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t300rs gt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구매 하지 않으시길 권합니다..
처음 사서 즐길때는 모르지만 조금 지나면 뭔가 엑셀과 스티어링의
조향감이 이상하다는 느낌이 오실건데 이 느낌을 알때쯤 되시면.
t300rs gt의 페달이 아날로그 신호가 아닌 디지털 신호로만 되어있다는 걸 알게 되실겁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면 특정게임의 악셀레이터를 밟을때 엑셀레이터의 기울어진 각도와
다르게 속도가 유지되는 모습없이 증가하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감소하면 계속적으로 감소하는
증/감 두개의 값만 존재합니다.. 특정 속도를 계속적으로 유지하고자 할때
의도적인 엑셀레이터 각도를 유지해줘도 속도가 계속 올라가기만 하지 유지 되지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차를 몰때 시속 60km로 악셀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속도가 계속적으로 올라가기만 하여
최고 속도에 도달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런류의 페달의 단점은 오프로드 레이싱인 더트에서 유독 확인하기 쉬운데
특정속도의 rpm유지하여 타이어가 노면을 파고 들지 않게 적당한 마찰력으로 코너를 치고 나갈때
큰 차이점을 보입니다..코너를 돌파해야할 rpm은 이정도인데 그 값이 유지되기는 커녕 rpm이 더 올라가서
노면이 파헤쳐져 치고 나가기가 불가능하거나 오히려 rpm이 줄어 속도가 내려가서 코너를 돌때
코너밖으로 이탈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레이싱을 즐기다보면 이 특정 속도가 유지되지 않고 증/감만 있다는 것이
코너를 돌때 속도를 일정 유지해주어 돌수 있냐 없냐의 관건이 작용하므로
게임에서의 랩타임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겁니다.
이상 t300rs gt 사용후기였습니다. 레이싱휠을 구매하시기전 페달의 성능부터 체크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유저 피드백을 모아 볼려고 구글링하는데 자세한 내용이 없는 관계로 애매모호한 입장이지만.
혹시나 생각하신다면 페달의 성능도 알아 두시길 권합니다
(사회)
내가 본 오늘 최고의 유머자료는 이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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