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거주중입니다 ㅎㅎ

뭔일 하시나요?

여행관련 업종입니다~

고생하십니다. 일자리 걱정만 없으면 떠나고 싶을정도입니다만 ;p

오키나와는 일본 내에서도 보이지 않게 차별받는 지역이기도 하고 본국정부와 부딪히는게 많아서 툭하면 지원금 삭감 같은 조치를 받아요.. 그래서 경제가 일본 현들 중에 거의 꼴찌를 다투는 곳이라 일자리는 많은데 급여 수준이 좋지는 않습니다 ㅠ

이 사이트에서
정치적인 이유때문에 불매하는 사람들 보면 어떤 생각 드시나요?

별 생각없는데여;

불매건 아니건간에 성인이면 자기 판단과 주관에 따라 행동하는 것일테고 그건 제가 판단할 입장은 아니죠 ㅎㅎ

급여가 짜더라도 홀몸은 버틸 수 있겠죠?

제가 만일 젊고 식솔이 없다면 가고 싶네요

1인 한달 생활비가 약 75만원이라는 통계가 있었습니다. 저도 혼자 사는데 야칭 지원비가 조금 나오고 그거 제외하고 평균 식비+생활비 약 60만원 정도 쓰네요

7월말에 5일동안 오키나와 여행예정인데 요즘 한국관광객을 대하는 분위기는 어떤가요?

평소와 딱히 다르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오키나와 같은 곳은 조금 정서가 달라요~

현재 도쿄에 살고있는데 진지하게 오키나와로 이주할까하고 고민중에 있습니다.

오키나와에 한국인이 약 천여명 정도 거주하는데 본토에서 넘어오신 분들도 꽤 계십니다

추천 했습니다.
사진과 솔직해 보이는 말씀, 모두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여름때 휴가 가봤는데 오지게 덥더군요 ㅋㅋ

더위에 적응 못하고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ㅠ

10월이나 11월에 가려고 하는데 날씨는 괜찮을까요?
약간 춥다고 하던데

10월까지는 그냥 여름이라 생각하시면 되고요,

11월의 경우 초순까지는 날씨에 따라서 맨몸수영도 가능한 정도의 날씨,
중순부터는 쌀쌀해지기 시작합니다 ^^

답변 감사합니다 ^^

율도국... 어릴때 가본 오키나와의 원주민 마을에서 들었던, 그들이 쓰는 옛날말이 우리 한국어와 매우 흡사하다..라는 기억이 강렬하게 남아있습니다. 아마 할머니와 아주머니가 비슷했던듯..

엄마를 '안마' 라고 부르기도 하는 등 비슷하게 들리는 말이 어쩌다 한두개 있긴 합니다만 한국어와 흡사한 정도는 아닙니다 ^^ 언어학적으로 완전 별개라 연관성이 없다고 해요 ㅎㅎ

홍길동전에 나오는 율도국이 오키나와 류큐왕국 맞져???

저작년에 오키나와 가족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

사실보다 허구에 가깝습니다 ㅎㅎ

오키나와 한번쯤은 가고싶은데.. 언제쯤 가는게 좋을까요??
애기가 곧 돌인데 지나서 갈려구요~
2박3일정도면 여유있게 보낼수있나요?

아기가 있으면 한여름은 많이 힘드실거고, 5월 중순정도, 10월 중하순 정도가 물놀이 하기도 좋고 관광하기에도 그다지 덥지 않고 좋습니다. 2박 3일은 솔직히 좀 짧아요 ㅠㅠ

멋진 곳에 사시네요. 타지에서 수고가 많으십니다. ㅎㅎ

오키나와 사람들은 그래도 한국이나 한국사람들에 대해 우호적이라 좀 낫습니다 ^^ 그만큼 우리도 좋은 인상을 주기위해 행동이 조심스럽습니다 ㅎㅎ

문의 드립니다.

도쿄 사이타마에서 하는 뮤지컬 공연 티켓을 루손이나 미니스톱 loppi로 발권예정인데

도쿄쪽 공연 티켓을 오키나와 쪽 루손/미니스톱에서 발권이 가능한가요?

공연 주최측 설명에는 지역에 대한 내용이 없어서

혹시나 해서 문의 드립니다.

앗... 제가 로손티켓을 써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ㅠㅠ

안녕하세요~
정말 좋은 곳에서 일하시는 군요.
오키나와라면 한국의 제주도 같은 느낌 아닌가요?
혹시 한국 회사에 취직 후 일본 발령 받으신건가요?
아니면 현지에서 취업하신 건가요? 어떤 비자로 계시는 것인지 궁금해서요..

