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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음주 질문한번 올립니다.^^ [자필]

[댓글수 (47)]

다이나믹코리아 2021-12-05 (일) 18:26 조회 : 2447 추천 : 25

보통 다른 분들께선 음주를 얼마나 하시는지 집사람과 음주문제로 다투다 보니 너무 짜증 나고 답답하네요

저의 경우에는 자영업을 하다보니 밖에서 거의 마시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집에서 2회 정도 소주1병에 맥주 500ml 1캔 정도 마시는데 먹을때 마다 싸우다 보니 이젠 지겹기도 하고

내가 술을 너무 많이 마시나 싶은 생각이 들다보니 제가 문제인지 타협점을 찾고 싶은데 말이 안통해 이렇게 글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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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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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탄호야 2021-12-05 (일) 18:30

원래 주량이 어떻게 되시는지가 궁금하네요.
저는 집에서 마실때는 주량의 반도 안마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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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코리아글쓴이 2021-12-05 (일) 18:32

@뿡탄호야

주량은 소주1병에 500ml 두캔이 딱 떨어지더군요 더 먹고싶지도 않고
배도 부르고, 졸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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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탄호야 2021-12-05 (일) 18:41

@다이나믹코리아

아마 주종이 두가지라서 더 많아 보이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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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코리아글쓴이 2021-12-05 (일) 18:43

@뿡탄호야

그래 보이긴 해요....집에 들어갈때 가방에서 소주한병, 맥주한캔 이렇게 딱 꺼내면 "뭔 술을 그렇게 많이 사와?" 하는거 보니 차라리 소맥을 팔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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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허니82 2021-12-05 (일) 18:31

코로나 이전 밖에서 주3회 소주 두병씩.
코로나 이후 집에서 주종불문 하루 한병씩.
혼술이 습관이 되버렸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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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코리아글쓴이 2021-12-05 (일) 18:37

@허니허니82

아...총각때는 퇴근 후 속편하게 카스 맥주 700ml에 치킨 반마리가 인생의 낙이자 행복이었는데 ㅠㅠ
이제는 돌아오지 않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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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킁킁 2021-12-06 (월) 09:12

@다이나믹코리아

위추드립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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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nacleL 2021-12-05 (일) 18:32

집에서 드시지 마시고 주말에 밖에서 간단하게 한잔하겠다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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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코리아글쓴이 2021-12-05 (일) 18:35

@PinnacleL

사실 이 말씀하신 방법이 제일 속편하고 좋은데....집에서 먹다보니 밖에서 먹으면 너무 비싼감이 있어
사람이 짠돌이가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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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눈슬픈새 2021-12-05 (일) 18:32

일주일에 두번 마시는 양 그정도면 적당한데요?
주사가 있으인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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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코리아글쓴이 2021-12-05 (일) 18:33

@젖은눈슬픈새

주사는 너무 졸려한다는것 정도입니다. 먹으면 씻고 바로 침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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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눈슬픈새 2021-12-05 (일) 18:45

@다이나믹코리아

처가 식구분들 중 누군가에게 술 때문에 와이프분이 심하게 데여서 그럴 수 도 있구요 여러 가능성이 있어서 뭐라 말씀 드리기가...ㅡㅡ

추천 1

다이나믹코리아글쓴이 2021-12-05 (일) 18:47

@젖은눈슬픈새

심하게 놀랐습니다. 통찰력이 있으시네요...장인어르신께서 간경화로 고생하시다 돌아가셔서...그런듯 합니다.
영천에 계시다고 들었는데 저도 화남면에 자주가다 보니 님 아이디는 기억하죠^^

추천 1

강남고려 2021-12-05 (일) 18:45

자영업 하신다고 했는데 가게에서 드시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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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코리아글쓴이 2021-12-05 (일) 18:49

@강남고려

그건 더 싫어해요 예전에 몰래 먹다가 걸렸는데 장난 아니었어요 ㅋㅋ맥주 두캔
쓰레기통을 가끔 치워주는데 딱 걸렸죠

추천 0

참된자아 2021-12-05 (일) 18:54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술을 절대 마시면 안되는 상황이라면 모르겠지만

만취되서 주사를 부리는 것도 아니고

1주일에 2회 정도

그것도 집에서 마시는 게 문제된다는 건

진짜 이해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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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고프다요 2021-12-05 (일) 18:56

사람별이겠지만 제 기준에선 금주하는 사람이네여
전 일주일에 7일 최소 와인 1병 에서 +알파 마시거든요.
그냥 일반 사람 기준으로 1주일에 그정도면 매우 양호하다 보는데 원래 마누라라는 존재들이 뭐 그렇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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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초코 2021-12-05 (일) 18:57

저도 술 때문에 인생이 꼬인 케이스인데도 주사부릴 정도만 아니면 괜찮은데..
너무 민감한것 같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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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ruisti 2021-12-05 (일) 18:59

주사가 고약하지만 않다면야 이해 좀 해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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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럴 2021-12-05 (일) 19:01

맥주면 맥주 소주면 소주. 한종류로 적당히 타협보는게 나을 거 같은데요?

