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흑인들이 옛날 노예생활로 고초를 겪었었는데요

미국 흑인들이 옛날 노예생활로 인간이하의 대접을 받으며 고초를 겪었었는데요.

역사를 잊지말고 끊임없이 되새기면서 다시는 그런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각오를 다집니다.

그런데 그런 과정에서 뜻밖의 일이 파생되더군요.

우리 흑인 선조들이 그렇게 고초를 겪었는데 지금 흑인으로서 범죄 좀 저지르는게 뭐 그리 대수냐는 식의 분위기가 일부 흑인커뮤니티에 퍼져있습니다.

물론 공식적으로 그런 표현을 곧이곧대로 쓰는 사람이 있을수는 없는데 가만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그런 소리예요.

실제로도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흑인 범죄자가 체포되어 미디어 취재단 앞에서 경찰서로 압송되는 순간 400년간의 노예의 역사를 외치는 경우도 있고요.

흑인 사회 발전을 위한 경각심을 고취시켜야 할 과거의 역사가 범죄의 사상적 배경으로 쓰이는 정말 아이러니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흑인에 대해 얘기가 나오면 보통 흑인들 욕하지 말라, 깜둥이들은 어쩔수없다, 미국일 관심없다 정도의 반응이 있는데요.

인간 사회가 이런 식으로 돌아갈 수 있구나 하는 측면에서 보는것도 나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동정하거나 욕하기 이전에 그냥 그 자체로 그렇게 돌아가기도 하는구나 뭐 이런식으로요.

평소에 조금이라도 미국 흑인사회와 그 범죄 현황에 약간이나마 관심을 가지셨던 분들이 만약 계시다면...

일부 흑인사회에서 범죄에 매우 너그러운 데에는 이런 배경이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