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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하다는 저럴수있지 ㅋㅋㅋ

@너마늘사랑해

나도 순간 개 편하다가 먼저 떠오름ㅋㅋㅋㅋ

@너마늘사랑해

?

@맥주조아

ㅋㅋㅋㅋ 개잘자네요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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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리때에도 저런단어를 일일이 가르쳐주진 않았던거 같은데
살다보니깐 알게된거지

@바라보다

추천도서만 읽어도 다 아는 내용입니다.

@바라보다

맞음 사전 사서 챙겨오라하곤 알아서 찾아보라했지

@바라보다

주관식 문제로 나옴
시나브로

근데 중학생이면 좀 모를수도 ?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되면 살면서 알지않을까 ??

@다뽀사삐

시나브로랑 노스텔지어의 손수건이 중학교때 배운거 같은데요...

라떼는 온라인 게임이란게 없어가지고
혼자서 재미있게 놀만한건 각종 책읽는거 였지.
모를수도 있지 뭐.  가끔 쪽팔리긴 하겠지만.

시나브로빼고는 아는단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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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하면 자연스럽게 획득할 수 있는 어휘인데 모른다는건 문학을 읽을 일이 없다는거죠..

시나브로는 모르것다. ㅎㅎ

와..저 엄청 무식하네요. 시나브로가 뭔 뜻인지 몰라 지금 검색해서 알았어요 ㅠ.ㅠ

@피를빠는변태

일상생활에서 잘 안쓰는 단어죠
예전 틀호랭이 아빠 곰방대 시절 지나 아들이 시나브로 필때 조차도 거의 안쓰던 단어
국어인가 문학 시험에 자주 출제되던
수학으로 따지면 정답 1,0,-1 의 1000/100000 정도의 확률

@뻐드롱

무슨소리입니까. 요즘 국어 교과서에서 얼마나 많이 나오는데 시나브로라는 말이 세상 하직하실때가 되었다면 모르겠지만 글 쓴걸로 보면 그럴 나이도 아닌것 같은데

@라이트레프트

요즘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일상생활에서 시나브로 라는 말을 쓰거나 들어보셨어요? 거의 안쓰지 않나 싶은데요?
문어로는 쓰이나 구어로는 잘 안쓰인다는 의미인데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재석이나 강호동이 가끔 쓰는건 봤어도
친구들이나 직장에서 시나브로 라는말을 주로 쓰시나부죠?

@라이트레프트

어렸을 때 학교에서 순수 한글 단어라고 시나브로를 배워서
기억은 하고 읽는데 무리는 없지만
실제로 거의 쓰이지 않긴 하죠.

@라이트레프트

아죠빠시네.. 실생활에서 시나브로 쓰신적도 없으시면서 ㅋㅋㅋㅋ

@Bitcoin

멍청이씨 누가 실생활에서  쓴다고 했나요? 누가?  국어 교과서에 나온다고 했는데 설마 한글 몰라요

@피를빠는변태

저희 때는 교과서에 있어서 (문학 작품에 등장했던걸로 기억) 학교에서 뜻을 설명해준 단어입니다.
학교에서 단어 뜻을 설명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특별히 설명해 준 이유는
저게 일상생활에서 접할 일이 없는 단어이기 ��문이죠.
만약 해당 문학 작품이 교과서에 없던 시기에 학교를 다녔으면 못 접하고, 모르는게 당연한 수준입니다.
배웠는데 기억을 못하는거라도... 똑똑하지 않은것일 뿐, 무식한거 아닙니다.

@컴바치

국어공부 좀 했다고 해봤자 생소한 단어들 상당히 많음 그냥 자기가 몇개 아는거 남이 모른다고 꼽주는 치들만 많은거

예전에 시나브로라는 담배가 있어서 알고 있었지요,,,,

@차미스리

필터안에 검정가루 있었죠 ㅋㅋ

@차미스리

저도 ㅋㅋ

@낑화이

연배가 저랑 비슷하시겠네요.ㅎㅎㅎ

큰일났다

개편하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시나브로 모르는사이 조금씩이란 뜻

중딩이 모를수도 있지 뭐

소개팅에서 여자분에게 "이지적이세요" 했다가

여자분께서 "내가 쉬워보여요?" 화내면서 나갔다대요

@먹을땐좋았지

이지적이지는 않은 사람이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개는 완벽하게 설명은 못하겠다

