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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 혐오증이 생기려고 하네요.

[댓글수 (64)]

텀블링 2024-05-13 (월) 21:58 조회 : 8085 추천 : 73

https://etoland.co.kr/link.php?n=9248988 복사

저녁 먹은 후 소화도 시킬 겸 밤 9시 무렵 근처 공원에 산책 다녀오곤 하는데요.

갈수록 개 혐오증이 생기려고 합니다.

확실히 개들이 많이 늘었는데요. 개주인들이 마주오는 보행자들 배려를 안하는 경우가 많네요.

공원이나 인도, 이면도로에서 마주오는 사람이 있으면 개를 보행자 반대편으로 당겨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거리가 가까워져서 보행자한테 개가 갑자기 달려든다든지 킁킁~ 거리며 다가와서 보행자가 움찔하면

그제서야 당기는 경우를 몇차례 당하니 짜증과 화가 밀려 옵니다.

개를 안 비키게 하니 개주인이 개쪽으로 비키라고 개주인쪽으로 걸어갈까하나 싶기도 하는데 그러면 인상 쓰겠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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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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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솔 2024-05-13 (월) 22:05

제 경험상 개가 사람들 옆을 지나갈 때 개목줄을 타이트하게 잡는
견주는 10% 도 안되는거 같습니다
개 목줄을 한 5미터는 늘어뜨려놓고 돌아 댕기는데 그렇게 해놓고선 목줄 했다고 하는거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그래서 더러워도 반대편에서 개가 오면 길 가장자리로 붙어서 지나갈 때 까지 기다립니다

추천 0

텀블링글쓴이 2024-05-13 (월) 22:12

@noodles

맞아요. 그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TV나 유튜브 개 관련 영상 영향도 있을텐데 그거 보고 뭘 배우는지 모르겠다는..

추천 0

사랑해솔 2024-05-13 (월) 22:05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추천 2

텀블링글쓴이 2024-05-13 (월) 23:57

@사랑해솔

기회가 되면(그럴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이야기나 해봐야겠습니다.
부디 알아듣기를 바래봅니다.ㅎ;

추천 0

슝슝숑숑 2024-05-13 (월) 22:10

전 피해다녀요 ^^

추천 0

텀블링글쓴이 2024-05-13 (월) 22:16

@슝슝숑숑

보행로에서 피할 공간이 없어요. 저런 경우 개는 개주인과 2m 안팎으로 떨어져 다닙니다.
앞에 사람이 와도 개주인은 신경 안 쓰더라고요.
개물림 사고 나면 책임의식 고취를 위해서라도 무조건 안락사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정신 바짝 들듯.. 그런데 이번에 개정된다는 개 관련 법엔 이런 게 빠져 있는 걸로 아네요.

추천 0

엘렉트라 2024-05-13 (월) 22:17

사고개는 안락사의 필요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서로서로 좀 비켜줄 필요가 있다고봐요
개키우는 사람은 많은데 서울은 너무 좁잖아요

추천 0

텀블링글쓴이 2024-05-13 (월) 23:49

@엘렉트라

개주인이 자기 몸에 바짝 붙이거나 반대편으로 이동시키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보행로 2/3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니 문제인 거죠. 사람이면 그냥 지나가면 되는데 개가 바로 옆에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언제든지 달려들어 접촉이 가능한 거리이니까요.

추천 0

미카제 2024-05-13 (월) 22:43

자기 개가 길 한쪽에 오줌 싸도 그냥 가버리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물이라도 뿌리고 가셨으면...

추천 1

텀블링글쓴이 2024-05-13 (월) 23:50

@미카제

가로수나 벽 주변에 쩐내 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이게 어느새인가부터 나타난 현상인데 곰곰 생각해보니 개들이 그런 곳에다 쉬~를 하더라구요.

추천 0

코리b 2024-05-14 (화) 15:46

@미카제

저도 이게 가장 싫은 부분입니다.
사람 다니는 도로에 보면 개 오줌 자국이 한블럭에 하나씩은 보이는 듯..;;;
벽이면 차라리 나은데 인도 중앙에 개 오줌 자국이 떡 하니 있어요..;;;

추천 0

찢어진빤스 2024-05-13 (월) 23:45

ㄱㅅㄲ 들 때문에 공원에 걸으로 안감.. 아니 못감...
무서움 ㅅㅂ...

