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돈 버는 수단으로만 생각해야 할까요, 자아실현이 중요할까요?
현재의 A직업은 조직문화가 적당히 대충 문제없이 일하는 분위기입니다.
열심히 일을 해도 보상을 받거나 보람차지 않습니다.
업무가 제가 원하는 적성과 맞지 않아 일을 할 때도 재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복지나 고용안정성, 출퇴근 거리 등 업무 이외의 부수적인 조건이 좋습니다.
B직업은 실력주의 문화입니다. 끊임없이 공부하며 자기계발이 필요합니다.
커리어를 쌓아나가며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저의 적성과 맞는 업무이고 일을 해냈을 때 즐겁습니다.
그러나 현재 A직업에 비해 복지나 안정감이 떨어지고, 결정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일을 할 때 열심히 잘해야하고 모든 것이 완벽하고 싶은 성격입니다.
그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기도 하지만, B직업을 선택하고 제가 재밌는 일을 하며 열심히 살아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몸도 편하고 열정이 있으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 열정을 쭉 유지하면서 평생을 출근할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그냥 직장은 돈 버는 곳으로만 생각하고 안맞아도 대충 일하며 마음 편하게 다녀야 할까요,
아니면 지치고 힘들어도 치열하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야할까요?
(자유)
가끔 보면 난독증 진짜 심한 사람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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