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2년 배우고나서 느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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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복싱 2년 배우고나서 느끼는 점

미친강아지 2021-10-10 (일) 13:00 조회 : 31047 추천 :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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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보통 아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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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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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데브 2021-10-10 (일) 13:29

7번은 반례를 실제로 많이 봐서 공감 못함. 중고등학교때 다른 애들 괴롭히던 놈들중에 복싱, 태권도 같은 투기 종목 배운 경우 꽤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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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또라고 2021-10-10 (일) 14:01

@칼브

그동안 잘 침아준 주변사람들의 관대함을 느끼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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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모으 2021-10-10 (일) 13:38

@답답해서재가입

그건 덜 쳐맞아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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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창가 2021-10-10 (일) 14:54

@답답해서재가입

실수가 아니라 고의로 해도 사람 못죽여요 님정도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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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면 2021-10-10 (일) 15:29

@답답해서재가입

키야~ 가오가 육체를 지배하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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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재가입 2021-10-10 (일) 15:46

@홍라면

평생 딱 두번 화냈고 두번 다 칼을 들었어요. 그정도로 눈 돌아가면, 이기겠다 지겠다가 문제가 아니라 죽여야지 생각할 정도, 근데 그정도로 화 낼 때만 눈이 돌아가는... 암튼 화 안냄 ㅋ 이성 날아갈까봐 술도 안 마심...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 라는 생각 할 때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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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kim슨 2021-10-10 (일) 16:40

@답답해서재가입

최소 특수. 상해치사.미수 에 살인 혹은 살인미수 라는건데, 그걸 자랑하고 싶은 겁니까..
전과를 가진 범죄자라는 걸 스스로 입증하는 거네요. 그것도 두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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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kim슨 2021-10-10 (일) 17:12

@답답해서재가입

특수에 해당하는 범죄를 저지르고도 주변 신고조차 없었다는게 의아하네요.
또 살인죄는 공소시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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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재가입 2021-10-10 (일) 17:42

@환장하겠네

답글 쓰려다가, 여기다 뭐 굳이 인정받아봐야 뭐 하나 싶네요...
전.. 저보다 약한 사람에게는 물론, 그 두건을 제외하면 폭력적인적이 없었습니다.
한놈은 중딩때 작고 만만하다고 절 괴롭히던 놈이고, 이새끼도 또라인게 칼로 찔렀는데 공책을 배에 넣고 있었던... 칼로 찌를것까지 예상했던 것 같습니다. 뭐 그 뒤로는 안괴롭혔죠 절. 아무도...
암튼 그 뒤로 성인 되서 칼 든건 제가 칼 들었다가 사람한테 간게 아니라 다른 방 가서 문 잠그고... 아무튼 그 친구랑은 이제 베스트프렌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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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2021-10-10 (일) 19:02

@답답해서재가입

검도를 배우셨으면 각목이라도 드셔서 제압을 하시지 왜 진짜 칼을 드셨습니까?
학교폭력을 저지르는 놈들한테 관용을 베풀었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칼 들고 와서 어쩐다 하는 인간들 보면 참고 넘어갈 일도 아주 아작내
버리고 싶은 욕구가 들어서 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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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리얄리얄랑셩 2021-10-10 (일) 13:06

배우고싶은데 넘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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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야네 2021-10-10 (일) 13:07

9라운드가 어나더 레벨이면 옛날에 동양 타이틀은 12라운드, 세계 타이틀 매치는 15라운드였던거 같은데 인간계가 아니었던거네요.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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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good 2021-10-10 (일) 18:02

@로야네

저 사람 입장에서 말하는 거잖아요.. 그냥 생활체육인 입장... 아래 댓글들도 그렇고 이토생활 오래하면 다 이상해지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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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여친꽃미녀 2021-10-10 (일) 19:25

@로야네

한창때 3분 15라운드 샌드백만 치고 탈진해서 숨질 뻔 했었네요. 사람 상대로 3라운드만 버텨도 진짜 대단한 체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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읏차 2021-10-12 (화) 08:16

@로야네

그래서 라운드가넘어갈수록 주먹뻣는거자체도못하죠 그냥 몸갓다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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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연 2021-10-10 (일) 13:07

5번 말인데요. 체급이 생각 이상으로 깡패일 수 있습니다. 메이웨더 vs 로건폴에서 그걸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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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케이78 2021-10-10 (일) 14:40

@김병연

그건 둘다 프로선수들이고..

프로와 일반인이나 아마를 비교하면
아무리 덩치큰 일반이라도 비리비리한 선수급과 경기뛰면 체급을 뛰어넘을수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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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연 2021-10-10 (일) 23:57

@씨케이78

로건폴이 프로라고요? 운동 아예 안 한 사람은 아닌데 로건폴을 메이웨더에 비빈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되죠. 메이웨더는 복싱역사에서 따지고 보면 축구의 메시나 호날두 수준입니다. 로건폴은 아무리 잘 쳐줘도 조기축구회 회원~4부리그 축구팀 선수 수준이고요. 메이웨더는 사실상 두 사람의 네임밸류와 스킬로만 보면 1라운드 KO를 시켜야 당연한 수준이었어요.

