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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기자회견을 다들 이상하게 해석을 하시네요.

[댓글수 (32)]

그까이꺼뭐라고 2024-04-25 (목) 20:20 조회 : 3904 추천 : 42

https://etoland.co.kr/link.php?n=9196926 복사

기자회견의 내용을 요약을 하면요

1. "탈취 시도 안 했다." 가 기본 전제입니다.

2. 그런데 지금 언론에서는 내(민희진)가 탈취를 준비하고 있었고, 그 준비 과정에서 무당을 만나고, 모 아이돌에 대한 역바이럴을 해왔다라고 하더라.

3. 그래서 나는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서 기자회견에 나왔다.

4. 시도 안 한 일을 자꾸 했다고 하니까, 나는 영문을 모르겠다. 하지만, 그럴만한 이유로 짐작되는 것이 있다.

5. 그 내용은 지금 '이토에서 인터뷰에 대해서 하는 말들(= 감정에 호소하네 어쩌네, 애들 생각 안하고 폭주하네 어쩌네)' 이다.

6. 그리고 하이브에와 언론에서 주장하는 이러이러한 이야기에 대한 내 입장은 이러이러하다.

7. 탈취 시도는 할 생각도 안했다, 나는 병신이 아니다. 증거 있으면 가져와라.

저는 기자회견을 이렇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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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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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호 2024-04-25 (목) 20:30

문제는 탈취 계획을 검토한 것으로 보이는 대화내용이 나왔다는 겁니다.
민씨측에서는 그 대화는 단순 '장난'이었다고 주장하는 거고요.

근데, 주주입장에서 대표이사가 회사를 날려버리겠다는 취지의 대화내용을 '장난'으로 받아드릴 수 있을까요?
누가 '장난'이라는 말을 믿을 수 있을까요? 미리 발견해서 다행이지, 실제 실행되었으면 눈뜨고 회사 날릴 수 있었던 상황인데.

제가 보기엔 지금 의견이 갈리는 건, '주주입장에서 바라보는 그룹'과 '민희진 개인 입장에서 바라보는 그룹'의 관점차이로 보이네요.

민희진씨 기자회견 내용중 상당부분은 민희진 개인으로서는 옳을 수 있어도, 주식회사라는 회사의 차원에서는 끔직한 발언이 많았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이 형사사건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 같진 않았습니다.

추천 3

늑유온 2024-04-25 (목) 21:01

@천재소년3

배임은 형사 사건이라서 고발이 맞지 않나요? 고소는 민사죠.

추천 2

민트초코극혐 2024-04-25 (목) 20:28

제가 느낀 건 본문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뭔가 부조리한 거, 권위적인 거 못 참는 영상에서 본인도 얘기하는 지랄맞은 성격은 맞는 것 같네요.
근데 그게 욕할 거리는 아니죠.
민희진 욕하는 사람들은 영상은 다 보고 떠드는 사람인가 싶네요.
알바인가 싶기도 하고 ㅋ

추천 3

금초딩 2024-04-25 (목) 20:29

민희진이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좋게말하면 순진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사업가적인 마인드가 없다는건 알게 됐고
그것으로 뉴진스를 데리고 독립하려 했다는 의혹 자체에 대해선 회의적으로 바뀌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의혹이 완전히 사라지는건 아닙니다. 문건 자체에 '궁극적으론 하이브에서 독립' 이런 자료가 있는 마당에
그걸 순수하게 믿을수가 없고 그래서 감사를 통해서 밝혀내고 나머지는 법적으로 싸워봐야 할 일인거죠.

추천 1

이삼호 2024-04-25 (목) 20:30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추천 3

익명 2024-04-25 (목) 20:37

@두두둥장

민희진이 고소한대잖아 임마
기자회견 안 봄?

추천 2

천재소년3 2024-04-25 (목) 20:54

나도 그렇게 봄.

왜 기자들이 하이브에서 요구한 질의를 한명도 안했는지 의문. 최소한 투자자를 따로 만났냐고 물을만 한데..

