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브이의 표절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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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태권브이의 표절에 대해서

zcom28 2021-10-11 (월) 20:10 조회 : 11504 추천 : 41

사실 태권브이가 마징가의 디자인을 표절했는건 사실이다.

태권브이의 가슴에 있는 V자 모양 역시 그레이트 마징가랑 똑같고 사실 머리 부분만 약간 다르게 하고(사실 머리 부분도 대검귀랑 비슷하고.)

나머지 부분들은 세세한 부분들까지 배색이나 디자인 면에서 전부다 마징가를 베겼다는건 부인하지 못한다.

그래도 태권브이는 디자인은 마징가를 카피했지만 태권브이만의 독창적인 줄거리나 로보트가 최초로 격투기를 하고 주인공에 무술로 로봇을 조종하다는 모션조종 방법은 그래도 나름 독자적이 였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것 역시 사실이 아니다.(그리고 당시 태권브이의 디자인 카피를 옹호하는 빠들 중에서 당시 로봇이 다 거기서 거기로 다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실제로 수많은 로봇물들이 건담이나,가오가이거, 에반게리온,철인 28호, 마징가 Z, 투장 다이모스 등 단순히 사람처럼 생긴 디자인은 비슷해도 배색이나 로봇에 달린 장식등 세세한 디자인들은 다 다르게 생겼다.)

사실 로봇이 격투기를 한다는 것도 태권브이 이전에 이미 겟타로보에서 로보트로 유도를 써서 주로 싸우는 주연급 인물인 무사시란 캐릭터가 있었고 모션조종 방식 역시 사실 투장 다이모스가 원조로 원래 태권브이에는 없던 설정이다가 투장 다이모스 이후로 나온 태권브이 후속작인 84 태권브이에서 투장 다이모스의 설정을 베낀 설정이다.(실제로 유튜브에서 76 태권브이 만화를 보면 주인공이 직접 무술을 해서 로보트를 움직이는 장면이 전혀 없고 로보트가 무술을 하면 주인공의 얼굴만 부각되어서 나올 뿐이다.)

그리고 태권브이는 마징가랑 비교해서 광자력을 원동으로 움직이고 광선빔, 로켓펀치, 파일럿이 머리로 탑승을 한다는 설정에다가 주인공의 가족이 그런 거대 로봇을 만들다가 악당들에게 습격받고 그 유품으로 거대 로봇을 물려준다는 설정, 주인공이 처음으로 거대로봇을 조종하다 폭주한다는 설정까지 똑같다.

https://blog.naver.com/sparuworld/221365828378

그리고 태권브이만의 독자적인 줄거리라 알려진 여성형 첩자 안드로이드 면서 주인공과 교감을 나누다가 인간과 로봇 사이의 정체성에 혼란을 겪다가 결국에는 주인공을 돕다가 최후를 마감하고 최후를 맞은 이후에도 유품으로 인공심장을 남기면서 마지막까지 주인공과 유대과 이어져 있다는 캐릭터인 메리라는 캐릭터 역시 사실 독자적인 캐릭터가 아닌 마징가 Z 61화에 나오는 로렐라이라는 캐릭터와 67화에 나온 여성형 첩자 안드로이드 캐릭터의 설정이나 ,기술들을 베낀걸 섞어서 만든 캐릭터로 전혀 독자적인 캐릭터가 아닌게 사실이다.(그리고 태권브이의 카프박사는 실제로 마징가Z의 닥터헬과 가면라이더 X의 노로이 교수를 베껴서 만든 캐릭터이고.)

https://blog.naver.com/skswkddl5361/220310315672

https://blog.naver.com/stoner323/221599703505

https://blog.naver.com/stoner323/221623345078

결론: 태권브이는 단순히 마징가의 로봇 디자인 뿐만 아니라 메인 악당 , 각종 줄거리 설정들까지 마징가를 전부다 베꼈다.

(흔히들 태권브이 빠들은 표절을 옹호할때 후소작들은 표절이 맞지만 원조 태권브이는 표절이 아니라고 쉴드치지만 사실상 알고보면 후속작들 표절 못지않은게 원조 태권브이. )

그리고 인터넷에는 마징가 원작자인 나가이고 감독이 태권브이를 표절이 아니라고 말했다는 글들도 있지만 사실이 맞는지 확인한 결과 나가이 고 감독이 그렇게 말했다는 어떠한 뉴스나 자료도 전혀 없었다.

즉 태권브이 빠들이 어떻게든 표절 문제를 옹호하기 위해서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런 근거없는 카더라 루머들을 퍼트린 것.

