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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귀신이 있다고 믿게된 군대 경험 ssul [자필]

 
글쓴이 : dandyboy 날짜 : 2019-07-25 (목) 18:40 조회 : 4179 추천 : 11  

이미 10여년이 지났지만 그래도 군사기밀유지(실은 군사는 아님?ㅋㅋㅋ)를 위해서 대략적인 설명만 할게.


10년이나 지났는데 무슨 어제일처럼 자세하게 써놨냐는 진지충 댓글 달거면 뒤로가기 눌러라.


정황상 귀신이 있다는걸 확인하고 놀랬다는게 중점이니까..




2005년 12월 중순경 군복무중에 있었던 일이야.


난 그때 수경(육군의 병장)이 막 꺾인 짬에 본부 상황실 장으로 야간 근무중이었어.


대략 11시 반 즈음에 00초소 에서 전화가 왔어.


==============================================================

나 : 상황실 수경 000 입니다.


00초소 : 00초소 상경 000 입니다. 초소에 귀...귀신이 있습니다...


나 : 야!! 뭔 x신 같은 소리야!! 디질래!!?


00초소 : 아..아닙니다. 정말 귀신을 봤습니다.


나 : 야이 x팔! 짬좀 된다고 생활이 편하니까 헛것보고 이시간에 이런 보고를 해!!

야, 끊고 넌 내일 보자.

==============================================================


난 평생 귀신을 본적도 없고 체험 따위도 한적이 없어서 x신 같이 헛것 보고 쇼한다고 생각하며 전화를 끊었어.


그리고 다음날에 00초소에 전화해서 내 동기한테 물어봤지.


==============================================================

나 : 00야, 너 애들 관리 안하냐? 어제밤에 전화해서 뭔짓거리 한줄알아?


동기 : 야, 그게아니라 이새퀴 하는 말이 x나 리얼해.

  눈이와서 해안경계근무를 초소 안쪽 경계소에서 하고 있었는데

  뒤쪽으로 뭔가 지나가는 인기척이 나서 쳐다봤더니 주방에 냉장고가 열려있더래.

  검은 옷을 입고 있는 남자가 냉장고 안을 기웃거리고 있었다는거야

  그런데 얼굴이 형체를 알아볼수 없게 일그러져 있었다고.

  그리고는 문이 닫혔는데 아무도 없길래 뛰쳐 올라와서 전화를 했데.

==============================================================


사실 우리 근무복이 검정색이긴 한데 그래도 다음에 또 이딴 전화 걸게 하면 짤없다고 했지.


그때 당시 상황실 간부 파워가 좀 쎄서 자꾸 순찰 돌고 상황보고 하게 만들면 귀찮아 지니까 그정도로 마무리 했어.


그런데 또 몇일 있다가 후임이 상황실 야간 근무중에 같은 00초소에서 이상한 전화를 받았다는거야.


그때 난 본부 내무반에서 야간 점호 후 야식 먹고 티비 보며 놀고 있었는데


후임이 순찰표에 체크하러 올라왔다가 나한테 그러는거야.


==============================================================

후임 : 000수경님, 00초소에서 또 귀신 봤다고 전화 왔는데요.


나 : 참나.. 또 그 귀신 타령이야? 이새퀴들 디질라고 진짜.. 이번엔 뭐라디?


후임 : 밖에서 경계 근무 서고 있는데 검은옷 입은 남자가 멀리 길가에서 걸어오다가

  차가 지나가더니 사라졌다고 하던데요..

==============================================================


근데 옆에있던 내 동기가 이러더라고


==============================================================

본부 동기 : 어? 거기서 또 전화 왔다고 엊그제 나 야간 설때도 무슨 검정옷 입은

   남자 귀신 봤다고 해서 헛소리 하지 말라고 끊었는데..

==============================================================


그때 불현듯 내 머리를 스치듯 지나간 서류가 있었어.


당시 연말이기 떄문에 무슨 감사가 있어서 예전 서류들을 정리하고 있었거든.


그런데 00초소에서 났었던 교통사고 건이 갑자기 생각 났었어.


그래서 바로 활동복채로 상황실로 내려갔지.


캐비넷을 열고 내가 봤었던 자료를 찾아보니 내용은 이러했어.



제목 : 19xx년(정확한 년도는 기억안남) 12월 중순 00초소 교통사고 보고서


경위 : 00초소 000대원이 저녁 00시경 경계근무를 서다 자리를 이탈하여 인접 도로까지 나갔다가

  회색 트럭 차량의 사이드미러에 안면을 부딪히는 사고 발생.