추천 1

텀블링글쓴이 2024-05-13 (월) 23:55

@찢어진빤스

짜증스럽죠. 휴식을 취하러 나온 건데 도리어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니..

추천 0

팜볼러 2024-05-14 (화) 02:01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정확히는 견주 혐오증이죠. 개가 무슨죄가 있겠습니까 개만도 못한 이족보행 개xx들이 문제죠.

추천 1

천산 2024-05-14 (화) 02:19

저런.......

추천 0

후후별전 2024-05-14 (화) 02:19

개짖는소리 ㄹㅇ 극혐 ㅠ

추천 0

치사빤쓰 2024-05-14 (화) 02:27

추천 0

콩콜 2024-05-14 (화) 02:28

'우리 개가 가고 싶은 곳으로 자유롭게 가게 하기 위해서. 왜냐하면 사랑하는 내 새끼니까!' 그리고
'우리 개는 분명히 모든 사람이 좋아할 것이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내 새끼니까!'라는 심리 때문인 듯 싶습니다.

하천에 운동하는 좁은 길이 있는데 줄을 당기지 않으면 그 좁은 길을 다 차지하고 걸어 오는 셈이 되죠.
민폐인 줄은 꿈에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캣맘 보다 저에게 피해를 주는 그런 견주들이 훨씬 더 싫습니다.

추천 1

태바리우스 2024-05-14 (화) 02:31

개라는 존재 자체를 극혐하는 입장으로
매우 공감합니다.
밖으로 가지고 나오는 거 자체가 개짜증

추천 0

라쿤맨 2024-05-14 (화) 02:35

저는 저번에 러닝하는데 어떤사람이 개한테 목줄도 안하고 있다가 개가 저를 짖으면서 쫓아오니까 안물어요 안무는개에요 하고 외치는 사람도 있었어요... 소형견이긴 했는데 진짜 무서워서 전력질주로 도망쳤어요..

추천 1

EDEM 2024-05-14 (화) 02:42

전체적으로 타인 혐오에서 비롯된 전에 없던 갈등들이 늘어나는 중

추천 2

익스큐티브 2024-05-14 (화) 02:50

등산용 지팡이 하나 들고 다니면 ㅎㅎ

추천 0

호에에에엥 2024-05-14 (화) 03:17

차 면허 발급하듯이
개 면허 발급해야됨

추천 1

나메 2024-05-14 (화) 04:49

저는 개 키우고 다른 집 개들도 좋아하니
저한테 다가오는거야 그러려니 하긴 하지만
개 싫어히는 사람인지 미리 알 수 있는것도 아닌데
뭘 어떻게 하려고 저렇게 산책시키나 싶은 견주들이 꽤 있죠

추천 1

BoBo 2024-05-14 (화) 06:00

개가 개를 키워서 문제

추천 1

왕대괄장군 2024-05-14 (화) 06:22

이성은 없고 감성적인것들이 넘쳐남

추천 0

겜하는아저씨 2024-05-14 (화) 08:10

개 키우는 입장에서 봤을 때 좀 오버 아닌가 생각됐는데,

다른 집 개가 나한테 저러면 나도 짜증날 듯

견주들이 조금 더 신경써야죠

추천 1

고등어삼치 2024-05-14 (화) 08:52

울개는 달려드는 습성이 좀 있어서 무조건..사람이나 다른개오면 제쪽으로 끌어댕기고.. 목줄 짧게 잡고 갑니다. 혹시나 울 개한테 해꼬지 할까봐..그리고 다른개가 혹시나 울개 물지나 않을런지 해서요.

추천 0

사발면컵 2024-05-14 (화) 08:56

걷어차세요

추천 2

얀도르 2024-05-14 (화) 09:13

입마개안하는거 난 이해안감
목줄은 백번양보해서 좀 늘릴수있는데 입마개는
모든 개새끼들이.해야한다고 봄
작은개는 안뭄?