그리고 흔히들 착각하는게 사실 2018년 나왔는 태권브이의 저작권 관련 재판은 태권브이 표절여부를 판단해서 판결하는 재판이 아닌 그냥 태권브이의 저작권 여부를 가리는 재판이다.애초에 표절여부를 판결하는 재판은 피해자인 마징가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원작자인 나가이 고나 나가이로 부터 마징가를 방영할수 있는 판권을 받은 토에이 측에서 직접 소송을 해야 열리기 때문에 판사가 열리지도 않은 재판을 판결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사실 나가이고나 토에이 측에서 고소하지 않은건 당시 시대가 저작권 개념 자체가 없었던 시대라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도 많이 베꼈던 시대라 시대상 어쩔수 없었다는 것을 감안해서 표절이지만 그냥 눈 감아주는 것이고.)

실제로 태권브이가 마징가를 표절한 것과는 반대로 태권브이 캐릭터 자체는 한국이 애초에 표절이란 개념 자체도 없을 때 나와서 그런 카피를 했는 캐릭터도 저작권 등록이 되었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표절이니 뭐니 해도 저작권 등록이 되어있는 이상 법의 보호를 받는건 사실이라 결국 태권브이 장남감을 도용한 장난감 업체측이 주장한 태권브이에 저작권이 없다는 주장이 패소한 것. 즉 태권브이와 표절여부과 아닌 태권브이의 기존에 이미 가지고 있었던 저작권의 여부가 다시 재확인된 판결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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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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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lira 2021-10-11 (월) 20:13

예전 일본 친구가 태권브이 보고
Fake Mazingga! 했던게 잊질못하네..

존나 쪽팔렷던.

문화를 베끼면 후대가 두고두고 개쪽이구나. 란걸.

중국애들한테 알려주고싶다.

추천 1

고수진 2021-10-11 (월) 20:33

@Gollira

뭐 그러니 넘어가자 이런 헛소리는 아니고요 .....

쯥.....

일본에서 미국에서 지들이 베낀 것 가지고 일본 거라고 헛소리하는 경우도 은근히 많다보니

추천 2

Gollira 2021-10-11 (월) 22:13

@고수진

일본 과자 보면 죄다 베낀거드만요.

그걸 또 롯떼가 베껴오고.

카메라도 독일꺼 카피로 시작했던

그치만 지금은 애니메이션으론 문화강국이니

거인의 어깨를 빌린듯.

추천 2

고하늘 2021-10-12 (화) 04:46

@Gollira

롯데가 일본꺼에요 ㅎ

추천 0

규지니야 2021-10-12 (화) 11:43

@Gollira

제가 롯대를 싫어하는 이유.
일본에서 롯대 제품들 보면 한국 제과꺼 배껴서 판매중..

추천 0

개ㅣ새 2021-10-12 (화) 13:37

@Gollira

일본은 모방의 원조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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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알콜 2021-10-12 (화) 16:55

@Gollira

일본 지금도 한국노래도 카피하고 아이돌 카피하는데?

추천 0

유안 2021-10-11 (월) 20:14

김청기감독님 요새 뭐하시나요?

추천 0

zcom28글쓴이 2021-10-11 (월) 20:17

@유안

요새 유튜브 가끔식 하고 있는데 유튜브 댓글들 보면 태권브이 표절이라고 비판하는 댓글들이 달려도 댓글 지우거나 그러지 않고 내버려우고 오히려 그런 비판글에 너무 본인이 듣기에 그런 직설적인 비판은 삼가달라고 말하는걸 보면 김청기 감독 본인도 태권브이가 표절이라고 어느정도 생각하는듯.
다만 그걸 직접 인터뷰로 인정하면 그동안 쌓아온 자기 이미지 때문에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는 것이고.

추천 0

궁디짤이나보자 2021-10-11 (월) 20:16

뭘 새삼스럽게

추천 1

트레일러파크보이 2021-10-11 (월) 20:18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추천 0

死무명 2021-10-11 (월) 20:19

4번째 문단 시작 "그래도"가 용인되면 모든 표절을 정당화 할 수 있음.