결과 : 2층 상황실 근무자가 유리창 너머로 사고 현장 목격후 바로 병원으로 이송.

  병원에서 의식불명으로 약 10일후 12월 25일 사망.



난 사실 귀신 따위는 믿지 않는데 이게 너무 앞뒤가 맞아 떨어지니까 소름이 돋더라고.


 - 12월 중순 부터 수차례 같은 초소에서 귀신을 봤다고 증언.


 - 검은옷 입은 남자 = 당시 기동복이 검정색


 - 차량이 지나가자 없어졌다는 검은옷 입은 남자 = 사건 당시 대원이 차량에 치이는 사고 발생


 - 검은옷 입은 남자 얼굴이 형체를 알아볼수 없게 일그러져 있음 = 사건 당시 트럭 사이드미러에 안면 충돌



그 이후 무당을 불러서 굿을 하고 나니 더이상 귀신은 나타나지 않더라고 하더군.


그 경계 섰다가 귀신 봤다는 놈의 상황을 보면 그림과 같은데,


나도 본부 올라가기 전에 초소 생활하면서 비가와서 저 실내 경계소에서 야간 경계 근무 해본적이 있거든.


저기가 밖에서 보면 무슨 호텔 발코니 마냥 동그랗게 튀어 나와 있는데 밖에서 보면 아래 사진과 같아.


(내가 신병때 찍힌 사진임 ㅋㅋ)





저기 입구가 유리문 같은 건데 경계 서다가 뒤를 힐끔 처다보면 그림에 빨간 라인처럼 시야가 딱 냉장고 앞 이거든 ㄷㄷㄷ


암튼 이때부터 아.. 몸이 허해서 아님 그냥 헛것을 보는것만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라네..


아직도 이때를 생각하면 온몸에 소름이 돋아..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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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D유지 2019-07-25 (목) 21:43
우리 소대장은 야간에 샤워장에서 혼자 샤워하다 애기 귀신보고 식겁해서 소대로 뛰쳐 들어왔는데 ㅋㅋ
     
       
글쓴이 2019-07-26 (금) 12:23
정말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요 ㅎㅎ
실전붕어낚시 2019-07-25 (목) 21:50
겸손한 마음으로 사는 분들을 본받아라.4가지없는 ㄴ ㅗ ㅁ 아.
     
       
글쓴이 2019-07-26 (금) 12:24
무슨 말씀 이신지....??
     
       
파란과자 2019-08-23 (금) 04:56
어..닉값 하시는건가. .?
이궈달라 2019-07-26 (금) 12:55
안됐네요 , 죽은 사람 ㅜ
     
       
글쓴이 2019-07-26 (금) 16:33
제일 안타까운건 꽃다운 나이에 군복무하다가 돌아가신 분들이죠..ㅠㅠ
yesimmad 2019-07-26 (금) 14:29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희 막내도 의경으로, 부천 경찰학교에서 복무했어요.
     
       
글쓴이 2019-07-26 (금) 16:35
많은 분들이 당연하게 하시는건데요 뭘..
저는 육군 지원 했지만 전경으로 차출에 차출을 거듭나서 상황실에 있게 되었네요 ㅎㅎ
          
            
yesimmad 2019-07-26 (금) 17:11
대학동기 녀석 의정부에서 신병훈련 마치고,
동대문 경찰서 전경 차출되서
방석복 입고 한여름 뙤약볕에
명동성당 앞에 대기(1987년)
땀띠 투성이로 고생하던 생각나네요.
fanee 2019-07-27 (토) 05:39
제주도 아니면 울릉도였겠네요 ㅋㅋ
     
       
글쓴이 2019-07-27 (토) 11:03
네~ 거기까지요 ㅋㅋㅋ
takethat 2019-07-27 (토) 08:43
분명히 영혼은 있겠죠
     
       
글쓴이 2019-07-27 (토) 11:04
그럴것 같아요~ 얼마나 한이 되었으면 떠나질 못하고 ㅠㅠ
탕수육은찍먹 2019-07-28 (일) 16:18
민간인들은 부대 근처도 안가는데 귀신들은 왜 그렇게 군대에 많은지
     
       
글쓴이 2019-07-29 (월) 09:05
그냥 사회에서 죽어도 분할텐데 한창인 나이에 군대에서 죽으면 얼마나 원통할까 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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