추천 2

ddddis 2024-04-25 (목) 21:29

했다는 사람이 증거를 내야죠.. 안했다는 사람은 그냥 안했다는 말 말고 무슨 증거를 내야 하는거죠?그냥 하이브에서 투자자 만났다는 증거를 내면 끝나는 일입니다

추천 1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금초딩 2024-04-25 (목) 20:50

@벗꽃엔딩

뉴진스를 아끼는 마음은 이해하고 안타까우나.
제삼자의 눈에서 볼땐 어차피 민희진의 뉴진스로 동반 침몰 각 밖에 안보여요.

여기서 오히려 언더독으로 거악 하이브를 욕하고 민희진 편을 드는 순간 뉴진스도 끝나요.

'장난'이라고 했지만 '궁극적으로 하이브에서 독립' 이런 식의 문구가 발견 된 이상
하이브 입장에선 철저하게 감사 할 수 밖에 없어요. 누가 회사 문건에다 장난질을 칩니까?
그런 장난을 치고 있을 사장과 부사장이면 애초에 그 자리에 앉혀놓으면 안될 사람들이구요.

추천 3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hamtori 2024-04-26 (금) 11:35

@벗꽃엔딩

중간자적 입장에서 고려하라더니 님은 왜 한쪽에 치우져셔서 입장을 다시나요?
제발 본인이 한 말은 지키면서 대화에 임해주시길

추천 0

랫맨 2024-04-25 (목) 20:53

@벗꽃엔딩

론 프레임을 씌우면 논조에 따라 법카로 초밥 사쳐먹은 부도덕한 도지사 여편네가 될수도 있고 아주 작은 파우치를 박절하게 거절못한 영부인 피해자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래 2찍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1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랫맨 2024-04-25 (목) 21:31

@벗꽃엔딩

니 발언이 문제지 ㅋㅋㅋㅋㅋ 룬병신해봐

추천 0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랫맨 2024-04-25 (목) 23:42

@벗꽃엔딩

이거 니가 쓴글이야 2찍아 ㅋㅋ

추천 2

밸키 2024-04-25 (목) 20:43

본임과 하이브 애기만 하면 됐는데 쓸대없이 멤버팔이 부모팔이를 왜합니까?

추천 3

라스1 2024-04-25 (목) 21:01

난 그럴 사람이 아니다. 카톡은 그냥 농담이다. 이게 해명의 전부였는데 ;;

추천 0

BGHunter 2024-04-25 (목) 21:04

민희진이 장난으로 퉁치기엔 설득력이 없음
살해 모의를 해놓고 걸리면 농담이라 하는것과 비슷함

추천 0

늑유온 2024-04-25 (목) 21:07

이사회 열어서 바로 자른게 아니라 이지경 까지 온거 보면 어도어에 민씨 사람으로 차 있는건 확실해 보이고 어도어가 2조니 3조니 하는 소리 들려 오니 바람 넣은 사람들 분명 있었을거고 듣다 보니 풋옵션 천억 너무 작아 보여서 억울해서 다른 방법 없나 찾아 보다가 걸린게 아닐까 하는 뇌피셜 굴려보네요.

추천 0

e다이스키공 2024-04-25 (목) 21:34

그냥카톡대화로건수잡아서 사람한명 바보만드는걸로보이는데이건.무슨 18퍼센트주싣으로 80퍼센트가지고이쓴ㄴ 하이브에게서 회사를빼앗으려한다는거지....다들 산수안됨?하이브가 32퍼샌트안팔면끝아님?

추천 2

하얀손수건 2024-04-25 (목) 22:19

경영권 = 뉴진스에 대한 권리로 보는 게 맞을 겁니다.
일반적인 회사 경영권을 말하면 불가능하죠.
기자회견 내내 뉴진스=내 새끼임을 강조했습니다.
그걸 실현시키기 위해서라면 뭐든 할 사람으로 보이는데, 스스로 획책할 능력은 없는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추천 1

five1986 2024-04-26 (금) 11:50

보니까 돈에관한 무지하고 자기가 책임지는 회사고 그동안 바닥치다가 이제야 해좀 볼려고 하는중에 아마 다른 기획사에서 분명히 비슷한 그룹을 만들거다라고 평소에 생각했겠죠 근데 다른데도 아니고 하이브에서 카피본을 듵고 나오니 일하다 열받고 짜증나고 하니 카튝에다 우리가 확 어도어 인수해버려? 뭐 이런식의 톡을 주고 받은게 아닌가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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