근데 요즘 초등학생들 보면 어희력이 엄청 뛰어나던데... 단어 선택이나 쓰임들도 꽤 고급스럽고...
미디어 노출이 예전과 다르고 받아들이는 정보량도 과거에 비해 엄청 많다 보니 놀랄 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ㄱㄴㄷㄹABCD

일상 회화용 단어는 미디어에서 쉽게 터득하는 반면 저런 문어적 표현들은 접하질 않다보니 그런 거 같음.

@ㄱㄴㄷㄹABCD

어희력x 어휘력o

하릴없이, 적확하게 이런 단어들은 어른들도 정확한 뜻 모르는 경우가 많죠

@최씨입니다

할수없이라는 아닌가염...

시나브로는 담배 이름임.

오금이 제일 그럴싸한데

요즘 아이들 학교생활을 모르는 학부모의 라떼는...
대부분 중학교때 한국문학 100선이었나..
뭐 그런 류로 읽으면서 자연스레 접하는 단어들...

시나브로는 진짜 요즘 쓰나 못본지 오래됨

시나브로 뜻이 참 좋아서 어릴때부터 꽂혀있던 단어인데..
어느 순간 담배이름ㅋ

모를수 있지~~
근데 사회생활 시작하면 답답하긴 하겠지ㅠㅜ

솔직히 틀딱들은 상상플러스 때문에 많이 아는거지

모를 수 있죠..
언어가 변화해서 사용하지 않는 어휘가 생기고 새로운 어휘도 생기고 하죠.

그리고 다른 관점으로는...
예전과 현재 미래에 필요한 지식이 다르겠죠...
즉 우리시절에는 어휘력이 중요했을 수 있어도..
현재는 그것보다 중요한것이 다른것이 많을 수 있죠..
지금 중학생들은 아마 우리 어른들이 중학생일때 보다 어휘력은 딸릴 수 있어도 다른것을 더 많이 알것 같습니다.

전 어쩌면 어휘력 보다는 다가오는 미래의 사회에 대비해서
만약 '기본소득제' 같은것이 된다면 같은 가정을 하게되면...
어쩌면 '일을 하지않고 잘 놀면서 삶을 사는 방법'
예를 들면 취미로 할 수 있는 것들의 교육이 더 중요한듯 하기도 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요즘 어른들은 요즘 새로 생기는 아이들이 사용하는 신조어 들에 대해서
잘 알고 알려고 하고 공부하고 있는지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사문화 된 단어 짜장이란 단어도 있어요

짜장 어휘 레알 ㅋㅋㅋㅋ

시나브로는 충격적이네요.
순우리말 중 가장 인기 있던 단어 중 하나였던거 같은데 ㅜㅜ

옛날과는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는데...
국어와 국사는 좀 더 교육을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을 때가 있음...

개편하다 ㅋㅋㅋㅋㅋ

무식한거 억지로 포장하려는 사람들이 문제

이토에서 본 명댓글이...
"모를 수 도 있다. 모른다는건 부끄러운게 아니지만, 알려하지 않는 것은 큰 죄이다."

@일본킬러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 큰 죄일 수있겠지만..
우리 모두 학교 졸업하고 나면 책을 보고 공부하고 하지 않죠.
즉 알려고 하지 않는것과도 비슷하죠.
공부 해야한다는 것을 알지만 하기는 어려운것....
그리고 모든것을 다 알기에는 현대사회의 자료 정보 지식이 너무 크고 많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분야별로 전문가도 따로 있는것이고..
그리고 상식의 범위란 것도 각자의 생각이 다를것이고
세상이 바뀌면서 상식이란 것도 변화도 할것이구요...

