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중반 정도까지 진행했고 노멀 난이도 기준으로 정식(3전2승) 약식(단판) 전투는 쉽고 퍼즐은 묘수만 생각하면 스스로 클리어 가능한 적당한 난이도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퍼즐 차체가 너무 많다보니 게임이 좀 늘어지고 궨트 풀이 문제집 같다는 기분이 들지만 스토리는 아주 좋습니다
주인공인 여왕 메브도 상당히 매력적인 인물로 냉혹한 군사 지도자이자 자비로운 여왕 그리고 철의 여군주이자 어머니라는 캐릭터 성을 잘 살렸다고 생각함(어떤 선택을 했어도 모순이 없음)
스포라서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압도적인 전력을 가지고 있는 닐프가드를(이놈들은 스파이전이 특기) 상대하는 여왕 메브의 시점으로 진행하는데 워쳐 세계관이 선악이 모호하고
'선한 행동 = 좋은 결과'가 아니라는 공식이 주인공만 아니라 동료의 행동에도(스토리상) 그대로 적용하는지라 플레이어 메브의 시점에서는
동료중에 배신자가 있어서 통수칠것 같은 묘한 긴장감이 있더군요
동료는(인물카드) 무조건 여왕을 따르는 예속당한 친구들이 아니라서 가치관이 다른 선택을 하면 반발해서 탈퇴하고 특정 이벤트로 강화나 효과가 변하는데 멍멍이 카드 조차 설명에 음식 때문에 따라 왔다는 설명이 재미있음
일단 동료가 많으면 좋은데 특정 이벤트에서 특정 동료가 있으면 피해가 없거나 좋은 선택지가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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