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찍이 소감을 적었습니다. 초반 10분 너무 지루하다고요.
맞습니다. 10분만 해보고 평가해버리면 게임 제작자는 너무 서운하겠죠.
그래서 끝판까지 달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게임은 지루했습니다.
1. 액션이 호쾌하지가 않다(손맛이 없다)
전작인 DMC에 비하면 너무나 비교됩니다. 손맛이 없습니다. 육중한 칼로 막 두들겨 패는 신나는 맛이 있었는데
원인을 딱히 꼬집을 순 없지만 뭔가 밋밋합니다. 제 생각엔 특수효과 이펙트가 너무 과하게 들어가서 정작 때릴때 육중한 칼이 팍팍 치는
장면을 잘 못봐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케릭터 애니메이션도 으랴차차차차 하고 뭔가 힘이 빡 들어간 그런 애니메이션이 들어가야
팍팍팍! 치는 맛이 나는데, 그냥 유려하기만 하고 절도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무기를 바꿔 쓰는 맛도 별로 입니다. 전작은 상황에 맞게끔 무조건 무기를 바꿔써야 했고, 무기별로 그 효과와 리듬감, 데미지, 사정거리 같은것이 확연히 차이가 나서 직관적이었는데 이번작은 좀 덜 직관적이네요
2. 케릭터성이 없다
모델링은 잘 빠졌는데 대사의 양도 적고, 재미 없음. 특히 니코가 하는게 너무 없음. 엉덩이 보옂두면서 장갑 보여주는 것 뿐.
솔직히 둘이서 이러쿵 저러쿵 썸을 타야 재미있는데 너무 둘이 캐미가 없어요
3. 야근중인데 태끌거네요. 좀다 또 적음
(자유)
젊어서 그런가 혈기가 넘치네요.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