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헌.. 뭔지 모를 자괴감..? 현타..?

몬헌월드를 처음으로 구매하고 열심히 했습니다..

처음에 안자냐프를 잡을때.. 한 50번은 재도전 했던거 같네요..

무기를 처음에 랜스 했다가.. 해머 했다가.. 태도로 바꾸니 잡히더군요..

이렇게 성취감 있고 재밌게 한 플스게임은 처음이었어요.. 

근데 하다보니 네르기간테, 발하자크, 크샬, 테오까진 잡는데(안죽고)

나나가 나오고 역전왕들이 나오면서 점점 뭐랄까 안되요.. 컨이 안되요..

장비를 좀 맞추면 만능셋 같은 느낌을 좋아해서 주구장창 그 장비만 사용하는데

점점 강한녀석들이 나오다 보니 제가 따라가질 못하더군요..

장비를 바꿔가면서 해야하는건 알겠는데 그걸 일일히 바꿔 주는건 또 귀찮고..

사실 귀찮다기 보다는 장식주도 원하는게 안나오고 컨이 안되는게 크겠죠..

활이나 라보로 바꿔서 하려 하니 패드로 적응도 어렵고..

PC로 새로 사서 하려 하니 사양이 안되고..

얼마전에 네르기간테 역전왕 나오는거 보니 참.. 그 샌드백 같던 놈이.. 장난아니더군요..

이제 곧 초대형 확장팩이 나오는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구매할까 말까.. 고민이 엄청 되네요..

인생겜이 인생현타게임이 되었어요.. ㅠ

역전왕들 안죽고 잡고 맘타로스도 혼자 깨고 싶고 그러네요..

너무 욕심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