추천 1

Nophist 2021-10-11 (월) 20:19

하나 틀린점이 있는데, 태권브이 저작권 소송에서 태권브이와 마징가의 표절문제를 판단한건 맞음.
거기서 법원이 일방적으로 태권브이측 손을 들어줬는데 사실 지적재산권의 국제분쟁에 있어서는 그런 편파판정이 그렇게 특이하진 않음.(일례로 삼성 애플 소송에서 우리법원은 삼성 손을, 미국 법원은 애플 손을 들어줌)

추천 1

zcom28글쓴이 2021-10-11 (월) 20:21

@Nophist

표절문제 여부를 판단한게 아니라 저작권 여부 문제를 판단한것.
애초에 그런 표절문제는 민사사건이라 피해자가 고소해야 열리는데 판사가 열리지도 않은 재판을 어떻게 자기 마음대로 판결 할수가 있음?
애초에 표절과 저작권은 별개의 문제임.
우뢰매도 표절했는데도 법원에서는 우뢰매가 김청기 감독에게 저작권이 있다고 판결내린 적도 있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046552#home

추천 1

Nophist 2021-10-11 (월) 20:25

@zcom28

아니, 저작권 여부 판단하는거랑 표절 여부를 판단하는거랑은 같은말인데요;;
그리고 퍼블릭 도메인, 혹은 자유실시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부분을 판단함에 있어서는 해당 저작권자가 소송에 참여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표절여부를 판단할수 있어요. 그리고 우뢰매 사건은 저작권의 귀속주체를 다투는거라 표절여부를 판단한거랑은 그 판단대상부터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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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com28글쓴이 2021-10-11 (월) 20:30

@Nophist

애초에 법적으로 표절 판결받기 전에는 카피 작품이나 상품이라 하더라도 그 작품이나 상품을 저작권으로 법적으로 등록시킬 수는 있음.(법적으로 확실하게 표절판결 받기 전에는 법적으로는 표절이 아니여서 불법은 아니기 때문에.)
애초에 일본 만화 토비카케 카피한 우뢰매만 해도 법적으로 저작권은 등록되어서 저작권은 김청기 감독에게 있고.
태권브이만 해도 법적으로 저작권은 태권브이 측에 있으니 태권브이 측이 저렇게 태권브이 장난감을 무단으로 도용한 장난감 업체측을 고소할수가 있었고.

추천 3

Nophist 2021-10-11 (월) 20:33

@zcom28

등록가능성과 권리행사 가능성은 전혀 다른 개념이죠. 등록은 되었지만 권리범위가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저작권을 표절한 경우는 침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태권브이랑 다투었던쪽은 바로 이러한 항변을 했었던거에요. 이 때 마징가와 태권브이의 유사성이 바로 주요쟁점이었던거구요. 그런데 법원에서 유사관계를 인정해주지 않은것 뿐이죠. 즉 우리 법원은 태권브이는 마징가의 표절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판단한겁니다. 그 판단이 옳으냐 그르냐는 별개의 문제이고, 일단 법원에서 이를 판단하지 않았다는건 틀린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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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com28글쓴이 2021-10-11 (월) 20:40

@Nophist

결국에 태권브이가 마징가를 카피해서 만들어 졌을때는 이미 해외 작품들에 대한 저작권 법 자체가 없어서 (자국작품이 아닌 해외 작품들까지 저작권으로 인정해준 경우는 법적으로 96년도 부터니.)마징가가 한국내에서 저작권으로 인정되어 있지 있어서 그걸 카피한 태권브이는 표절이 아니라고 판결이 났다고 말하시는 것 같은데 사실 그럴 경우 법적으로는 표절 판결이 나지않죠.
근데 사실 표절 문제는 법적개념보다 윤리적 개념에 가깝죠.
그래서 이미 저작권이 지났거나 아니면 저작권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았던 작품을 베낀 것은 법적으로는 저작권 침해가 아니여서 처벌받지는 않지만 표절에는 해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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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hist 2021-10-11 (월) 20:41

@zcom28

아뇨 법원 판결을 보면 법원은 태권브이와 마징가는 유사하지 않다 라는 결론을 명확히 내렸어요. 그런식으로 저작권 등록이 어쩌고 존속기간이 어쩌고 하는 애매한 문제로 빙 둘러간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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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com28글쓴이 2021-10-11 (월) 20:43

@Nophist

https://www.copyright.or.kr/kcc/counsel/qna/detail.do?queAnsSeq=424

표절개념은 법적개념이 아니라 윤리적인 개념입니다.
다만 법적으로는 그것에 대한 처벌여부를 가릴뿐.

추천 0

Nophist 2021-10-11 (월) 20:45

@zcom28

아니, 일반적으로 표절이라는 표현이 사람들에게 익숙하기에 표절로 표현한것 뿐이고 그게 일반적인 단어사용법에 맞죠. 법적용어로 명확히 구분하자면 애초에 표절시비가 아닌 저작권 침해시비였고, 법원에서도 침해여부판단을 한거니까 윤리적인 개념이니 어쩌니 하는 이야기는 여기에 등장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자꾸 논점과 관계 없는 말씀을 끄집어내시는걸 보면 이쪽관련 지식이 별로 없으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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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com28글쓴이 2021-10-11 (월) 20:49

