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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갔다 생각했는데
2020년은 5번 방문했고
마지막 방문이 201115니까 10개월만에 재방문
전에 언급한대로 작은 집말고
이번에도 큰집으로 방문했는데
일하는 이모들도 거의 그대로에
여전히 손님 많고 맛도 여전한게
항상 변함없는 모습이 인기의 요인인듯
칼국수 국물맛이라면
사골맛도 있고 멸치맛도 있고
진한 맛도 있고 시원한 맛도 있고
세세히 따지자면 수십가지일텐데
이런거 다 집어치우고
그냥 대중적인 맛있는 맛을 좋아하는 편
멸치향 가득한 육수에 살짝 두꺼운 면발
그 흔한 감자 쪼가리 하나 안 들어있지만
딱 알맞은 간에 푸짐한 양에서 오는 안도감이랄까
먹다보면 살짝 집에서 끓인듯한 느낌도 있고
거기에 저렴한 가격은 엄청난 장점
단점이라면 중국산 김치가 너무 맛없다정도인데
8천원짜리 칼국수도 아니고
가격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할 상황
요새 외식 물가가 엄청 오른터라
식사 2인분에 소주 한병 시키면
2만원은 그냥 넘는 시댄데
이렇게 저렴하게 운영되는 집이
싸구려 집이라는 인식보다는
마진을 최소화하는 양심있는 집으로
재조명되어야하지 않나 생각해 봄
https://place.map.kakao.com/1996492077?code=302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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