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에서 우려되던 부분

[댓글수 (12)]

찌노메라 2022-01-13 (목) 14:38 조회 : 4667 추천 : 31

얼마전 다이어리를 거래하는데

초4인 여자아이가 나와서 깜짝 놀랬던 적이 있었습니다.

본인도 걱정되었던지 초2인 동생과 함께 나왔었는데요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더군요..

당근마켓 특성상 번호 인증만 받으면 되서

사용방법이 간단해 진입장벽이 낮다는 장점도 있는데

어린 아이들이 직거래나 채팅을 하다가

범죄에 노출되기도 쉽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네요..

한번 경험한 후로는 어린 친구들이 연락오면

부모님께 여쭤보고 다시 연락달라고는 하고있네요..

어린 친구들이 필통이나 지우개 같은거 파는거보면 귀엽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내심 걱정이되서 적어봤습니다~

(저 역시 과거 중고나라에서 앨범 거래하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던 경험이 있어 더 찔렸던건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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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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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독도사 2022-01-13 (목) 14:46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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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자아 2022-01-13 (목) 15:17

아이들도 말밥 이용하는군요

생각도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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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자 2022-01-13 (목) 16:02

지난 번에 폰 거래하는데 여학생이라고 하면서 약속 잡으면서 저에 대해 궁금해 하기에,, 아저씨고 너보다 큰 오빠가 아들로 있다는 대화 중 말을 흘렸는데,,그래도 겁났는지 결국 취소하더군요.

어린 학생이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조심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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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자 2022-01-13 (목) 16:31

@찌노메라

기가 막히네요~~ 별난 세상인 건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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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라병아리 2022-01-14 (금) 10:52

아들 책 몇권 당근으로 샀는데
보통은 그 동네로 가서 거래를 하는데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이긴 해도 우리동네로 와서 거래한다기에
고마운 마음에 과자 몇개 주머니에 넣고 나갔는데 중1 정도 되어보이는 귀여운 여자아이가 거래하러 나왔더군요
준비해 간 과자 줬더니 고맙다고 고개 꾸벅 인사하고 간 적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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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 2022-01-14 (금) 11:48

얼마전에 서브로 쓰던 아이폰8+ 파는데.......
목소리가 학생 같길래 학생이랑 거래 안한다니까
가족5명..... 다 같이 와서 거래하고 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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