@Nophist

그러니깐 법적으로 태권브이가 마징가의 표절문제를 판단했다는 님의 말이 잘못되었다는 것이죠.
정확하게 저작권 침해와 표절은 다르기 때문에.
애초에 표절은 법적인 문제보다 윤리적인 문제기 때문에 아직 저작권이 등록되지 않았던 작품을 베껴도 법적으로는 저작권 침해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표절이 아니라고 판결난 것도 아니라는 거죠.
실제로 2018년 태권브이 재판에서도 판사가 태권브이가 마징가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지 표절이 아니라고 판결하지는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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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hist 2021-10-11 (월) 20:50

@zcom28

표절과 침해의 단어에 대한 구분은 법적인 구분이 아닙니다. 법적으로는 표절과 침해를 딱히 구분하지 않고 침해라는 용어로 통일해서 사용하고 있을뿐 침해는 아니지만 표절은 맞다 같은 개념은 법률상으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링크하신 글에서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표절표절 거리는게 다 법적으로 침해라는 결론이 나오는것은 아니다 라는 일반상식선에서의 설명이 담겨있을뿐인데 이를 너무 과대해석하시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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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com28글쓴이 2021-10-11 (월) 20:56

@Nophist

그런가요? 아마 법적으로는 저작권 침해문제를 표절문제 여부랑 똑같이 보는군요.
그렇지만 표절은 법적 개념이 아닌 윤리적 개념이기 때문에 법원에서는 저런 이유로 표절이 아니라고 판결 냈다고 해도 그게 표절이 아니라는 근거는 전혀 되지가 못되죠.
제가 올린 한국 저작권 위원외원회에서도 명확히 적혀 있죠.(표절과 저작권 표에서 저작권법으로 아직 보호받지 못하는 저작물을 카피했을 경우 법적으로는 저작권 침해에 해당되지 않지만(즉 법적으로는 표절이 아니지만) 사회적으로는 표절이 맞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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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hist 2021-10-11 (월) 20:58

@zcom28

그건 저작권협회에서 하는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고, 적어도 그게 법률상 그 어떠한 구속력도 없습니다.
사실 일방적인 주장이라기보다는 법률용어와 일반 생활용어 사이에서의 어떤 해석론을 설파한건데, 그거랑 법원 판단이랑은 전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이 둘을 자꾸 이리저리 섞으시니까 논점을 전혀 잡고 계시질 못하는겁니다.

법원은 태권브이는 마징가의 침해가 아니라 판단했고 그 근거는 태권브이와 마징가는 유사성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유사판단을 했고, 비유사로 결론내렸다. 그걸로 끝이에요. 원래 지적재산권 분쟁에서 유사판단은 딱 이거 하나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대고 뭐 그렇지만 표절에는 해당할수 있다? 이런건 법적으로는 전혀 인정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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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com28글쓴이 2021-10-11 (월) 21:06

@Nophist

법원에서는 유사성이 없다고 판결내지은 않았죠.
재판 판결보면 태권브이가 마징가를 각색해서 만든 2차 창작물이라고 판결을 내렸으니.
그리고 님은 그게 저작권 협회에서 하는 일방적인 주장이고 법률상에서는 그 어떠한 구속력도 없다고 했지만 법적으로는 처벌을 받지 못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여전히 비판을 받는 문제기 때문에 저작권 협회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하기는 어렵죠.
애초에 일본이나 한국이 과거 카피한 작품들 굳이 태권브이 말고도 엄청나게 많지만 그 작품들 역시 저작권 개념이 없었을때 베꼈던 것이라 법적으로는 그런 수많은 작품들 역시 표절이 아니죠.
그리고 역시 법적으로 처벌은 불가능하고.
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사회적으로는 여전히 표절이라고 비판을 받고 있잖아요.
그거랑 똑같은 거죠.
단순히 표절에 대한 처벌이 법적인 처벌만 있는게 아니라 사회적 처벌도 있고 특히 요새는 법적인 처벌보다 사회적 처벌이 더 큰 부분을 차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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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hist 2021-10-11 (월) 21:12

@zcom28

본문을 보면 태권브이의 저작권 관련 재판은 태권브이 표절여부를 판단해서 판결하는 재판이 아닌 그냥 태권브이의 저작권 여부를 가리는 재판이다. 라고 쓰셨는데, 혹시 태권브이 재판에서『는』 표절여부를 판단하는 재판이 아니었다는 의미로 쓰신건가요, 아니면 애초에 모든 재판은 표절여부를 판단하는게 아니다 라는 의미로 쓰신건가요.

