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토 오징어 인인데 여러분의 의견 및 도움을 요청하고자 글 올립니다.
위의 사진대로 빨간색 구역에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게 됩니다. (2025년 쯤 완공)
그런데 아파트가 들어서는건 괜찮은데..
요즘 아파트들의 특징이 아파트 내의 구역은 외부인 출입금지구역으로 만드는게 대세이죠.
때문에 기존에 잘 이용하고 있던
파란색 길들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저 길을 말씀드릴것 같으면
1.
분홍색 지역
주민들이 부암새고개 버스 정류장을 빠르게 가기위한 길 (분홍색지역으로 가기위해선 대단한 오르막길)
(주위에 버스정류장이 많아보이지만 그중 3개가 마을버스 정류장입니다. 물론 분홍색 지역으로 가는 마을버스 정류장은 없습니다.)
2. 지역 초등생들이 초등학교를 등하교하기에 좋은길이었습니다.
- 횡단보도 없이 언덕에서 바로
육교
계단 오를필요 없이 지나서 빠른길로 등하교
- 지금은
초록색 길을 통하여 삥둘러
주황색 횡단보도 2개
지나서 가야함.
3. 아리랑고개/선암사 등산하는 분들의 빠른 지름길 이었음.
이런 존재였죠..
근데 아파트 시공사 측은 이 길을 샀기 때문에 구청에 민원을 넣어도 못들은척 한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아래의 동일스위트파크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당감1치안센터로 가는 가로지르는 길이 없어지는 줄도 모르고
그냥 아파트가 생기는 구나.. 하고 지나쳤는데..(지금은 아파트 입주인만 아파트키를 가지고 엘레베이터를 통해 가로지를 수 있음)
이번에 또 길이 없어지는걸 보고만 있자니 갑갑한 심경입니다.
조금만 돌아가면 되겠지요.. 근데 기존에 있던길을 없애버리니 불편합니다.
길을 이렇게 일방적으로 없애버리는게 정당한건지.. 아니면 충분히 민원을 넣을 수 있는 건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아무래도 분홍색 지역에 사는 주민이다보니 제 입장에서만 말할 수 있기 때문에 객관적이지 못합니다.
다른분들 생각을 여쭙고 민원을 제기하는게 맞다고 생각되면 국민신문고라든지 어떻게든 민원을 넣어보려고합니다.(잘 들어줄지 모르겠지만..)
민원은 저길을 대신할 만한 대안 길을 좁게나마 마련해달라는 거죠.
결론 : 동네 어르신들이 불법이다 불편하다 호소하기도 했고 저도 애초에 불편하기도했고 또 길을 아예 없앨까봐 걱정이어서 민원 넣으려다 한번 확인하고 넘어간 후에 넣자하고 글 올렸는데 단지 배치도 확인해보니 크게 문제될게 없었습니다. 공사할때는 아파트는 지어야하니 그동안은 감수하는게 맞겠고(공사할때 여길 지나는게 더 위험해보임, 아파트는 지어야지요) 이 글 올리기전에도 저도 확실히 확인하고 올렸어야 하는건데 무지하고 투덜대는 글이 되버린것 같네요. 의견주신분들께 감사합니다. 사진에 특정 아파트 이름과 지역이 나와 있어서 오래 게시하기 까다로운 부분이라 사진은 삭제하였습니다.
(연예인)
고윤정 ELLE x 려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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