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 멜버른 생활 10년차 네요 ㅎㅎ

안녕하세요
실례가 안된다면 멜번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저도 3년 뒤에 넘어갈 생각인데 아직은 막연하네요 ㅠㅠ

개인적 의견입니다만 빅시티 비추천합니다.
호주 속 좁은 헬조센이 펼쳐지실꺼에요.

그런 얘기 자주 듣긴 했습니다만.. ㅠ_ㅠ
일 때문에도 혹시 그랬나요?

일을 생각하신다면 시티가 훨씬 구하기 쉬워요. 만약 관련직종경력이 어느정도 있으시고 초기자본이 넉넉하시다면 다윈이나 퍼스쪽 인구부족지역에 RSMS비자로 영주권 받는걸 생각해보셔도 괜찮을것같네요. 다만 그건 영어가 어느정도 가능하시고 직접 비자가능한 일자리를 찾으실수있으실때의 경우예요(그래도 초기자본이 넉넉해야..) 최신정보는 유학원에 문의해보시는게 좋구요.

그건 개인마다 다르구요. 시드니나 멜버른도 30분만 차타고 나가면 광활한 자연 볼수 있는곳 많아요. 그리고 멋진호주는 주말에 투어로 가시는게 좋아요. 시티에 있어야 취직도 상대적으로 쉽고 정보도 많이 얻을수 있거든요. 시골로 가면 일주일이면 풀과 캥거루에 질리고 일자리도 농장일 정도나 근처 식당알바가 다 예요.

안녕하세요. 제 전공은 의료계통이라 말씀드려도 도움이 안될것 같아요 ., 요새 비자 (영주권)받을수 있는길이 거의 닫혀서 한국돌아가시는 분들이 많네요. 그래도 계속 사시는 분들은 보통 요리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3년이면 아직 준비할 시간 많으시니 영어공부와 전공공부 하시고 오시면 많은 도움될꺼예요. 유학원 두 세군데 가셔서 어떤 전공이 도움되는지(보통유학원에서는 자기네들 인센 많이 받는걸로 추천해주니까 여러군데 가셔서 물어보신는게 좋으실꺼예요) 알아보시고 비자받기 그니마 쉬운 전공으로 고르시면될꺼예요.

답변 감사합니다 :)

첫 답변에서 초기자본이 넉넉해야 한다는 의미는 렌트랑 생활비 관련해서 말씀하신거죠?

자본이 넉넉해야 한다는 의미는 당연히 렌트와 생활비 입니다. 초반에 제대로된 직장을 잡지못하면 하루하루가 돈의 압박이 되고 결국 한인잡을 하게 되거든요. 한인잡은 한국인 레스토랑이나 슈퍼마켓같은 비자 못받고 시급낮은 일입니다. 그래서 돈이 넉넉하면 일이 좀 안잡히더라도 압박이 덜하니 계속 트라이해볼수 있는거죠. 그리고 제대로된 직장은 보통 바로 일하러 오라는게 아니라 레쥬메를 받고 검토해보고 비교해보고 사람을 뽑으니 몇주는 있다가 연락이와요.

어 저도 멜번 의료계통인대 반갑네요 ㅎㅎㅎ

진짜 캥거루가 집문 두드리나요?

시티지역은 캥거루 보려면 동물원이나 30-1시간 reserve 가면 간혹 보입니다. 제 친구집은 시티에서 1시간 거리인데 거기는 새벽에 캥거루들이 도로를 뛰어다녀요. 시골도 아닌데...

전 호주 멜번에서 한국들어온지 10년째네요 ..ㅠ

한국나름의 재미가 있잖아요. 한국돌아가신분들은 엄청 그립다던데 힘내세요 ㅎㅎ

호주생활 얼마 해보지도 않은 좁은 견해이지만..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해서 접근이 편한 한인잡 한인이 많은 곳 등을 고려하신다면 그냥 오시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영어를 못 하기 때문에 호주속 한인사회에서 시급 때이면서 지내지 마시고 차라리 윗분들 말씀처럼
퍼스, 에들레이드 추천드립니다. 다윈은 개인적으로 너무 위쪽이고..날씨가 하하^_^;;

한인잡 하면서도 여행다니고 재밌는 추억많이 만들어가시는 분들도 많아요 ㅎㅎ 요새는 한인식당에 서빙하시는 분들이 저보다 발음도 좋고 영어도 훨씬 잘해서 깜짝깜짝놀라요(보통 학생들이라 주당20시간까지 일할수 있어서 오지잡은 구하기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다른지역은 다 여행 가보긴 했는데 몇달 몇년씩 살아본게 아니라 생활에 대해선 추천할 입장이 안되네요 ㅎ

멜번시티 한인식당 캐시잡, 시급 후려치기 , 트라이얼 악이용.. 뭐 할말 많지만 ..그냥 여기까지만 합니다.

캐쉬잡 하는 분들은 학생분들이 많아서 풀타임 일을 못하기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하는거구요. 시급은 요새 많이 나아졌어요ㅋ 최소시급은 주려나 모르겠지만 ㅋ 트라이얼 악이용도 별수없죠뭐 법안에서 하는거야 요령이니까요 ㅋㅋ 제말은 영어못한다고 오지않는걸 추천하시던데 한인잡 하면서 피빨리더라도 그만큼 해외에서 살면서 시야도 넓어지도 많은경험도 할수있는것 같아서 저는 추천이라는 거죠 ㅎㅎ

신고해서 역관광 시키는 학생? 워홀러 들도 있어서 함부로 시급 후려치기는 요즘은 어려워진거같던.. 1년반 전에 호주에서 6개월생활했었는데 시급 17불 받으면서 일하긴했어요.

맞아요 ㅎㅎ 요새는 신고도 많이하고 법 자체도 많이 강화되어서 예전처럼 등골 쪽쪽은 어렵죠

전 호주생활 횟수로 3년차밖에 안 된 사람이지만 같은 호주에 계신다고 하니 반갑네요~!
제 경우에는 현재 브리즈번 근처인 그 유명한 카불쳐에 있어요~ 외노자의 대표격인 팜워커입니다 ㅎㅎ
그나저나 멜버른은 한국 돌아가기 전에 꼭 여행갈 예정인 곳인데요,
멜버른 시티 근처에 은근히 사람들이 잘 모르는 볼만한 곳이 있을까요??
현지인들만이 아는 그런 관광지같은 곳이랄까요? ㅎㅎㅎ 그레이트 오션은 무조건 갈 겁니다!! XD

그레이트 오션로드 정말 멋지죠 ㅎ 차 렌트해서 1박2일 이상으로 가보시는거 추천해요. 패키지는 너무 당일치기라 제대로 보기 힘들어요. 은근히 숨겨진곳은 없고 검색하면 나오는데가 다 예요 ㅋㅋ 전 시드니나 멜번이나 퍼스나 시티는 다 비슷한거 같은데 주변 자연이 달라서 시티투어 하루 정도 하고 나머지는 주변 관광지 돌아다녔어요. 멜버른 오시면 제가 인터넷으로 환영해드릴께요

역시 차 렌트가 답이군요!! ㅋㅋ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멜번가게 되면 꼭 댓글 달게요~XD

운전도 한국보다 느긋해서 깜빡이 켜면 잘 비켜주고 앞 차만 잘 따라가도 사고는 안나요 ㅋㅋ

혹시 간호쪽이신가요? 저는 여친이 멜번에서 타일잡하고있고 저는 한국에서 병리사쪽으로 알아보려고하는데 막막하네요

안녕하세요. 간호쪽은 아니예요 ㅎㅎ 저도 간호 병리 쪽으로는 잘 모르겠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