전자로 쓰신거라면 그건 바로 사실관계가 틀렸다는 겁니다. 애초에 법원에서 표절이니 침해니 하는것에 대한 판단은 유사판단 딱 하나밖에 없고 그 하나밖에 없는 판단을 태권브이 재판에서 분명히 했으니까요. 표절여부를 판단하는 재판이 있다고 한다면, 바로 태권브이 재판이 그거입니다. 그 외에 다른 형태의 재판은 없으니까요.

후자로 쓰신거라면 그 뒷단락의 내용이 전혀 연결이 안되니 말이 안되죠. 바로 뒤에 표절여부를 판단하는 재판에서는 당사자가 어쩌고 하는 내용이 들어있잖아요. 즉, 표절여부를 판단하는 재판의 존재를 인정하고 글을 쓰신건데, 지금 댓글에서 주장하시는 대로 해석하면 애초에 표절여부를 판단하는 재판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아야 하는겁니다. 이 부분이 모순이죠.

전자의 의미로 쓰신것이든 후자의 의미로 쓰신것이든, 내용이 틀렸거나 주장이 모순이거나 둘중 하나에는 걸릴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그 부분이 틀렸다고 하는거구요.

그리고, 법원은 비유사 판단 내렸어요. 판결문 보시면 1차 저작물이 어쩌고 2차 저작물이 어쩌고 하는 그 내용이 바로 비유사 판단입니다. 이건 마치 낫놓고 기역자를 논한는거 같은데 이래서 법률적인 내용을 일반인들과 토론하는게 어려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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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com28글쓴이 2021-10-11 (월) 21:23

@Nophist

처음에는 저도 2018년 태권브이의 재판이 표절여부를 가리는 재판이 아닌 단순히 태권브이의 저작권 여부를 재확인한 재판이라고 잘못 알고 본문에서 잘못 섰다는 겁니다.
즉 본문에서는 태권브이 재판에서는 표절여부를 판단하는 재판이 아니었다는 의미로 쓴 것이지요.
근데 님의 말을 들어보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었고 실제로 2018년에 태권브이 재판은 태권브이의 표절문제를 판단하는 재판이라고 님과의 댓글에서 인정을 했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댓글은 표절은 법적개념보다는 윤리적 개념이 맞기 때문에 여전히 태권브이는 표절에 대해서 법적 처벌을 받지 못하지만 사회적 처벌은 받고 있고 남아있다고 말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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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배치씨 2021-10-11 (월) 20:37

@Nophist

그 소송은 마징가와 태권브이 사이의 소송이 아님.
태권브이 피겨를 무단으로 만들어 팔던 업체와 태권브이 사이의 소송이지.

태권브이가 마징가를 표절했는냐 안했느냐가 아니라
태권브이의 저작권을 인정해야하나 말아야하나에 대한 소송임.

추천 0

Nophist 2021-10-11 (월) 20:39

@박배치씨

그 소송에서 피고측이 항변으로 태권브이 역시 표절작이므로 권리범위를 인정할수 없으므로 나도 표절이 아니다 라는 항변을 했고 이 항변의 타당성을 따져보기 위해 태권브이와 마징가의 표절여부를 판단해야 했습니다. 이는 당연한 법리이고, 지재권소송에서 아주 흔히 볼수 있는 모습이죠.

추천 0

1등당첨자 2021-10-11 (월) 20:21

태권브이 보단 우뢰매

추천 0

트레일러파크보이 2021-10-11 (월) 20:22

@1등당첨자

우뢰매도 표절디자인...

추천 3

하나님 2021-10-11 (월) 20:27

김청기 상습이지 ㅋㅋ

추천 0

고수진 2021-10-11 (월) 20:32

씁쓸하지만 그때는 저런 인식을 못하던 시절 ㅡ ㅡ

당시 한국 애니에 배트맨도 나오고 원더우먼(.............이거 김청기 감독;;;)도 나오고
스파이더맨도 한국에서 무단 애니화 시도했습니다

만화책도 마찬가지

어린시절에 비빔밥 먹던 슈퍼맨을 본.............추억도;;;;;;;;;;;;;;;;;

추천 0

고수진 2021-10-11 (월) 20:34

아주 어릴적에 티브이로 보고 와 심하다 일본 걸 이렇게 베꼈어~~~~~~~~~~~~경악하던 우주 흑기사

딴지일보에서 이거 제작진 찾아가 익명 인터뷰하니 그 사람도
70년대 80년대에는 그런 게 잘못인지도 인식도 못했다고.....2000년 초반에도 비웃음 무지 받는다는 거 안다고
지금은 쪽팔려한다고 하던바 있죠....

