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최근 몽골, 울란바타르 현황

지난 11월초에 울란바타르에서 내부감염이 발생해서 통행과 영업제한 시행했습니다. 잠시 주춤하던 내부감염에 12월에 잠시 영업제한을 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몽골 정부는 다시 통행과 영업제한 시행했으며, 지난 월요일 새벽까지 영업제한과 통행금지를 시행했습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일부 업종에 대해서는 영업제한을 풀었습니다.

식당의 경우 한 테이블 당 한 명이 15분 안에 식사를 해야 합니다. 결국 포장이나 배달을 하라는 내용입니다. 

미용실, 목욕탕, 가라오케(노래방) 등 좁은 공간의 다중이용시설은 아직 영업을 재개하지 않았습니다. 

통금 기간은 시민들은 신분증을 확인하고 통행을 하고 자동차는 QR 코드를 발급받아 운행했습니다. 

어제까지 코비드 19 현황입니다.

[ 대사관 공지 ] 몽골 내 코로나19 발생 동향 안내(01.11.)

□ 몽골 내 코로나19 관련 현지 동향을 아래와 같이 안내해 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동포분들에게 정보 제공을 위하여 오전 11시 정례브리핑 및 현지 언론보도 등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ㅇ 어제(01.10.) 11시 발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이 추가되어 누적 확진자 수는 1,442명으로 발표되었습니다.

ㅇ 신규 확진자들은 모두 지역사회 감염으로 울란바타르에서만 13명(누적 616명)이 발생하여 몽골 내 지역감염 누적 인원은 942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이들은 모두 기존 확진자가 발생하였던 테눙어거, 뭉흐하다 업체 및 아츠탕 병원 관련 밀접접촉자라고 합니다.

※ 셀렝게(누적 217명), 다르항올(누적 45명), 더르너고비(누적 32명), 어르헝(누적 25명), 고비숨베르(누적 4명), 아르항가이(누적 3명) 아이막에 대한 추가 지역감염 발표는 없었음

- 바양골구 통제구역 내 거주민 20,176명에 대한 검사가 완료되었고, 통제를 해제하여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이 가능하며, 현재 검사결과를 통해 18,300명 중 8명의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 또한, 현재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자 947명을 시설격리 중이며, 2차 접촉자 2,144명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및 관찰 중이라고 합니다.

ㅇ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발생 후 2개월 간의 대응에 대한 뭉흐새항 보건부 장관의 발표가 있었으며, 언론을 통해 보도된 주요 내용을 아래와 같이 공유해드립니다.

- 지난해 11.11. 몽골 내에 지역감염 최초 발생 후 120만명 이상 검사 및 1,300여명에 대한 입원조치 등 관리한 결과, 현재 지방 아이막에서는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울란바타르시는 지역감염이 지속되고 있지만 통제 중인 4개 지점에서 대부분 발생 중

- 앞으로 이동금지 및 방역조치는 5개 지표(일일 확진 인원, 신규 감염원 발생, 전염률, 인구 1만 명당 감염자, 테스트 양성비율)를 바탕으로 평가하여 결정할 것임

- 어제 3개사(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의 백신을 몽골 의약품에 등록하였으며, 백신은 1분기에 도입될 예정

ㅇ 울란바타르 내 지역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몽골에 계신 우리 동포들께서는 최대한 외출을 삼가 주시기 바라며, 외출시에는 마스크와 더불어 장갑을 착용하는 등 위생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 외교부 영사콜센터(한국, 24시간) : 82-2-3210-0404

주몽골대사관 대표번호 : 7007-1020 / 통합긴급전화 : 9911-4119

바트툴가 몽골 대통령은 국민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내부감염이 발생한 11월부터 백만 투그륵 지원 법안을 꾸준히 제출하고 있습니다. 물론 국회가 항상 반대하고 있습니다. 몽골 보건부 장관은 몽골도 이제는 생활방역으로 지내야하며 국민은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몽골은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데 지난주까지는 채소가 품절되어 울란바타르에서 신선한 채소를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이번주에는 채소들이 중국에서 들어와 비교적 구입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다만 계란은 아직도 수입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어 지금도 마트나 식품점에서는 계란을 팔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