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사는 사람으로써, 우리나라 사람들의 불매운동을 응원합니다.

도쿄에서 꽤 오랫동안 살았습니다.

살면서, 한국산으로 알았던 것은, 슈퍼에서 파는 김치, 파프리카 정도 딱 두가지입니다.

뭐, 신라면 컵라면이나, 고추장도 최근에 팔기 시작한건 맞는데, 가장 잘 나가는건 상품은 파프리카, 김치정도이네요.

그리고 요도바시나 야마다전기 테레비 코너에서 파는 엘지 정도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삼성도 초창기 진출했었지만, 포기했구요(이유는 단 한가지, 삼성으로부터 자국산(일제)을 지키기 위한거 같습니다.)

엘지도 초창기 진출할때, 어마어마한 스펙(얇고 거대한 사이즈)으로 선방했었지만, 일본사람들의 생각은..

'오~ 한국산도 나오는구나... 하지만 사면 안돼(국산 사줘야 돼)'

이였고, 한국산(삼성, 엘지)을 불매하면서 이유는, 테레비가 키고 끌때 반응이 느려서 구리다(??)

입니다. 객관적이거나 주관적인 판단은 할 생각이 없고, 그냥 그 이유로 테레비가 구려 보임..

요즘은 안그렇지만, 옛날에는 반응이 더디긴 했습니다.

지금 엘지가 살짝 도약한 느낌으로 전체시장에서 10퍼센트도 안되지만, 여기까지 오는데

엘지가 많이 고생한게 보입니다. 삼성은 이미 포기했구요.

근데... 또 다시 슈퍼 얘기로 넘어가면서...

요즘은 '한국산 파프리카'가 안보입니다. 아무래도 한국의 불매운동의 영향인거 같습니다.

여기 나라 사람들은 한국이 엄청 만만하고, 한국이 잘나가는게 배 아프고(전자제품도 엘지 테레비 외에는 

판매를 못하게 하는...) 그런거 같습니다.

ABC 마트, GU, 유니클로, 무인양품 등등... 

일본 제품들이 한국에선 인기였는데, 왜 이런 쓰잘데기 없는 회사들이 한국에서 인기였는지는 궁금하긴 합니다.

우수한 한국과 엘지의 디스플레이, 그리고 핸드폰(전 엑스페리아가 구려서 갤럭시 씀)까지도 한국을 무시하고

불매운동이 만연해 있는 일본을 생각한다면...

 우리나라에서 모든 일본 제품은 전부 철거시켜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불매운동이 단순히 소비자중심을 넘어서 유통계에서도 한국산을 막고 있는거 같은데,

정확한 정보를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 좀 달아주세요.

일본에서 활동중인 한국산들이 걱정된다고 하시는 분들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팔리는게 없습니다... 팔리는건 파프리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