"모를 수 도 있다. 모른다는건 부끄러운게 아니지만, 알려하지 않는 것은 큰 죄이다."
--> 이것이 틀린말은 아니지만....
마법의말 같은것과도 비슷한듯 하기도 합니다.


https://namu.wiki/w/마법의%20말#s-1.1.1

https://namu.wiki/w/공부
부모님이 사용하는 마법의 말들 중 하나. 지금 뭘 하고 있든지 간에 "공부나 해라." 한 마디면 전부 쓸데없는 일이 된다.

https://namu.wiki/w/꼰대/특징#s-3
3. 꼰대들이 자주 쓰는 용어들

@일본킬러

저는 그것보다 '부적절한 말하기다'라는 지적을
'검색조차 하기 싫어서 저러는 것'로 치부하는 천박함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요즘 잘 안쓰는 사어가 되어가고 있는 표현들이죠. 100년 전, 200년전 문학 작품 보면 모르는 단어가 많잖아요. 상대방의 말글을 단시간내에 이해해서 정리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지, 일상생활에서 쓰지않는 단어를 얼마나 많이 아냐는 덜 중요한 것 같네요.

중학생은 몰라도 되지 않나?
인문계 고딩은 모르면 안되고
실업계 고딩은 가~하까지 말할줄 알면 다행인거고

요즘은 국어시간에 문학작품이 안들어가나...
그렇진않을거같은데.
시나브로같은 단어는 일제강점기즈음 근대문학에 자주 나오는 단어인데.

어느 시대나 유식한 사람들이 있고 무식한 사람이 있는 법이지요.

근디 미덥다는 뭔뜻이지?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아니었어?

@오리매운탕

믿음성이 있다 요

@이토저격

아!

@오리매운탕

보통 신뢰감이 없을 때는
'미덥지않다', '미덥지못하다'라고 표현하죠.
그러고보니 부정적인 두 표현에 비해서, 원조격인 '미덥다'는 거의 쓰이지 않네요.

@오리매운탕

그건 못 미덥다

이런 현상은 학생들을 탓하기 보다
현재 우리나라 교육정책의 현실이 잘못되었다는 방증이고 그에 대한 결과임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젊은 학생들이 세상의 이치를 이해하고, 올바른 상황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역사/정치/경제/사회/문화/윤리/문학 등 골고루 그리고 똑바로 가르쳐야 되는데
작금의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하죠.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페미문제나 젠더갈등, 일베문제, 또 상기된 어휘문제 등도
초등교육부터 잘못되어 젊은이들이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해 고착화된 결과라 생각됩니다.

결국, 이런 결과론적 문제를 탓하고 비난할 것이 아니라
지금의 기득권과 사회적으로 성숙한 어른들이 나서서 정책을 바꾸거나
새로운 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할 일은 밭을 열심히 갈아서 제대로 된 투표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일꾼을 우리손으로 뽑는 것입니다.

선거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것이 우리 모두가 투표장으로 나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애초에 꼴랑 몇명 인터뷰 해보고 판단하는것 자체가 오류인거고

기사 자극적으로 쓰려고 어그로 끄는거

결국 객관적인 근거는 없는 헛소리

오히려 이런걸 보고 성급한 판단을 하는것과 편향적인 생각을 가지는게 잘못됐음

어느상황 어느때 쓰는건지 알고 사용할수도 있지만 막상 뜻 풀이 쓰라고하면 못쓰겠는 단어도 있는데ㅋ

시나브로는 저도 처음 보네요;

문학과 교양 도덕이 중요한 시대로 가는것 같습니다...

그깟 국영수 잘해봤자 인간이 안되면 제일 안좋은거죠....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는 도입기 같네요.....

대충 어떨때 사용한다는건 알지만 정확하게 맞추는건 좀 어렵네요

어휘력이라기 보다도 그냥 다른 시대 살아서 언어 시스템이 다른 것 같음.

시나브로는 문체로만 봤지 구어로 들은적이 있으세요?

@유리바늘

아버지 세대들이요.

