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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고전 도트그리팩겜들은 장인정신으로 만들었다

이해가 안되는데?
필섹은 해당 좌표의 셀이 RGB기준으로 색을 고정허서 표현해라 라고 지정한거 아닌가?
근데 CRT시절이면 1024x768이 최대였을 거고
화소도 낮은데 무슨 말이야 이게

@초조한초코칩

19인치 모니터가 보통 1280x1024를 많이 사용했었습니다.
CRT시절에는 픽셀매칭이 필요없었죠.

@초조한초코칩

본문 에 틀렸다고 언급한
첫문단이 맞는 얘깁니다.

마지막 문단은 틀린 내용이네요.

오호 그렇군...
트리니트론 쓰다가 LCD로 바꿨을 때 그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위화감이 설명되는군요

프로그램으로 CRT의 필셀마다 출력을 조절했다구요?
그럼 그 프로그램은 LCD에서 동작을 못해야 맞을텐데요...?

@나쁜돌

출력을 조절했다는게 별도 체계나 명령어가 있다는게 아니라
CRT 에서 보이게끔 픽셀을 구성한게 '의도' 였는데
LCD 에서 출력하게 되면 그 '의도' 가 전혀 다르게 보이는거죠.
파형과 좌표는 다른것 처럼
빛의 연속성을 이용한 출력과 점단위 출력은
값은 같아도 다르게 보일 수 있다...
를 조금 오해할만하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바바

본문을 보면 오해할만하게 표현한게 아니라 모르고 쓴 것 같은데요...


"위치마다 출력을 다르게 쏠 수 있어서
 확대해서 보면 이렇게 한 픽셀 안에서도
 일부만 색이 들어오는 묘사가 가능했다고 함"

@나쁜돌

제가 애매하게말을했네요
원문 자체의 표현이 틀렸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일부 에뮬프로그램 보면 일부러 CRT 샘플링 유사하게 복원하는 효과를 내는 옵션이 있던데,

그래도 예전 소자하나하나 보였던 CRT로 하는 맛이랑은 다르더라구요

DLSS의 하드웨어화

어쩐지...

배우고 갑니다.

맞아 저 느낌이였어
CRT만 가능했던거구만...

잘 이해가 안가는데요...
강약 조절은 CRT가 편한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저건 그래픽 이라는걸 감안하셔야죠.
그게 무슨 말이냐 하면 그래픽 카드에 따라(TV방송이 아니니까) 픽셀이 정의 되요.
예를들어 색상 255.255.255 에 밝기 200 하면 그걸로 끝입니다. CRT가 그걸 400으로 올릴 수가 없어요.
LCD도 마찬가지.. 똑같죠.
번진다? CRT에는 샤도우마스크 라는 부품이 들어가요.
여기엔 구멍이 뚫려 있고 전자는 이 구멍을 통해 나가서 형광 물질을 발광시켜요.
어찌보면 도트의 개념이죠.
번지는게 맞긴 한데, 샤도우마스크 덕분에 크게 번지지 않습니다.

사람의 감각으로 그리는거라면 그냥 무궁무진하죠. 농도도 그렇고, 픽셀 침범도 그렇고..
근데 CRT 라고 해도 그냥 모니터에요. 그래픽카드의 지배를 받는...
그래픽카드가 (야.. 거기 밝기 5등급으로 뻘건색(레드 95% 노랑 5% 섞어)) 라고 명령했는데
이걸 어긴다구요?
그건 쓰레기죠. CRT가 아니라..

@타다샤

CRT는 요즘 LCD처럼 칼같이 픽셀을 네모낳게 표현할수가 없었어요
가정용 콘솔게임기의 경우 해상도가 640*480도 안되는 320*240 정도의 해상도로 UI까지 다 표현해야 하는데
당시의 그래픽 작업자들은 그림그리듯이 그래픽 작업을 한게 아니라
CRT모니터를 옆에 띄워놓고 픽셀하나하나 찍을때마다 저해상도CRT에서 어떻게 표현되나 실시간으로 봐가면서
도트를 찍는 그래픽 작업을 했었으니까요.

