잘 구현했죠. 한 가지 예를 들면 플스 패드에서는 상호작용 버튼과 사격 버튼이 r2로 동일합니다. 그러다 보니 실수로 대화하려다 총 꺼내서 반격 당하는 일이 잦다는ㅠㅠ. 살짝 부딪친 것만으로도 범죄자로 오인 받아 쫓기고-_-;;;실제 서부시대가 좀 그런 면이 있었다고 해요. 선악 판단도 어렵고 실수나 오해로 사람 죽이는 일도 잦았고...나름의 의도나 철학을 가지고 만든 티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