추천 1

카페라떼중독 2024-05-14 (화) 09:50

배려는 커녕 똥 오줌도 안치우죠.
갈수록 혐오스럽습니다

추천 0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사니다 2024-05-14 (화) 10:03

사람보고 짖는 개 극혐..

안그래도 와이프가 잘 놀라는 타입인데 지나가다 느닷없이 짖는 개들때문에

산책하다 깜놀한 적이 한두번이 아님..

추천 1

처형자 2024-05-14 (화) 10:48

저는 생긴게 이래서 그런가. 멀리서 저만 보면 다들 개끌어 안거나. 길가쪽으로. 피하더라고요. 문제는 사람도… 피하는. 이토오징…

추천 2

요매 2024-05-14 (화) 10:49

이제는 개교육 기관을 설립해야 할거같아요.ㅜㅜ
사람이 불편하다고 할 정도니..
본인이 개를 사랑하고 아끼는건 이해하는데 그걸 남들도 똑같이 여길거라고 생각하는건 민폐죠.

추천 0

mist 2024-05-14 (화) 11:04

개새끼들 똥은 치운다고 해도 오줌으로 영역표시하는거가 제일 ㅈ같음

추천 0

나호로 2024-05-14 (화) 11:08

아기들 노는 놀이터 마다 개 끌고와서 똥오줌 누이는 년놈들 개극혐.
다들 그냥 개 같아.

추천 1

플레인스케이프 2024-05-14 (화) 11:34

요즘 사람들 특징
개는 애기들 처럼 키우고
애기는 개처럼 키웁니다.

추천 0

하고자자 2024-05-14 (화) 11:46

동의
전 이미 생겼음

추천 0

차절이 2024-05-14 (화) 12:12

진짜 ㅠㅠ

개들 잔디랑 나무에 오줌싸는것도 진짜 보기 싫더라구요.(사람인 편안히 쉬어야할 공원을 불편하게 만들어요)

산책로는 지나갈때 줄좀 잡아 댕기지는 댕기지도 않고 길게 늘어뜨려놓고 사람들 보고 알아서 피해가게 만들더라구요

저는 산책시간을 밤10시~12시 사이로 변경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아지는 좋아하는데 주인들 매너가 꽝이예요. 매너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절반은 아닌거 같아요.

추천 1

momag 2024-05-14 (화) 13:14

시골에 사는, 연세가 많으신 제 지인은 다리가 아픈척 하시면서 지팡이를 들고다닙니다. 개들이 가까이 오면 줘패버리려고요.
예전에 서너번 개에 물려서 많은 고생을 해서 그렇게 하신다고 합니다.

추천 1

탱파 2024-05-14 (화) 13:41

사람이 문제네요 ..

추천 0

롱다리72 2024-05-14 (화) 14:15

지는 사랑하는 개새끼니까 지 개가 개를 세상에서 제일 싫어 하는 사람의 옷에 침을 믇혀도 오구 내새끼 ~
발로 차버리고 싶은 내 심정은 ㅅㅂ

추천 1

iodine 2024-05-14 (화) 15:46

개새끼들좀 유모차에 안태우고 다님 좋겠음.

엘베에 유모차 끌고 타길래 자리 없어서 내가 양보해서 내려주면서 보니까 개가 타고 있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님.

예전에는 유모차는 본능적으로 보호하게 되었다면, 요새는 어 혹시? 하는 마음이 되어버림.

추천 1

순례자 2024-05-14 (화) 17:25

공원에 산책 나가면 개때문에 리듬이 깨져요
개 피한다고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해야 되고 견주들은 줄 길게 잡고 두세마리 끌려가는 경우도 많고
요즘은 공원에 개반 사람반입니다.

짜증나요

추천 0

순례자 2024-05-14 (화) 17:25

추천 1

eett1 2024-05-14 (화) 17:29

주인 잘못이지.. 개 잘못이 아니죠...
그 주인들이 잘 컨트롤 해야되는거지...