즉 CRT의 픽셀이 또렷하지않고 번져보이는걸 기준으로 작업했던 그래픽을
LCD처럼 또렷한 화면에서 보니까 작업자가 의도한대로 보이지 않고 오히려 안좋아보인다는 말이지요.
여기서 말하는 CRT는 CRT모니터가 기준이 아닙니다. CRT TV 기준입니다.

대충 하드웨어 구조적으로 안티앨리어싱?이 된다는 말인가?
2번째 짤을 보면 밝혀진 주변 픽셀의 영향을 받아 안 밝혀진 픽셀의 일부분만 밝혀지는 부분이 있네요.
그리고 픽셀 표현이 사각형이 아님. 약간 타원형 느낌이라. 덜 딱딱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는듯.                   

근데 전자빔이 쏘는 표면의 넓이가 다른 건 왜지? 아니. 빛의 세기가 다른 건가? 이건 왜 이런건지..
그냥 RGB값 차이 때문인가?
255, 255, 255 픽셀의 면적이 100, 100, 100보다 넓게 보이는 건가?

옛날 도트겜들이 진짜 무슨 외계기술 썼나 싶을 정도긴 하죠.
파판6 같은것이 4메가..
요즘 4메가면 그냥 사진 한 장, mp3 하나 용량인데.

모니터의 문제가 아니라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변환하는 과정에서의 문제 같은데...
티비 해상도는 낮고..., 상대적으로 모니터 해상도는 높아서 ...일종의 업스케일링같은 효과가 나서 디지털 모니터에서 도트가 더 크게 보이는거 아닌가??...

악마성 월하의 야상곡... 내가 가장 오래 잡고 했던 콘솔게임인듯...

"CRT도 서브픽셀구조가 다릅니다.
소니나 NEC등에서는 고급CRT모니터에는 RGB스트라이프방식으로 나왔고,
오히려 지금  삼성에서 만드는 AMOLED경우가 예전 CRT의 육각서브픽셀구조로 옛날 도트게임해보면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따지고보면 RG-BG 팬타일이긴하지만,  픽셀수가 RGB에 비해서 떨어지긴해도
그 수에 비하면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장점이 있죠.  AMOLED 수명도 보완할수있게 픽셀도 커지기도하구요."

예전에 이토에서 한번 올라 왔던 글인데

댓글보고 이해함. 결국 픽셀구조 때문인데 예전 CRT 모니터에 맞춰 게임을 개발 했는데,

이 구조가 LCD로 오면서 달라져서 생기는 현상

https://www.etoland.co.kr/plugin/mobile/board.php?bo_table=etohumor03&wr_id=283395

허큘리스 부터 써왔던 저는 공감이 안가네요.
CRT는 소니나 에이조가 갑이었는데... 걔네 픽셀 구조는 LCD랑 별 차이 없거든요.
픽셀 자체도 LCD수준까진 아니지만 저렇게 번지지도 않았구요.

딱히 결과물을 인식하고 작업하고 장인정신이고 뭐고 그럴일 없었음. 그냥 crt 로 작업하고 crt 로 확인하고 crt 로 게임하던 시절이었을 뿐임.
요새 lcd 보면서 작업하고 lcd 보면서 확인하고 만든 도트 2d 저해상도 게임들 스프라이트도 옛날 crt tv 가져다 연결하고 보면 나름 그럴듯하게 보임.

어쩐지 디아블로 레저렉션 하면서 예전 그래픽 버전 보면 이렇게 까지 썩었었나? 싶었는데

역시.. 내 기억이 잘못 된게 아니었어..

구조가 다르니 당연히 다르게 보이는게 맞죠
도트를 다시 찍으면 될 일인데...
지금 다들 이 화면도 LCD로 이미지 보고 있는데 그냥 이미지 차이지
도트도 다시 찍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