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도 차강사르(하얀 달)라는 음력설이 있습니다.
다만 올해는 몽골식 윤달로 인해 한국하고 한달 차이 납니다.
2월에 신년을 시작하는거죠.
아니면 지금쯤 몽골 시골에 가서 외가쪽 어르신들과 설명절을 보냈을 겁니다.
주말에 외사촌들이 놀러와서 근처 테를지 국립공원과 칭기스칸 동상전망대를 갔다왔습니다.
낮기온이 영하 15도 밖에 안되는 1월 날씨치곤 따뜻했지요.
칭기스칸 동상전망대는 낙타를 탈 수 있습니다.
15분 정도 타는데 5000 투그릭 받습니다.
원화로는 2,200원 정도 하는군요.
왼쪽이 첫째 오른쪽이 둘째 입니다. 둘째 외에는 외사촌 누나고요.
낙타타는 곳 바로 옆에는 같은 주인이 독수리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많이 무겁습니다. 밥을 많이 줘서 사납지(배고프지) 않아요.^^
어른이 사진찍으면 돈 받지만 아이들이고 그리고 사람도 없어서 그냥 무료로 찍게 해줬습니다.^^
독수리 단독 삿!! ^^
칭기스칸 동상전망대 입니다.
구름 한점없는 파란 하늘이 인상적이었죠.^^
그리고 테를지 국립공원 내에 있는 한인이 운영하는 게르캠프를 방문했습니다.
이전 게르와는 다르게 게르 안에 샤워실, 세면기,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난방도 되는 게르라서 밤에 잘 때 춥지 않았습니다.
침구는 라텍스로 되어 있어 역시 편했구요. 전기코드도 넉넉해서 충전에 무리가 없었어요.
일반적인 4인용 게르캠프보다 40%정도 큰 편입니다.
캠프 바로 뒤에 있는 언덕에서 외사촌들과 썰매를 탔습니다.
내려 올때는 편하지만 올라갈 때는 운동을 하는 곳이죠.
저녁으로는 제육볶음, 된장찌개, 불고기를 먹었어요.
200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큰 게르입니다.
아침 해는 항상 좋지요.^^
(자유)
민희진기자회견을 다들 이상하게 해석을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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