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주제로 올리고 싶은 곡도 수십 곡이고 그 음악들 다 어딘가에 백업되어 있는데도 의욕이 안생기네요.
뭔가 좀 우울해진다 싶으면 일부러 기분은 더 다운시켜서 헤어나기 힘들만큼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곤 했는데
나이탓인지 컨디션 탓인지 그렇게 마음 하나 휘두르기가 참 힘듭니다.
원곡이 존레넌이라는건 많은 분들이 아실테지만 앨범 자켓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을겁니다.
이 곡을 좋아하면서도 지금에와서 앨범자켓에 거부감이 드는건, 뭐 예전에도 오노오코를 별로 안좋아했었지만
그 요코가 낳은 자식이 개자식같아서... 겠죠?
원곡에 이어서 어떤 곡을 붙여 볼까 하다가 다른 분위기의 곡들로 몃곡 준비를 했습니다.
이토분들 모두 가을 준비들 자알 하시길 바랍니다.
1.John Lennon - Jealous Guy Original Video 1971
2. Gavin Degraw - Jealous guy
3. Donny Hathaway - Jealous Guy [Studio Version]
4. Starsailor - Jealous Guy(live)
같은 곡이지만 제 각각의 느낌으로 풀어낸 이 노래 어떠셨나요?
우리가 한곳을 바라보더라도 결코 같아지지 않는 이유 중에 한가지는 가슴속 온도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가을이 되니 별 잡스런 생각이 다드는군요.
혹시 이 음악이 괜찮다면 "David Lindley & Ry Cooder - Jealous Guy" 이 버전으로도 한번 들어보세요.
블루스 롹은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정말 선물이 될만한 곡입니다.
유튭에는 안보여서 못올렷는데 한번 들어보시면 정말 맛깔납니다.
수육 한점에 아삭아삭한 김치를 얹어 입안에 넣고 우물거리는 느낌처럼요.
(연예인)
엔믹스 설윤
(11)
자유게시판 주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