프로 vs 아마 로 잡고 봤을 때 프로가 아마 10~20킬로 정도는 스킬로 우위를 점할 수 있겠죠. 그런데 주먹을 아예 못 휘두르는 사람이 아니라는 전제 하에 체급이 30킬로 이상 차이나면 그냥 붕붕훅에만 맞아도 체급차이가 심각할걸요. 90킬로 아마 vs 50킬로 프로 라면? 아마가 온 몸에 멍투성이가 되겠지만 프로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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읏차 2021-10-12 (화) 08:21

@김병연

동네체육관가보셔용... 잘치는혈기왕성한꼬맹이들많음 나이많고 노련한등치큰아재들은 빠르기로안되는거아니 어깨새우고 흘리면서치면 스파링이되지만 인자막 3달 한애하고스파링올려노으면 몇대맞으면 정신못차리거나 달라듭니다 체급에관계없이 그럼쳐맞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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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나찰 2021-10-10 (일) 13:08

복싱은 초반실력이 빠르게 늘고 안하면 빠르게 줄어듬
줄넘기 스텝 2개월만 지나면 재미 있어짐 지금도 그런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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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비 2021-10-10 (일) 13:17

다이어트 같은건 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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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Bari 2021-10-10 (일) 13:29

@저녁비

저녁 7시 즈음 가면 다이어트복싱 하는 이쁜 눈나들 많아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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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데브 2021-10-10 (일)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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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은 반례를 실제로 많이 봐서 공감 못함. 중고등학교때 다른 애들 괴롭히던 놈들중에 복싱, 태권도 같은 투기 종목 배운 경우 꽤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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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2021-10-11 (월) 07:47

@레베데브

사실 무도라는게 단순히 몸기술 익히는게 아니라 자기수양의 영역으로 인성 또한 갈고 닦는데.. 수박 겉핥기 식으로 배운 애들이 그렇게 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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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201 2021-10-10 (일) 14:05

고삐리때 복싱이 아니라 킥복싱 선수한테 초등학교에서 술쳐먹다 걸려서 체육관 끌려가 훈계듣고 담날 다시 오라길래 친구들이랑 다시 갔더니 자기는 손만 쓸테니 스파링 붙자해서 링에 올라갔더니 기절하는데 2초도 안걸림...맞은 기억도 업음...ㅡㅡ;;;같이 간 쌈 좀 하던 친구는 5초 버팀...링올라서 땡 퍽 철퍼덕..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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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돈많은백수 2021-10-10 (일) 15:18

저도 이 글 공감하는 바입니다. 운동 삼아 대학교때 천안에 있는 복싱장 다녔는데 관장님은 오래전 한국타이틀 챔피언이셨고 체육관에는 진짜 복싱에 미친 형님들 많았어요. 매일 7km 쉬지 않고 런닝을 해서 체력에 자신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1라운드 뛰고도 숨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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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밤바 2021-10-10 (일)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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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가는세상 2021-10-10 (일) 17:01

고딩때 마른 멸치처럼 삐쩍말라 보이는 우리가 만만해 보였는지 씨름배우던 놈들이 시비거는데 우습더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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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2021-10-10 (일) 18:51

@거꾸로가는세상

그냥 돼지도 아니고 씨름선수면 이야기가 달라지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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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가는세상 2021-10-10 (일) 19:50

@딥러닝

진짜 오랫만에 매점에서 빵사려고 줄서있는데 우리 빵중 제일인기많은 에델바이스 뒤에서 채가더군요 실실쪼개면서ㅋㅋ근데 그놈 무리중에 한놈이 우릴 알아보고 바로 돌려줬는데 결과적으로 한다리 선배가 찾아가서 씨름부 선배가 대신 맞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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찱엌 2021-10-10 (일) 17:52

6.7. 운동 혹은 격투기를 너무 신성화하시는듯
그냥 개개인 인성문제임
인성교육에 그렇게 찬양하는 태권도조차도
유단자들이 사람죽을때까지 때린 사건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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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2021-10-10 (일) 18:50

6번 7번이 논란이 많은데, 좋은 스승을 만나서 인성까지 같이 기르면 낫지 않을까도 싶네요.
타이슨이 그랬던 것처럼.

복싱이 나쁜 자신감을 줘서 애들 패고 다닐지, 넘치는 혈기의 배출구가 되어줄지
케바케겠지만 후자의 기능도 충분히 고려해봄직 합니다.
어차피 인성 나쁜 놈들은 복싱 안 배워도 몰려다니면서 주먹질하고 다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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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오리 2021-10-10 (일) 19:03

달랑 복싱갖고도 저정도인데
무기 쓰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였을까..ㄷㄷ

팔다리 머리통이 사방으로 막 날아다니고 피칠갑으로 낄낄 웃는 한가운데 서 있다고 상상하니..미쳐버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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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청화 2021-10-10 (일) 19:58

중학교 입학 전에는 초등학생의 여자가 멘탈이든 피지컬이든 더 강한게 팩트임.

