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현재 울란바타르 교통통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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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8시부터 목요일 오전 8시까지 도시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또한, 시외곽에서 들어올 수도 없습니다.

요금소를 비롯해서 외곽으로 빠질 수 있는 모든 도로를 통제했습니다.

경찰력이 못미치는 곳은 군대가 도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버스의 대중교통도 운행하지 않습니다.

몽골은 오늘부터 민속명절인 '차강사르' 입니다.

사회주의 경험한 국가라 통제는 잘되는 편입니다.

몽골인구 320만 명 중에서 130만 명이 울란바타르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모든 행정기관, 무역, 기업, 물류의 중심지 입니다.

울란바타르가 뚤리면 몽골이 마비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딜가나 미꾸라지는 있네요. 통제상황임에도 샛길로 빠지는 차들이 보이는군요.

벌점과 벌금이 있는데 말입니다.

이렇게 이동하면 차가 아니기 때문에 제재할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역시 시내로 들어올 수 없습니다.

오늘부터 수요일까지 전통복장을 입어도 선물을 들고 다녀도 범칙금 부과하기 때문입니다.

집집마다 세배하러 다니지 말라는 것이지요.

오늘은 음력설 첫날이라 해돋이를 보러 높은 곳을 찾는데 이것도 통제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사람이 모이는 것을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TV로 보여주는 해돋이를 보거나 창문 밖으로 해돋이를 보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