책만 읽어도 다 해결될 일을......
저런거 가지고 심각하게 기사 쓰고 하는게 이해가 안되네ㄷㄷ
일주일에 1권 3년만 읽혀도 저 문제 자연스레 해결됨

저문제는 아이들을 질타할일이 아니라고 봅니다……..책읽는 습관을 가르쳐줘야할 부모가 책을읽지 않고 예능만 보는거죠……같은 맥락으로 아이들과 대화하면서 하나하나 가르쳐줘야하는데 부모가 그럴시간이 없는거죠……먹고살기 바빠소 시간없시느놘데……….그래도. .모르는 애들이 잘못이 아니라 본을 보이지못하고 가르쳐주지못한 어른들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덥다 는 반대로 ㅋㅋㅋ

요즘은 책들을 손에 안잡고 핸폰하고 살아서 그렇죠.
누굴 탓하리요.
세상이 그런식으로 변해가는 데요.
근ep 먹고사는 일에는 별로 지장들이 없나봅니다.

뜻은 알지만 설명은 못하겠는데. =ㅅ=

답들을 보니 그럴 듯 한데? ㅋㅋㅋㅋㅋ 개편하다 ㅋㅋ

개편하다 빵터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개편하네.

저정도 단어 모르는 거는 진짜 책 읽는 습관이 안들어서임...
앞 뒤 문맥에 맞춰 유추하는 사고력도 같이 떨어지는게 문제고...

시나브로는 뜻 몰라서 자주 사전 찾아본 단어인데 지금도 기억 안 나네요 뭐지 ㅋㅋ

@하얀손수건

알지못하는 사이에 조금씩,,

중학교 국어 문학 교과서의 수필에서 나오고 시험문제에도 자주 출제됐던 낱말이죠.

대충 무슨뜻인지는 알아도 설명하라고하면 못할것 같음 ㅋ

객관식이면 다 맞추겠지만 ㅋㅋ

충분히 모를수 있을거같다 ..
이건 ㅇㅈ
더군다나 요새 애들
학교도 잘 못갔는데
플러스 요인일듯

나도 대충은 아는데 설명하라면 못하겠는데
우리도 한자 잘 모른다고 문제다고 했었는데
세상이 그래 변하는 거겠지

저희 할머니는 시나브로를 일상생활에서 쓰시더라구요

멋져보였음

아... 이런문제가있구나.... 나도 순간 저 거 봤을때 갸우뚱 했음 ..
심각한대 문제가??

시나브로 라는 말은 아름다운 우리말인데 잘 안쓰고 잊혀지는 단어의 대명사격으로 예전부터 정말 많이 나왔었는데
요즘은 잘 안나오나 보군요

진짜 요즘은 개편하게 사는구나

1~2개 빼고는 죽을때까지 한번이라도 입에 담을까 말까한 단어다

미덥지 않다만 써왔더니
미덥다가 있다고 생각못했네 ㅋㅋ
근데 뭔 느낌적으로는 다 알아먹겠는데 뜻풀이가 다 어렵네

뭐 다른게 생각할게 있는가..
대학가기 위해 영어나 외국어 등. 대입에 필요한 것만 교육하는 현 쓰레기 같은 교육제도와 문화가 문제지
솔직히 국어나 한국어에 대해 제대로 교육은 하지도 않자나       
그리고 기본 인문학이라든지, 상식 등등..

개편하다는 인정..ㅋㅋ

책 읽지 않는 어른이 책 읽는 아이들을 교육할 수는 없겠지요.

이런 책엔, 시엔, 작품에 이런 즐거움과 아름다움이 있다가 아니라,
이 작품이 시험에 자주 출제된다. 이 문단, 이 단락을 외워라..
등등 하다보니.

독서의 중요성~

오금이랑 개편하다는 이해가 가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나브로는 국어시간때 배운단어인데 요즘 교과서엔 안나오나봐요?

갑자기 책을 탐독하지 않는 이상 그 습관 어디 안 가기에,,,


고로 중학교 때 몰랐다면 고, 대학생, 아니 어른이 돼도 모를 확률이 높다.

걸핏하면 나라탓.

뉴스 드라마만 봐도 종종 나오는 단어들인데... 요즘세대는 정규방송보다는 유�Z같은 개인방송같은 보고싶은 방송만 보다보니 ....

