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캠퍼에요
오늘 오래된 지인들이랑 제 가게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먹방 유투버? 먹는 컨텐츠로 돈 버는
사람들이 있다해서
술자리에서 광x니 라는 친구 동영상을
테이블에서 틀었는데
솔직한 심정으로
겨우 이걸로 이정도 먹는다고 돈을 번다고?
이게 돈이 된다고?
뭐 이런 느낌이었어요
오래된 지인들도
이것저것 그 친구꺼 보여주면서
너도 꼬마김밥 150개 먹지 않았냐고 ㅋ
너도 짜장면 20그릇 먹지 않았냐고 ㅋ
너도 보름달 30개랑 소주두병 쉽게 먹지 않았냐고 ㅋㅋㅋㅋ
너 소주 한병 콧구멍 빨대꼽아서 들이킨 역대급 똘아이였다 등등
학창시절 저는 미친놈인건 맞았습니다
뭐 암튼
제주가서 국수먹는 거였는데.
저거 집에서도 하는건데 이런 느낌?
전 지금도 맘 먹으면
7~8인분 정도는 느리게 먹어도10분컷 우숩거든요
지금도 소면 30인분 3키로 짜리 정도는
세번 네번에 나눠 먹으니까요
한참 몸 불때는 1.5키로 생면 ㅡ 15인분
혼자 쉽게 먹었는데 ㅡㅡ
작정하고 먹으면 3키로 생면 ㅡ 30인분
혼자 먹기도 하고
이게 체질상 먹어도 포식감이 늦고
소화가 잘되는 체질이 있긴한대
저는 일단 예전에 하루종일 먹어서
127~8키로 까지 올랐던 경험이 있는지라
동영상 속 친구는
영상 끝나고 열심히 운동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우리나이 60 바라보는 사람들이 하면
열광 할거라는데
또 살 찔거같고
유투버 해볼까?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ㅎㅎ
먹는거만 찍어도 못해도 월세는 나온다는데
특이하게 코로 소주한병 들이키기
이런거 하면 좋아죽는다는데
그런거 동기들 모임때 가끔 해주거든요
요즘은 코에 힘이 없어서 그냥 콧구멍에
넣지만 예전엔 빨대로 했는데 ㅋ
데모하다 뚜드려맞아서 고막터졌을땐
귓구멍으로
담배연기 내뿜기 이런거 하고
암튼 재미진 세상이 된거 같아요
(연예인)
뉴진스 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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