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하고 같이 가야하나 싶음.
ㅈ같은거 오래살아 뭐한다고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결혼해도 혼자입니다.
착각하면 안되요.

혼자여서 고독한 것보다 더 괴로운 건
아내와 같이 있는데 더욱 괴롭고 외로운 것이고,
그보다 더 괴로운 건
아내와 자식과 같이 있는데 더욱 괴롭고 외로운 것입니다.

남자는 고독한 존재입니다.
동물의 세계를 보면 종의 대다수 수컷은 혼자 돌아다닙니다.
무리를 이루고 있는 암컷과는 달라요.

남자의 고독은 여자가 느끼는 얕은 고독 수준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여자는 얕은 고독 수준에도 우울, 불안, 온갖 신경증을 증폭시키지만,
남자는 심연의 고독에 추락해도 다시 비상해야 하고 전투와 전쟁을 치뤄야 하고,
니체 말처럼 자신을 넘어서는 고난과 역경의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그런 남자를 이해하고 함께 도우려는 여자가 아니라면 없는 게 나아요.
말했잖아요.
둘이 있어서 더 괴롭고 외로운 건 훨씬 끔찍한 일입니다.

@카페치킨

어우...정말 맞는 말씀이신거 같아요
오늘도 뭔가 하나 배워갑니다~

@카페치킨

명언이라고 생각하는 댓글입니다.

결혼하면 고독한 시간이 조금 줄어들 뿐,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고독함을 인정하고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까 생각하는게 더 건설적인 것 같습니다.

@카페치킨

이런데서 댓글이나 달고 있을 필력이 아니신 거 같은... ㅎㄷㄷ

@카페치킨

음...
가족들하고 대화가 거의 없나요??

그러기 쉽지 않을 거 같은데...
자녀가 이미 다 큰 상태라서 그런 걸까요??

@카페치킨

엄청 불행한 결혼생활중이시군요. 걱정마세요 여러분. 이렇게 불행한 결혼은 사실 흔치는 않습니다.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40대 초 유부남이 느끼는 현실

1. 머리숱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2. 연애가 불가능한 건 이 나이 때 되면 대부분 마찬가지고, 없던 사람이 서러운 것보다 있던 사람이 잃고 서러운 게 더 크다.

3. 같이 술먹고 여행하는 자유가 필요한 건 유부남도 마찬가진데 이제는 그게 가족을 제외하고는 힘들다.

4.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 괜히 오해를 만들기 싫어서 특정한 몇몇곳을 제외한 동아리 활동은 사실상 어렵다. 돈 문제도 있다.

5. 결혼을 하면 원래 유부남파와 미혼남 파벌로 암묵적으로 나뉘는 건 어쩔 수 없는 문제다. 문제는 유부남들도 미혼남들과 놀고 싶은데 여러모로 눈치보이고 경제적 이유로 못 노는 경우가 크다.

6. 착각하지 마라. 결혼해도 쓸쓸할 때가 있다. 혼자서 쓸쓸한 것보다 때로는 더 괴롭다. 이 말이 이해가 안 간다면 결혼해봐라.

7. 부모님에 자식, 걱정 안 되는 사람이 없지만 결국 늙으면 내가 죽건 배우자가 먼저 가건 둘 중 하나다. 결혼을 외로움을 해소할 방법이라고 오해하는 것보다는 밖에 나가서 친구를 사귀고 취미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하는 게 몇배 낫다.

@김병연

40대 초 애셋 가정을 이룬 유부남의 현실.
1. 머리숱 이 많이 줄면 애들이 머머리라고 놀릴 때 너희들은 아빠아들이라고 알려줄 즐거움이 하나 있습니다.

2. 연애 이런 거 신경 쓸 틈이 없습니다. 방어냐 공격이냐의 고민만 하다가 잠을 잘 뿐이죠...

3. 친구들과 놀고, 여행하고, 술먹으면서 밤새 노는 것을 그리워만 합니다... 어차피 놀러 가봐야 지치고 힘듭니다.... 현타가 �昇� 와요...예전같지 않은 먼가가 있어요.

4. 유부남과 미혼남이 나뉠 것 같지만... 그냥 두 부류 다 바쁩니다... (친구 모임 6명 중 가장 먼저 결혼해서 애낳았는데... 이제 한 명 남았지만... 과연....)

5. 남자는 고독한 존재라기 보다는 혼자 노는 시간들이 필요 합니다. 그냥 혼자서 즐겁게 게임도 하고 싶고, 영화도 보고싶고... 그런데 가만 두질 않습니다. 가족이.... ㅠㅠ 그래서 선택 할 수 있는 것은.. 다 재우고 좀 더 밤을 즐기는 것 뿐입니다.

6. 결혼이 외로움을 해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 좋은 건 내가 아플 때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이 최소 1명이상 생겨 있더군요...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봐야 그냥 그 뿐입니다. 적어도 나를 위해서 밥을 해주거나 약을 먹여주거나 그러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가족끼리 하고자 하면 할건 무궁무진 합니다... 다만 혼자 노는 시간이 더 필요할 뿐입니다...

그리고 40대 중에 같은 형편의 또래가 40% 정도 됨
부끄러워 하지 않아도 됨 요즘 사회가 이럴 뿐임
그리고 억지로 결혼해도 별로 행복하지도 않음

2022년 통계
만 40세(83년생) 남성 미혼율 : 40%
만 35세(88년생) 남성 미혼율 : 73%
만 30세(93년생) 남성 미혼율 : 96%

세상을 아름답게 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외롭지않게 즐거운 취미생활을 합시다







뭘하면 좋을까???

연애가 왜 불가능함?
기회는 항상있는듯...

혼자 가만히만 있어도 즐거운난...
돌연변이 인가 ㅎㅎ

1. 머리숱은 개인차다 머리숱이 아직도 많아서 정리가 안된다.
2. 중상위권 외모가 아니라도 연애는 가능하다 꾸미기 나름이다.
3. 게스트 하우스를 가더라도 조용한 곳으로 가서 거기서 사람들과 어울린다. 조용한곳은 눈치 보이지 않는다.
4. 동호회에 가면 대부분 부부들이 많으나 이혼녀도 상당히 많아 미혼이면 의외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신다.
5. 친구들과의 술자리가 줄어든 대신에 나만의 여가시간이 많아져 취미나 운동등을 즐기는 시간이 많아졌다. 친구들 와이프하고 친해져서 술자리에 같이 마시고 간혹 그집 방한칸에 신세를 진다.
6. 주변 결혼한 친구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지만 아직 혼자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연애o 결혼은 아직x)
7.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가 두려운건 20대때부터 항상 마찬가지였다. 두려운건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효도 못하고 돌아가실까봐 겁난다.
아직 40대 초반입니다. 결국 케바케죠

아이스크림 녹는게 제일 걱정되네

일단 못생긴게 제일 큰 문제점이고

사람을 기다리는게 아니고 사람이 모일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야지

그냥 못생긴 "해줘"충 정도?

한국사회에서 행복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가 노후대비죠.
노후에 대한 대비가 되어있으면 불안이 줄어들고 행복을 느낄 기회가 많아집니다.

40대가 되면 미래의 자신이 어떻게 살다 갈지 그려지게 되고
그에 대한 대비가 되어있으면 저런 소리가 나오지 않죠.

1번은 유부남도 마찬가집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