추천 3

cadpiq 2021-10-12 (화) 19:47

@고수진

가면은 샤아지만 가면 벗은 맨얼굴은 아무로 입니다
이건 선을 넘은 듯

추천 0

정서순화 2021-10-11 (월) 20:35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어릴적 나의 스페이스 건담 프라모델이 마크로스 표절한것
알았을때 배신감. ㅠㅠ

추천 0

나의꿈은 2021-10-11 (월) 21:18

허영만 화백의 "날아라 슈퍼보드" 는 아닌가요?

추천 0

고수진 2021-10-11 (월) 23:01

@나의꿈은

그건 원작에서 원래 "미로"라는 여자아이가 홀로 차타고 오면서 미스터 손 구해주는 건데
갑자기 삼장법사로 바뀐 거죠--이게 참 억지같은 게 갑자기 미로가 사라지고 삼장법사가 오는 것을 봐도
급하게 퇴장시킴-

이게 드래곤볼에서 부르마 포지션을 완전히 베낀 꼴이라서....바꾼 것.
덕분에 애니에선 미로는 나오지 못했습니다...(게임에선 나오지만)

추천 0

왕고추고추 2021-10-11 (월) 21:45

로보트 킹도..

추천 0

아패패이별E서메 2021-10-11 (월) 22:07

스페이스 간담V 역시도.. 으휴..

추천 2

레널드 2021-10-11 (월) 22:19

쪽팔리지만 사실이니 인정할건 인정해야죠.
그리고 반성할건 반성하고 앞으로 나아가야죠.

추천 0

임군 2021-10-12 (화) 00:02

대부업 광고모델 할때부터 이미 out

추천 0

우스 2021-10-12 (화) 00:09

에라이 일본쓰레기들.....지들이 싹다 빼긴건 다 까먹었나.....

일본이 미국 독일 제품들 빼긴게 수천 수만 가지더만....그것도 똑같이....

추천 1

히어로79 2021-10-12 (화) 00:41

태권브이는 표절 맞음
뭐 태권브이만의 스토리가 있고 태권브이만의 별도 세계관이 있다는건 인정하지만
기본적 메카 디자인은 마징가Z와 그레이트 마징가의 디자인을 적절히 배꼈다는건 말할것이 없음..

필살기도 로케트펀치 같이 주먹이 발사되는거
브레스트 파이어같이 가슴부위에서 발사되는 광선, 심지어 적을 녹여없앤다는것도 같음
그리고 머리로 도킹되는 마징가Z의 파일더, 그레이트마징가의 브레인콘돌, 태권브이의 제비호도 비슷한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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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항문침왕 2021-10-12 (화) 00:58

그 당시 일본 안 배낀 분야가 있었을까요? 후발주자로 일본꺼 배끼느라 바빴었죠? 분명 지금 우리나라가 중국 욕하는 거랑 같은 상황이었다고 생각이 들지만 그 과정을 넘어서서 지금의 한국이 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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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짜ㅇ 2021-10-12 (화) 01:51

한국도 그당시엔 짝퉁천국 이었습니다.
그리고 다 떠나, 마징가 가 없었다며 태권V 가 나올 수 있었을까?
답 나오잖아요.
국뽕물들여 해묶어 쓰잘데기 없는거에 돈 들이지 말고
현재의 재능있는 친구들에게 투자해주는게 차세대 태권VVVVV를 위해
더 나은 일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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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맨 2021-10-12 (화) 04:24

저게 표절이지 아놔 미친새끼들 ㅋㅋ
저따위걸 병신같이 판결해놓으니
정작 위안부같은 문제를 제대로 판결을 해도
그새끼들이 공감을 못하고 안쳐믿는거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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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 2021-10-12 (화)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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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글한2 2021-10-12 (화) 10:32

일본국내를 비롯해 로봇만화 자체가 마징가Z를 카피안한게 없다는게 맞음.( 물론 태권v가 대놓고 카피한건 맞고)
그전까지는 사람이 직접타서 조종하는 개념자체가 없었음.
그 이후로 조금더 마징가가 조금 상향된 수많은 버전들의 로봇만화들이 우후죽순 생기다가
건담에서 크게 변하고 그 이후로 에반게리온 정도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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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com28글쓴이 2021-10-12 (화) 16:13

@만글한2

단순히 사람이 직접타서 조종한다고 해서 카피라고 볼수는 없음.
보통 표절에 대해서 말할때 얼마나 그 작품이 다른 작품과 비교할때 얼마나 그 작품과 차이점이 있냐 없냐로 따지니.(그래서 독자적인 부분보다 그냥 베낀게 더 많으면 표절이라 하고.)
그래서 보통 한두개 비슷하다고 해서 표절이라고 하지 않죠.
근데 태권브이는 단순히 디자인 표절 수준 뿐만 아니라, 각종 기술, 설정, 메인악당, 줄거리 등등 베낀게 거의 전부인 수준이니 대표적인 카피 작품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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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즉 2021-10-12 (화) 10:57

후진 업계는 선진 업계를 따라하는 거고...
걸리면 쳐 맞으면서 성장해서 독자적인 상품을 만들어 내는 수준이 되어가는 것.
그리고 베꼈던 과거를 부끄러워하는게 순서.