몰라도 잘만 삶. 모른다고 비꼬는건 꼰대

이토에 꼰대들 많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대가 변하면 당연히 모를수도 있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소멸될 단어들 같고만 ㅋㅋㅋ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사용되지 않아서 자연소멸되는 단어들만 한해에 수백가지씩임

나도 중딩때 저런 단어들은 몰랐던 같은데요?
내가 어디 부잣집 도련님 마냥 어릴때부터 교육 제대로 받으며 자란것도 아닌데 굳이?
살아가며 조금씩 이것저것 접하며 알게 되는것~
지금 나이 40중반이지만 아직 모르는게 태반~
우리때는 알았다? 근데 지금 세대들은 모른다고 지적한다는건 꼰대 맞아요~

다 그럴싸한게 맞는뜻같네 ㅋㅋㅋ

세상이 변해가면서 안쓰이는 단어들은 점차 사어가 되는거고,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닐까 싶네요.

촛불을 든다라는 말의 경우도 20년 전만해도 특별한 의미가 없었는데 지금은 의미가 확장된 상태죠. 아마 이것도 100여년이 지나면 의미가 현 시대에 쓰이는 식으로 정착될지도 모릅니다. 다른식으로 사용될지도 모르구요.

그래도 을씨년스럽다 을사늑약에 관련된 단어인만큼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거 대학생때 찾아보기 전까진 이런의미인것도 몰랐습니다. 교육과정중에도 딱히 없었죠. 개인적으론 을사늑약을 배우는 한국사시간에 알려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이토만 봐도 맞춤법 틀리는것들이 한두명이 아닌데 이런걸로 뭘 지적질을 하고앉아있냐 ㅋㅋ

국어 시간에는 대체 뭘 가르치는 건가.

무운을 빈다. -> 운이 없길 바란다

라고 해석한 기자도 있죠.

기가 막힙니다. ㅎㅎㅎㅎ

시나브로는 국어 시험 단골 출제 문제인디

부모의 어휘도 한몫 하는거 같음.. 어렷을 때부터 평상시 대화에서 오는 어휘력도 무시 못하는데...

오금에 터졌네 사실 중학생들 어휘력이면 이해가가네요

본격적으로 수능공부 시작하면 여기 이토 오징어들 보다 훨씬 많이 알게됨

힝 하나도 모르겠다

일단 인문학을 경시하는 것에서부터 이런 비극이 시작됐다고 봐요.

그리고 독서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했다는 것....

현직 교사로 있으면서 제가 아이들 가르칠 때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이 바로 국어능력입니다.(저는 영어전공)

영어는 잘 알면서 국어를 몰라 뜯을 이해 못하는 경우도 다반사고

수학문제에서 문제를 이해못해 못푸는 아이들도 왕왕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말은 80% 이상이 한자어로 되어 있는데

한자어를 거의 모른다고 보면 되더라구요.

일상생활에서 하루 사용되는 어휘의 양이 500단어 정도로 보는데

아이들 보면 거진 100~200 단어로만 생활합니다. 적어도 학교에서 아이들 대화를 들어보면 그래요.

영어도 아닌, 한글도 아닌 줄임말을 사용하며, 욕과 유명 유튜버의 유행어를 사용하면서도

그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고자 하는 학생은 거의 없으니까요.

제가 대학원 시절 통번역과를 나왔는데 캐나다에서 거진 18년 정도를 살다온 친구가 있었습니다.

다들 이 친구는 통번역 자격증을 쉽게 취득할거라 생각했는데 왠걸.. 두번 세번 도전하다가 학원강사로 가더군요

물어보니 한글을 몰라서 통번역이 안된답니다 ㅎㅎ

예를 들면 번역문에 My school teacher 이라는 간단한 문장에서 조건이 연설문이면 존칭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 친구는 '내 학교 선생님'이라고 번역합니다. 정답은 '본교 교사'라고 표현해야 하거든요. 평서문이면 상관없겠는데

연설문이니 존칭을 사용해야 하는데 영어를 아무리 잘해도 한글을 모르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 계기였네요.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아직 책읽을 나이는 아니지만 앞으로 독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할 생각이에요.

그리고 가장 좋은 교육은 솔선수범하여 아이들 앞에서 먼저 핸드폰을 멀리하고 책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이들의 어휘력 또한 시대적 변화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교육의 방법이 변화할 지언정 교육의 의미는 늘 한결같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