일본에서 취직해서 사려면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한국회사이고 나하에 지사가 있는데 전 나하지사로 바로 채용되는 조건으로 왔습니다(취업비자)

일본에서 취직하는건 뭐 별다른건 없습니다. 일본어가 된다는 전제 하에 한국처럼 채용공고 보고 이력서 넣고 면접보고 합격하면 채용, 취업비자가 없을 경우엔 회사에서 알아서 해줍니다.

그리고 취업비자 받기 위한 최소 조건은 일본어 능력시험 JLPT N2 자격입니다. (비자신청시에 제출해야 합니다)

요즘 혐한 방송이나 여론이 많다고 한국 언론에서 많이 이야기 합니다.  근데 정작 일본내 국민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일본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 정치에 크게 관심이 없다고 하는데 말이죠.... 사실인가 궁금합니다.

동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관심이 없습니다. 일본이 정치후진국이라고 말만 들었지 이정도일줄은 몰랐네요.
그리고 오키나와라는 지역적 특성도 한몫 하겠지요. 오키나와는 후쿠오카와 더불어 일본 내에서도 반정부 성향이 짙은 곳이니까요 ㅎ

젊은 친구들은 아베를 무척 싫어하고 왜 저럴까 하면서도 선거는 안하겠답니다;;; 투표해봐야 자민당 지지하는 노인층 표가 워낙 탄탄해서 소용이 없다길래 우리나라도 청년층이 바뀌면서 사회가 바뀌고 있다고 이야기 해줘도 뭐 귀담아 듣지는 않는거 같네여 ㅎㅎ

12년전인가..? 처음 오키나와 가서 동네 터미널 수준인 공항 보고 처음 놀라고 다음으로 관광지 치고  굉장히 깨끗한 자연환경에 놀람.
7번인가 여행 다녀온 후 몇년 전부터는 우리나라 사람이나 중국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안가게 되는...ㅜㅜ

나하항 지나가다 보면 거의 항상 중국에서 온 크루즈 들어와 있어요... ㅡㅡ

작년 4월에 가족여행으로 다녀왔는데.. 좋더군요.. 큰 도시를 빼고는 정말 매일이 심심한 것 같으면서도 뭔가 소소한 맛이 있었어요. 일상과 같은 여행이었어요. 또 가고 싶군요. ㅎㅎ

그냥 있는 그대로의 자연과 우리나라 예전 시골틱함이 특징이에여 ㅋㅋ
도시를 좋아하거나 볼거리 놀거리가 많은 여행지를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는 곳이죠 ㅎㅎ

문화재를 좋아하는데 잘 보존 되어있나요??

문화재의 기준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성이라든지 건물 같은 것들은 전쟁때 거의 폭격으로 소실되고 전후에 다시 만들어놓은 곳들이 대부분입니다. 2차대전때 일본놈들이 방어선을 구축해서 유일하게 지상전이 벌어졌던 곳이거든요 ㅠ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들은 9곳이 있습니다.

웹작업만 해도 되서  돌아다니면서 살려고 하는데요
비자는 어떤가요?  일본은 비자 받기가 까다롭던데  워크퍼밋말고 장기체류 할 방법이 있을까요?

영주비자를 제외한 최강의 아이템은 배우자 비자입니다 ㅎㅎ

취업비자 받는거는 그리 어렵지 않아요. 서류만 빠짐없이 잘 제출하면 그냥 나옵니다. 일본에서도 나름 규모 있는 기업이면 기간을 길게 주는 경우도 있는거 같은데 보통은 1년 1년 3년 5년 이런식으로 준다고 들었어요(확실하진 않아요)

그담에 많이 받는거는 경영관리비자입니다. 말 그대로 내가 법인을 설립하고 대표가 되서 사업을 하겠다고 받는 비자입니다. 자본금 500만엔(법인통장 개설 및 증빙) 조건 + 제대로 된(설득력 있는 ㅋㅋ) 사업계획서... 정도만 충족하면 뭐.. 딱히 걸릴게 없네요.

오키나와 힐튼 차탄에서 머물렀는데 그때 아이가 생겼네요 :)

현재 그 아이가 26개월 입니다.

스시집에서 밥을 먹을 때 태닝 엄청한/된 사람들을 보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또 가고 싶습니다.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

혹시 김건우라고 아시나요???

부러워요ㅎ오키나와 살기좋다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