추천 0

폭이다 2024-05-14 (화) 17:52

강아지 산책 시키면서 핸드폰 좀 안했으면 합니다 개줄 느려뜨려놓고 강아지 배변할려고 킁킁되는데도 신경도 안쓰고
목줄 확~ 강아지 질질 끌려가는 모양새되고ㅋㅋ 오줌이야 그렇다 쳐도 대변은 가져가야 되는데 그냥 핸드폰만 보면서 지 갈길만빠르게 걷는거 보면 사람이 개새끼처럼 느껴져요 산책이 아니라 마지못해 하는 행위로만 보이고 반대편에 오는 사람도 좀 신경 쓰면서 여유롭게 산책 시켜으면 좋겠습니다

추천 1

그냥저냥그렇게 2024-05-14 (화) 18:59

@폭이다

이거 정말 문제입니다

개 산책 시키면서 핸드폰 하면서 앞도 안보고 가는 것들 보면

뒤통수 쌔리고 싶어짐.....

추천 1

당근판근 2024-05-14 (화) 18:16

저는 길가다 마주치면 마음의 준비를 먼저 합니다.
그렇게 제가 있는쪽으로 다가오다가 짖거나 달려들면
'아 깜짝이야'하며 걷어찰 마음을 준비를....

추천 1

합정역8번출구 2024-05-14 (화) 18:35

한강 산책로는 똥밭입니다
풀밭에 흙밭이니 안쪽에 슥 들어가서
일보면 강아지 똥꼬만 닦고 그냥 갑니다
눈앞에서 그러길래 불러세우니 정말 귀머거리인냥
못 들은 척하고 가버립디다 옆에 있는
자식새끼 보기 부끄럽지도 않은지...

그리고 요즘 길가 쓰레기 봉투 근처에
묶어서 버려진 연두색 봉투...
10에 열은 개똥봉투입니다
집에 가서 변기에 버려야하는데
그걸 뒷처리하기 싫어서 길가에 버리고
결국 환경미화원 분들이나 골목청소하시는
어르신들이 치우십니다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 사람들보다
나 하나 쯤은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잘 못 한 거 없이 욕먹고 버려지는
개들만 불쌍할 뿐

개 키우는 사람들 다음 생에는
꼭 개로 태어나 자기 같은 주인 만나길

추천 1

그냥저냥그렇게 2024-05-14 (화) 18:57

전 개공포증 개혐오증 동시에 있습니다

처음엔 개공포증만 있었는데

지금은 개혐오증이 생겼어요 견주 때문에 생겼습니다

공원에 대 놓고 목줄 하라고 써있는데 이것들은 지키질 않습니다....

그리고 개가 사람 발목에 와도 그냥 놔둡니다....

그럴때 마다 깜짝 깜짝 놀라요...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유행에 민감해선지... 한 5년 사이에 개들이 너무 많아 진거 같아요

정말 짜증남....

추천 0

나물반찬 2024-05-14 (화) 19:38

개가 무슨 잘못입니까. 한국인 혐오가 생겨야죠

추천 0

베베큐핏 2024-05-14 (화) 20:03

저희 집에서도 개 키우지만 개를 방치하는 사람들은 저는 반려인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그냥 애완동물 키우는거지 반려동물 키우는게 아니죠.
그래도 사회적 인식도 개를 키우는 사람들의 인식도 조금씩 좋아지고는 있는건 확실합니다

우리나라 인식이 가장 많이 바뀌었구나라고 느끼는거 두가지가
첫째 운전
다들 많이 답답하시죠? 그래도 20년전과 10년전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둘째 반려견
이것도 10년 단위로 그때는 어땠나? 생각하면 많이 좋아졌고 좋아지고 있습니다

추천 1

명타로 2024-05-14 (화) 21:23

개똥 같은 놈들이 개똥 싸논걸 틈만 보이면 쑤셔 박아 놓고 가더라구요

음식점 흡연장소에 넘치게 버리고

공용 화장실에 놓고 가고

낙엽 봉투에 마구 올려놓고

개똥같은놈들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추천 1

별다방아들 2024-05-14 (화) 21:39

개를 안고 다니는 분들이 고맙게 느껴질정도

추천 1

ThinkX 2024-05-14 (화) 21:59

개만도 못한 것들이 개 같지도 않은 걸 개랍시고 모시고 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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