추천 0

유니크리 2021-12-05 (일) 19:07

술의 양의 문제가 아니라,
아내분의 술에 대한 이미지가 더 핵심 같은데요?
깔끔하게 드시고, 술버릇 없으시다면, 대화로 잘 풀어보심이...
글쓴이가 인지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도, 건강 걱정, 취침시 술냄새, 코골이 등

추천 1

터진벌레 2021-12-06 (월) 13:30

@움나리

조만간 금주 하시겠네요 ㅋㅋㅋㅋㅋ

추천 0

peture 2021-12-05 (일) 19:12

그 정도는 마신다고 볼 수도 없죠.

그 양으로 일주일에 4~5번 먹으면 모를까요.

추천 0

레드불레이싱 2021-12-05 (일) 19:13

그 혹시 술마시고 주사를 부리는 경우가 있어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그냥 술만 마시는데 뭐라고 한다면 이해가 안가긴하는데;;

추천 0

Milkiss 2021-12-05 (일) 19:17

주에 소주기준으로 3병까지 먹는건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하루에 먹던 나눠먹던

추천 0

김뽕남 2021-12-05 (일) 19:31

혹시 같이 마시지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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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자리o 2021-12-05 (일) 19:32

술 때문이 아닌듯... -_-;//

술 안 먹는 저도 치킨 먹을때 걍 맥주 한캔씩은 하는데... 다른 이유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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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왜구전멸 2021-12-05 (일) 19:32

저는 일주일에 2~3번정도 마십니다.혼술할땐 소주3명 마시고 밖에서 마실땐 그 이상이지요.
저처럼 술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방면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고요.
대화로 타혐 점 찾으셔야 할텐데 와이프분이 술 자체를 싫어하시는것 같아서 힘드실것 같은데 아무런 도움이 못되서 죄송하네요.
암튼 원만히 해결 되시길 바랄께요.
전 옆에서 뭐라할 여자사람이 없ㅇ..ㅓ......ㅠ..ㅠ

추천 0

독야 2021-12-05 (일) 19:34

지극히 적량이며 건전하다 생각합니다.
같이 맥주라도 한캔 드시면 좋을텐데요.

추천 0

닭뇬꺼져 2021-12-05 (일) 19:42

전 집에서는 진짜 좋은 안주거리 있지 않는 이상은
이상하게 별로 안마셔 지더라구요.
뭐 일년에 서너번 될까 말까 하네요.

추천 0

꼬꼬부기 2021-12-05 (일) 21:13

일주일에 기본 6번... 한번마시면 소주 1~1.5병에 맥주도 1L 이상은 마십니다.
글쓴분의 와이프분이 그냥 술을 싫어하나봐요.
그래도 힘들게 일하고온사람 생각해서 안주라도 간단하게 해주면 좋을거같은데...

추천 1

가니메디안 2021-12-06 (월) 17:43

@꼬꼬부기

반갑습니다ㅎㅎ

추천 0

QWERTY　 2021-12-05 (일) 21:35

많이 드시지는 않는다 생각합니다만, 배우자분과 함께 드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솔직히 집에 사람 있는데 혼자서 술 먹고 있는 모습 보면 같이 안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허구헌날 술 쳐먹네 이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술을 먹는 이유를 만들어서 드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난 주에 무조건 2번은 술을 마셔야 해 이런 마인드면 언제고 그 양이 늘어날지 몰라요.

