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도 이런 스타일의 옷을 많이 입나요?

[댓글수 (10)]

Andanet 2021-10-16 (토) 13:28 조회 : 1064 추천 : 12

살 쪘다고 받은 옷이 2벌 있는데 뭔가 많이 달려있어요

코트에 대각선 2줄 단추는 어떻게 잠궈야 하는지도 헷갈리게 붙어 있어요

옛날에 비싸게 주고 샀다고 하는데 요즘에도 이런 스타일의 옷을 많이 입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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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흠 2021-10-16 (토) 14:04

첫번째 코트는 제가 10년전에 샀던 버커루 코트랑 디자인이 비슷하네요 ㅎㅎㅎ

2년전까지 가지고 있다가 의류 수거함으로 보냈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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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요가 2021-10-16 (토) 15:42

저라면 고민없이 둘 다 수거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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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털이불 2021-10-16 (토) 16:00

20대: 나이엔 맞지만 유행이 지나 촌스러워서 안 입는다.
30~40대: 촌스러운데 나이에도 안 맞아서 안 입는다.
50대 이상: 자녀들 예전에 입던 저런 스타일. 어쩌다 동네 마실 나갈 때 입을 수 있다.(패딩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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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터® 2021-10-17 (일) 00:07

멀쩡한 옷인데 유행때문에 버려야한다는 것이 당연하다는
이 사회 구조는 뭔가 문제가 좀 있다는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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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피닉스 2021-10-17 (일) 05:29

둘다 아주 무난한 디자인 입니다. 첫번째 코트는 좀 어린 친구들이 입는 디자인이지만 입어보고 어울린다면 못 입을 것도 없죠.

디자인 보다 중요한게 사이즈와 재질, 자기 만족입니다.

디자인은 왠만큼 튀지 않는 이상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지 않아요. 올리신 옷은 기본적인 디자인이고 무채색이니 오히려 튀기가 어렵습니다. 오히려 디자인보다는 사이즈가 체격보다 너무 크거나 작으면 눈에 확 튀고 이상해 보여요.

재질감은 제품의 고급감을 만드는데 있어서 제품의 디자인과 동급 이상의 영향을 끼칩니다. 대중적으로 많이 입는 옷 디자인은 사실 거기서 거기이니 옷에 있어서는 디자인보다 재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받으신 옷의 재질감이 어떤지도 한번 살펴보세요.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만족입니다. 남의 시선은 벗어버리고 옷을 입고 거울앞에 서보세요. 저같은 경우는 가격이고 디자인이고 다 떠나서 입고 거울에 비춰보면 동네 외출용인지, 출퇴근용인지, 약속용인지, 어울리지 않아 입지 못할 옷인지 등 대충 견적이 나옵니다. 남들이 괜찮다 하는 옷도 내 맘에 안들면 입기 싫고, 남들이 욕해도 내 맘에 들면 그냥 입는거죠. 그게 개성이고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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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 2021-10-17 (일) 10:40

몸에 맞으면 그냥 입으세요 튀는거 아니라면 아무도 신경안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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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영 2021-10-17 (일) 12:15

남자인 입장에서 사실 옆에 졸라 잘 생긴 연예인(남자)이 지나가도 신경 안써요.. 물론 쫌만 이쁜 처자만 지나가도 엄청 눈을 돌리지만 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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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et글쓴이 2021-10-17 (일) 15:51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브루스피닉스님 말씀이 와닿네요
자기만족에 신경쓰는게 좋은 것 같아요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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