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스 5 플레이타임 20시간 엔딩 후기

정식 발매는 10일 이지만 얼티밋 에디션을 구매하면 엑박버전은 5일 자정부터

스팀버전은 5일 오전 10시부터 플레이 가능해서 구매후 플레이 해봤습니다.

전체적인 플레이 느낌은 전작인 기어스 오브 워 4 하고 비슷합니다. 

이동-컷신-전투 웨이브 의 구성이 반복되면서 스토리가 진행되는 방식으로

전작을 해본 사람도 안해본 사람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무기의 경우 전투 장소마다 깔려 있기 때문에 다양한 무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차에 따라 다루기 어려운 무기가 있을 수는 있으니 손에 익은 무기 한개 정도는

버리지 말고 가지고 다니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어차피 무기 종류도 많지 않아서

몇몇 중화기 무기를 빼고는 성능과 손맛이 대동소이 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시리즈 공통 짧은 분량...게임 볼륨이 작다기보다 스토리가 진행되다말고

엔딩이 나옵니다. 게임 전체를 큰 스토리 속의 챕터 하나로 끊어서 만든 느낌이네요

갑분 카페베네 느낌? 후속작이 기다려지는 장점과 감질맛이 나는 단점이 동시에 존재하는 게임 입니다.

난이도는 초심자-보통-어려움-극단적 으로 나뉘어 있는데 극단적은 말그대로 극단적입니다.

레벨링이 실패했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난이도가 급 상승해서 엄폐를 푸는 순간

총알이 '스쳐서' 죽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2챕터까지 진행하다가 한 미션당 소모되는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처음으로 난이도 내려서 플레이 했네요...그리고 울펜슈타인 영블러드때도 경험한 아군 AI의 쓰레기화...

유인도 못하고 고기방패도 못하고 딜도 못하고 보조도 못합니다. 그냥 짐덩어리...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도움이 안됩니다. 어느정도냐면 아군파티가 2인일때와 4인일때가 있는데 인원 많다고 짐이 덜어지는게 아니라 

짐덩어리가 4개가 되는 수준입니다. 

코옵을 전제로 만든 게임들의 공통 단점인가 싶을정도네요 어지간하면 어려움 이하의  난이도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