그 과정에서 표절에 대해서 죄의식이 없거나...
독자 제품에 대한 개발 노력이 없거나...
베꼈던 과거를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면...그냥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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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맵 2021-10-12 (화) 11:44

90년대 초였던가 한일 친선 고교 야구대항전이 있었을때
한국팀에서 응원가로 메칸더V를 개사한 응원가를 부르니까
일본팀 응원단이 황당해했더라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가사는 번안했어도 음은 그대로니까)
만화 오프닝 영상 스탭 소개에서 한국사람 이름으로 편곡도 아닌 작곡가라고 버젓이 나오니 우리나라에서 만든 노래인 줄 알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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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21-10-12 (화) 14:41

@워드맵

마징거 Z 입니다..

메칸더 V는 창작곡이라서 그걸 불렀다면 별 일 없었죠(다만 비디오판은 일어판 번안곡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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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ch 2021-10-12 (화) 13:24

추천 3

NthingK 2021-10-12 (화) 13:39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 다른 사족은 붙일 필요가 없음.
후진국은 선진문화를 존나 모방하다가 궤도에 오르고 나서부터 독창적인 게 나오기 시작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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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com28글쓴이 2021-10-12 (화) 16:16

@땡굴넙데데

그거야 태권브이가 표절 만화인데도 불구하고 아직고 디자인을 베꼈지만 그나마 설정이나 줄거리는 독창적이라야 라고 잘못 미화되어서 알려져 있고(실제로는 그런 것까지 다 베꼈는데도) 거기다가 아직도 그런 카피 작품을 무주시에서 거대 조형물 세우겠다고 하자 실패하자 다시 12m짜리 거대로봇으로 다시 만들어서 태권브이 파크를 만들겠다고 하는등 제가 알기로는 가장 거품이 심한 표절만화가 태권브이니.(우뢰매는 이런 다른 카피 작품들은 진작 표절 만화로 묻혔고.)
그리고 보통 음식이나 제도 이런건 따라한다고 표절이라고 하지는 않죠.
한국도 음식중에서 잡채는 중국의 고추잡채랑 비슷하고 식혜도 동남아에서 기원했다는 설도 있고 짜장면이나 짬뽕 이런 면요리들도 중국에서 온 화교들로부터 시작했고 그밖에 칼국수나 잔치국수 이런 면요리들도 중국에 그와 비슷한 면요리들 많고(사실 면요리가 동아시아에 중에서 가장 먼저 발달한게 중국이고.) 파전역시 중국에도 파전 요리가 있고 이렇게 중국과 겹치는 비슷한 요리들이 많지만 그걸 표절이라고 말하지는 않으니.(사실 음식이나 이런건 누구 특정 집단이나 개인의 저작권이라 볼수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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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21-10-12 (화) 19:57

@땡굴넙데데

그 표절한 걸 일본도 아이씨 족팔려....이렇게 하고 있죠

물론...일본도 배째 하는 게 많습니다.

90년대 인기작인 건담 0083은 그야말로 음악을 할리우드 영화에서 엄청 베끼고도 2010년대 블루레이에도 여전히 쓰고 있으니

하지만..표절인 것으로 한국 로봇 자존심이라고 하자니 ㅡ ㅡ이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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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nister 2021-10-12 (화) 14:16

사실 그시절은 우리대중문화 대부분이 일본문화 카피하던 시절이잖아요.
우리나라 트로트도 대부분 일본앵카 그대로 가져와서 번안곡 수준으로 내놓은것 많고 발라드도 찾으면 끝이 없죠.
하물며 캔은 노래 대부분이 일본노래만 가져다 썻음.
우리나라 트로트 작곡가들이 부산 영도에 그리 많이 살았답니다. 영도에서는 일본 라디오 주파수가 잡히니깐.
지금 생각햊보면 수치지만 카피한것이 사실은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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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닉 2021-10-12 (화) 14:24

일본도 미국과 유럽꺼 심심치 않게 베끼던 시절이라 베끼면서 이상하다는 생각도 못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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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zma 2021-10-12 (화) 15:22

일본도 미국이나 다른나라것 다 배껴서 시작한게 맞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일본을 배낀것이 정당화 되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당시 저작권 개념이 없었던 후진국이었고. 그렇게 선진국의 문화를 카피하면서 성장한 것 입니다.
저 역시 당시에는 길거리 1000원짜리 카세트가 정품인지 뭔지 알지못하고 사용했고
왜 똑같이 생긴 카세트가 레코드점에서는 비싼건지 이유를 알지 못했습니다.

