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74번(가번호) 버스는 A정류장에 정차를 하는데
이 6974번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의 95%가 A정류장(환승을 위해)에서 하차를 합니다.
당연히 A정류장에서 6974번을 탑승하는 승객도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승객들이 A정류장에서는 하차벨을 안누르고 내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고,
버스도 A정류장은 그냥 당연히 정차하는 것으로 되어있음
그러다 사건이 결국 터졌는데
이번에도 평소와 같이 승객들이 하차벨을 안눌렀는데
버스기사가 A정류장에서 속도를 줄이다가 탑승 승객이 없는 것 확인하고 그냥 지나쳐버림
승객들 어리둥절하다가 몇몇 승객이 버스기사한테 왜 정차안하냐고 항의하기 시작
버스기사는 하차벨을 안눌러서 정차 안했다고 반박
승객들 일반적으로 여기에서 다 내리는데 어쩌고
버스는 정류장 아니면 승객들을 하차시킬 수 없기 때문에
다음 정류장에서 승객들을 내려줌(참고로 A정류장까지 빨리 뛰어가도 5분 이상 걸림)
이 경우 누구 잘못일까요?
1번 버스기사가 잘못했다. 하차벨을 안눌렀더라도 해당 버스의 목적은 A정류장에 내리기 위함인데 고의적이다.
2번 승객이 잘못했다. 하차벨 안눌렀으면 끝이지 뭔 말이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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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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