추천 0

종이꽃 2021-12-05 (일) 23:41

글보고 댓글달려고 오랫만에 로그인하네요. 저도 지금은 자영업자입니다만 제 와이프도 애들 앞에서 술먹는 모습 보이지 말라고 하여 결혼 초창기에 싸우고 법률사무소가서 이혼상담까지 받는 등 이혼위기가 수차례 있었는데 아내와 합의하에 지금은 일주일에 최소 2번 술먹게 해줍니다. 단, 술마시고는 집에는 절대 못 들어오게 해서 일주일에 2번은 맘편히 술먹고 부모님집에서 잡니다. 부모님도 이해하세요. 지금은 일도 바쁘고 해서 일주일에 1번 집에 들어가는 날만 술 안 먹고 6일은 술먹고 부모님집에서 지냅니다. 이렇게 지내니 오히려 부부사이가 좋아진거 같습니다. 술로 싸우지도 않고.. 저도 집에 들어가면 술생각이 안납니다. 오늘도 저는 술을 마시네요. 저도 맥주 2병(큰거 1리터짜리)과 소주 반병 밖에 안 마셔요. 더 마시면 다음날 일하는데 지장있어서...
요즘은 담배피고 들어가면 담배냄새 준다고 구박줘서 이것도 스트레스네요. 아들, 딸 교육을 잘못받아서 담배냄새 난다고 3중대로 소리지르면....
솔로일때가 편한데 그래도 허리 아프다고 파스 붙여달라고 하면 아내는 안 붙여줘도 초등학교 다니는 딸래미는 파스 2장 군말없이 붙여주는 것 보면 그래도 결혼해서 애는 있어야하지 않느냐는..

전 오늘도 지금도 일 마치고 시원하게 보리음료(맥주)를 마십니다.

추천 0

카일러스 2021-12-06 (월) 00:34

일주일에 2회 맞아요??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추천 0

루레이 2021-12-06 (월) 01:38

주2회면 많은건 아니긴한데 그렇게 싫어하면 주1회 정도로 타협을 보심이 ㅋ

추천 0

마루얍 2021-12-06 (월) 02:18

회사 회식이라던가 직장 상사와 저녁이라던가 사회생활땜에 마시는거 외엔 아예 안마심.
그렇다고 못먹느냐 그건 아님. 관심없어서 안마시는것뿐
몇병을 마시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주3회 이상 마시면 그게 알콜중독입니다.

추천 0

호랭토끼 2021-12-06 (월) 02:42

제가 20대 초반 때 대학다니면서 맨날 개처럼 술먹다가 술병이 크게 나 입원까지 해서 병원신세를 진 뒤로는
술 자체가 싫어져서 어지간하면 술을 안하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 일 없이 술을 집에서 혼자 그냥 먹는다는 행위 자체에 어느순간 왜? 굳이? 라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저야 그냥 왜먹나 궁금한 수준이고 주변사람이 먹으면 맛있어서 먹나보다 하고 마는 상황이지만
위에 댓글 보니 아내분이 음주로 인한 건강에 악화에 염려가 있으신 모양인데
아내분이 저와 같은 생각이 있다면 아마 의견을 좁히기 쉽지 않을듯 합니다..

추천 0

가르각 2021-12-06 (월) 08:58

음..자랑은 아니지만 주 7회 마시고 있습니다..
한번 마실때 맥주 피처 2개 정도 마십니다
어머니가 간암 수술 2번 받으셔서 와이프가 걱정 하며 마시지 말라는데..

에고 이미 중독인건지..끊지를 못하고 있네요..

건강검진..특히 초음파 며 간기능 검사 6개월 마다 해서 혹시 이상 생기진 않나 확인 하고 있습니다.

아직 까진 별 문젠 없지만..슬슬 줄여야 할거 같네요 저는

추천 0

써니민 2021-12-06 (월) 10:00

술 문제가 아닌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일단 뭐든 맘에 안드는일이 생기면 남편이 빨래를 해도 미워보인닫디다... ㅜ.ㅜ

추천 0

어그로탐지기 2021-12-06 (월) 10:29

횟수가 많은것도 아니고 마시는양이 많은것도 아니고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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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나니젤리뽀 2021-12-06 (월) 10:41

ㅋㅋㅋ 맨날 반주 하는게 정상아님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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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그 2021-12-06 (월) 11:55

저도 자영업하고 저는 월 1~2회 쉽니다. 거의 매일 마셔요. 가게 정리하고 집와서 샤워 후 맥주 한캔이 주는 여유. 와이프가 너무 많이 마신다고 건강 생각하라는 걱정 빼곤 술로 뭐라하진 않아요. 밖에서 늦게까지 마시지 말고 집에와서 마시라구.. 힘내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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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2021-12-06 (월) 12:18

저도 1주에 한두번 하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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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하늘을날아 2021-12-06 (월) 14:43

적금 들기전에 주 7회 마시고 있었죠.ㅎ
적금 들었더니 주 1회 마시게 되네요.

추천 0

if1only 2021-12-06 (월) 14:45

저는 일주일에 한두번 캔맥 1~2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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