심심하면 삼촌부대도 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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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로랑 2021-10-10 (일) 21:10

나 중2때 복싱하던애가 내 짝꿍이었는데 학교 권투부나 이런건 아니고 초딩 5학년때부터 배웠다고 했었음..
학교에서 논다 하는 애들이 우리반 와서 친한척도 많이 하고 담배도 피우고 눈에 힘주고 다니긴 했지만
반친구 학교친구 때리고 돈 뺏는건 한번도 못봄...
오히려 어설프게 건들거리고 다니는애들이 반에 약한애들 건들지 못하게 커버 쳐주고 다녔음...

그놈 지금 뭐하고 사나 모르겠네.... 졸업하고 연락 끊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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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dna 2021-10-10 (일) 21:46

우와 저애는 진짜 대단하네,

칠때마다 뒷발이 따라 돌아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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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Wings 2021-10-10 (일)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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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와왕 2021-10-10 (일) 23:06

저도 복싱 체육관 관련 얘기좀 하자면..

의외로 복싱체육관에 흡연하는 회원님들 많으심..ㅋㅋ
스파링할때 너무 쎄게 때리는 사람들 짜증남(다치면 생계에 지장 있다구요 ㅠㅠ)
스피드볼은 할때는 재밌는데 은근 시끄러움.
미트 잡아주시는 분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체력 순식간에 다떨어질 수 있음.
일반인들 수준에서야 생활체육 나가는게 끝인데..
생활체육은 지역마다 수준이 다르고 가끔 왜나왔지 할정도로 잘하는 사람들도 나옴.

아마복싱하고 프로복싱 다르고 뭘 주력으로 하냐에 따라 티칭 방법도 다름.
선수는 등록비 있음..
복싱 글러브도 수제는 많이 비쌈.(헝그리한 운동이라면서요..ㅠㅠ)
다른 운동도 마찬가지지만 복싱이 유독 운동 끝나고 샤워할 때 엄청 상쾌하고 기분좋음.
손목, 팔꿈치, 어깨 은근 부상 많은듯..
선수부는 보통 따로 있는데 훈련하는거 보면 우와우와 소리 절로 나옴.(그냥 다른세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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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rd 2021-10-10 (일) 23:44

복싱이 힘들다 느껴지는 것은 집중과 긴장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힘들어지는 거죠. 실력과 경험이 낮을수록 몸도 더 굳어서 심하게 오고요. 러닝은 큰 도움은 안됩니다. 로드웍이라해서 하긴하는데 애초에 호흡법도 많이 달라서요. 저도 운동 관둔지 좀 됐지만 지금도 7km는 달리는데 링 위에 올라가면 3라운드 못뛸겁니다 다른 훈련이 안돼있으니.

몸이 많이 상해서 그만두고 대한검도 한적있는데 복싱이 F1이라면 검도는 스쿠터타기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3개월 호구쓰고 1~2단들은 다 이기고 다녔죠. 검쓰는 운동은 다 일격필살을 위한 거고 스포츠화로 타격이 많아 져봐야 합이 짧고 원거리 타격이라 짧은 거리에서 수많은 콤비네이션을 현란한 스텝으로 펼치는 복싱을 제대로 한 사람이라면 원리만 알면 1단은 그냥 먹고 들어갈정도는 됩니다. 거기다 호구가 대신 맞아주니 복싱에비하면 애들장난이라 별 긴장도 안되고요. 아 팔목맞는거랑 목찌르기는 좀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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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야채호빵 2021-10-11 (월) 00:20

운동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2년히고 그 운동이 어쩌니 저쩌니 하기엔 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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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칸 2021-10-11 (월) 01:43

7번 반례의 공통점이
그 체육관 가면 스파링에서 우쭈쭈해주는
애기들이 대부분입니다.
대부분이 별 실력도 없이 까불까불 거리는 애들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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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丑年 2021-10-11 (월) 01:45

7번은 공감 못합니다.
중3 때 별명이 보살이라는 친구가 학교 권투부
들어갔는데, 석달만에 야차가 되어서 눈만 마주쳐도
욕과 함께 싸움을 시작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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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모래바람 2021-10-11 (월)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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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날의하루 2021-10-11 (월) 09:11

2.마냥 재능이라고 보진 않음
고2까지 평범한 학생이였고 매일 게임 같이 하는 친구였고
특별하게 운동하거나 몸이 좋거나 한친구도 아님 그냥 운동하다가 데뷔하고
꾸준히 하다보니 밸트도 차고 한 친구임
마냥 재능이라고 하면 내친구의 노력과 세월이 너무 아까운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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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내친구는 프로복서고 챔피언도 해봄 (현재는 체육관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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읏차 2021-10-12 (화) 08:34

@눈오는날의하루

전 등치가좀잇는편인데 3개월배우고 2년배운애 두명이랑비벼지길래 아. 내가좀치는가보구나 햇는데 체육관 관장아들이 어느날 스파링해준다고 올라오라길래 저도 까짓거 별거냐하고 의기양양하게올라가서 원투에 카운터로 리버샷한대맞고 참교육당햇죠 ㅋ 개쪽팔렷는데
학생때 선출에 입상까지햇더군요 그후로 항상겸손하게살고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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