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랄 체인 (닌텐도 스위치)

변신 히어로물을 생각나게 하는 트레일러를 보자마자 예구한 게임 입니다. 

전체적인 인상은 니어오토마타 + 메기솔 라이징 + 데메크 + 스크라이드(애니)

사실 메기솔 쪽은 비슷한 점이 참격 시스템이 있다는거 하나라고 봐도 되는데

제가 이 시스템을 엄청 껄끄러워해서 인상에 남는 바람에 계속 비슷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전투는 데메크식 무쌍 액션이지만 커맨드가 거의 없는 간소화된 형태입니다.

물론 직접 커맨드가 별로 없는거지 이런저런 추가 시스템이 꽤 많이 붙어있어서 

제대로 전투에 쓰려면 손이 많이 가는건 마찬가지...그나마 회피가 1버튼이라 다행...

난이도는 응애 - 이지 - 노멀 로 나뉘어져있고 노멀 난이도를 클리어하면

극한 이라는 하드 난이도가 해제 됩니다. 다회차를 염두에 두고 만든 시스템이네요

전투 난이도는 손에 좀 익으면 크게 어렵지 않은 수준입니다. 오히려 퍼즐과 길찾기가 괴랄...

의외로 볼륨이 엄청 큽니다. 평범하게 8~10시간이면 엔딩 보겠지? 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20시간 넘었는데 2/3정도 온 느낌이네요 덕분에 주말 살살 녹았습니다.

손맛도 있고 스토리는 뭐...진부하지만 그래도 보는 재미도 있고... 베요네타 3이 안나와서 

구석에 박혀있던 스위치에게 간만에 햇빛 보게 해준 게임입니다.

단점이라면 위에도 얘기한 길찾기...네비게이션이 이정표 없이 목적지만 표시해줘서

진행에는 문제가 없는데 가는 중간 서브퀘를 찾을때  헷갈립니다.

두번째 단점은 조금 과한 색감...눈이 좀 피곤하네요

이정도를 제외하고는 크게 이렇다할 단점은 없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한 수작이라고 평가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