지금 중국이 우리나라 제품을 카피하는것은 문화에 대해선 그만큼 후진국이기 때문일 것 입니다.
그걸 용납할 마음도 없지만 그걸 막을 능력도 없습니다.
아무리 비난 해 봤자 80년대 어린시절의 나처럼 들어도 이해를 못 할테고
가르치려 해봤자 그 가치를 인정하고 제대로 된 비용을 지불하려 하지도 않을테구요.

중국이 카피한것이 다시 전세계로 퍼져나가서 창작자에게 피해가 가는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내부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카피를 조장하고 있으니까요.
80년대의 나는 해외의 진실이 어떤지 알지 못했지만
2021년도의 중국 어린이들은 그 진실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결론이 없는 이야기이지만 그냥 태권브이는 표절이었던게 맞고
우리가 자랑스러워 할 우리나라의 캐릭터는 아니라는 것 입니다.
그렇다고 당시에 카피를 했던 김청기감독을 지금의 법의 잣대로 처벌할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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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21-10-12 (화)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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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플 2021-10-12 (화) 18:05

뭐 당시에 그럴 수 있다쳐도 그걸 자랑스러워 할 건 아니죠
얼마 전 리메이크에 동상까지 세우려 했으니 문제
저런 거 아니래도 까치, 하니, 둘리 등등.... 좋은 캐릭터가 얼마나 많은데
어렸을 때 뭣 모르고 극장에 가서 보고 올 정도로 좋아하기도 했지만 솔직히 쪽팔린 일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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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샤 2021-10-12 (화) 18:47

다들 잊었나 보네...
오징어 게임이 표절작이라는 것도 국내 일뽕들 말이었다.
일본에서도 반 정도는 표절이라고 안해...

이것도 똑같다.
뭐 가슴팍에 브이로고?
그래 이건 베낀거 같다..
근데 뭐?
하여튼 ㅈ까튼 일뽕 ㅅㄲ들을 박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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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com28글쓴이 2021-10-12 (화) 18:54

@타다샤

가슴팍에 있는 문고만 베낀게 아니라 몸통은 그레이트 마징가를 머리는 대검귀를 거기다가 각종 ,줄거리,설정 ,메인악당,기술 이런 세세한 내용들까지 다 베꼈으니 문제인것.(그나마 오징어 게임은 그래도 나름 독자적인 게임 룰이나 줄거리라도 어느 정도 있지.)
이걸 표절이 아니라고 하면 이 세상에 표절은 존재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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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zma 2021-10-13 (수) 09:42

@타다샤

당시 우리나라는 고퀄리티의 플라스틱 완구 원판을 제조할 능력이 없었습니다.
캐릭터를 카피하고 싶어서 카피했다기 보다. 일본판 프라모델 원판을 살짝 수정해서 장난감을 만들고
그 완구를 홍보하기위한 애니메이션을 만들다보니 마징가와 비슷한 모양으로 만들어야만 했던거지요.

지금이야 우리나라 문화창작 능력이 발전해서 일본에서 표절이네 마네 해도 무시하지만
80년대에는 일본문화가 완전히 차단되어있던 시절입니다.
그때는 일본의 무엇이든지 한국으로 가져오면 대박이 나던 시절이었고
그대로 수입을 할 수 없어서 똑같이 카피만 해도 대박이 나던 시절이었습니다.

"다이나믹콩콩코믹스" 라고 검색한번 해보십시요.
지금은 네이버웹툰에서 몇컷정도 트레이싱 한걸로 연재 중단되고 그러지요?
그때는 일본만화의 모든페이지를 그대로 트레이싱해서 이름만 한국이름으로 바꾸고 판매해도
대박이 나던 시절이었습니다. 지금상식으로 생각하려 하면 헛다리 짚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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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et 2021-10-12 (화) 19:16

온갖 것을 짬뽕 표절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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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com28글쓴이 2021-10-12 (화) 19:25

@efet

태권브이도 사실상 여기저기 여러 작품들 베낀걸 짬뽕한 작품이죠.
몸통과 얼굴은 마징가Z랑 그레이트 마징가를 베꼈고 머리는 대검귀를 베꼈고 거기다가 카프 박사는 가면 라이더 X의 노로이 교수와 마징가Z의 닥터헬을 베껴서 만든 캐릭터고 로토브가 무술을 한다는 설정은 겟타로보를 베꼈고 그리고 각종 줄거리,설정,메인악당, 기술은 전부다 마징가 Z를 베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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