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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계좌가 동결되고 PC가 해킹 당하고 자녀를 유괴했다는 전화가 온다. 각 시나리오 모두 해결할 시간이 촉박하다. 전화든 문자든 행동을 취해야 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4 RSA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서 PCWorld와 대담한 마이크로소프트 사이버보안 정책 및 보호 팀의 총괄 관리자 겸 부법률 고문 에이미 호건-버니는 "다른 사람에게 계속해도 될지 물어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온라인 사기나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은 사용자가 발 밑에 있는 함정에 빠지기를 기대한다. 사용자가 공포에 사로잡혀 의심 없이 지시를 따르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때 외부의 의견을 수렴하면 터널 비전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강력한 최전선 방어 수단이 되기도 한다.

앞선 세 가지 예를 살펴보자. 은행 계좌가 동결됐다는 연락을 받고 충격에 빠졌을 때, 냉철한 조언자는 은행에 직접 연락하라고 알려줄 것이다. PC가 해킹되었다는 메시지를 보면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고 악성코드 검사를 실행하라고 말할 것이다.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PC가 해킹당했다는 메시지가 나타날 수 있다.) 마지막 시나리오에서는 자녀에게 직접 전화하거나 문자를 보내보라고 권할 것이다.

다시 말해, 대부분의 사람은 침착한 상태에서야 현명한 행동을 생각할 수 있다. 충격에 빠지거나 당황스러울수록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라. 마이크로소프트는 온라인 사기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림픽과 전 세계 선거가 다가오면서 보안 공격이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기억하기 쉬운 이 조언은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도 최대한 냉정하게 대처하고 범죄자에게 빈틈을 보이지 않는 간단한 방법이다

원문보기:
https://www.itworld.co.kr/news/336522#csidxce5a2f4149e36c48872b382a3e5d23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