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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개그맨 지휘자(지휘퍼포머)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UIZCNOc3SfkDj-eOc4tz2w

와 포퍼먼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바로 구독합니다. 친절하시네여

퍼포먼스......

음악 듣는 귀가 없어서 전부 외워 활동중이심

그게 아니라 악보 볼 줄 몰라서...

진짜 지휘를 하는건 아니고 그냥 액션?에 가까운것같네요
아무도 지휘자는 쳐다도 안보고 악보만 들여다보는..

지휘자 없이 각자 악보만 보면 제대로된 연주가 어렵습니다.
아무리 오케스트라 단원 각각의 능력이 뛰어나도 합을 맞추는건 다른 문제니까요.

다만 지휘자라는게 앞에서 박자만 맞춰주는게 아니라, 관객에게 선보이기 전에
연습을 통해 오케스트라 전체적인 색깔을 결정하고 연주곡에 대한 나름의 해석을
가미하는 역할을 하죠. 그런 점에서 김현철씨를 진정한 의미의 지휘자로 보기는
어렵고, 본인 스스로도 이야기 하듯 지휘 퍼포머 정도가 딱 알맞을 겁니다.

김현철 스스로도 지휘자가 아닌 지휘 퍼포머라고 칭합니다. 다만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누구보다 애쓰고 있다는건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대단한 사람이죠

지휘퍼포머라는게 절대 격을 낮춰서는 안될말입니다.
지휘자를 할 수있을 만큼의 자격도 갖추었고, 자신만의 해석또한 가능하며, 대중들에게 더 쉽게 알리기위해 노력하고있죠. 그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모르고 그냥 과거 개그맨이었어서 그의 지휘를 격하 또는 폄하하는것은 안될 것 같습니다. 진정한 지휘자이기도 하면서 본인이 낮추는것이 어려운것인지 새삼대단하다 느낍니다.

김현철 본인 스스로 퍼포머라고 선을 그은 건 참 잘한것 같습니다.
저도 어릴때 음악활동 해보면서 다양한 음대 전공생들과 연주활동 같이 해봤는데 (서울대 한양대 연대 등), 그중에 어나더 레벨 급의 천재들이 모인 곳이 지휘과입니다. 난 이 악기 하나만 파는데 이 나이까지 모든 에너지를 바쳤는데도 달성한게 겨우 이 정도인데, 지휘과 애들은 그걸 아득히 뛰어넘는.. 그냥 말로는 설명할수 없는 재능이더군요. 단순히 음대 학부생 정도만 되어도, 미친 천재들인데, 그중에서 걸려져서 실제로 이름있는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지휘를 맡게 되는 사람의 음악적 실력은 엄청납니다.
그런데.. 악기 하나 다룰 줄 모르고, 비전공자가 음악공부 조금 했고, 악보 좀 외웠다고 " 나 지휘한다"라고 깝쳤으면.. 저를 비롯 지휘자가 어느정도 대단한 천재들인지 아는 사람들에게 쓴소리 좀 먹었을거에요. 국어교과서 외운다고 시인되나요, 미술교과서 외운다고 그림 잘그리나요. 악보 외운다고 음악 잘하나요. 한때나마 음악에 미쳐살아본 제 인생을 부정당하는 듯한 기분으로 모욕감을 느꼈을것 같네요. 하지만 퍼포머라고 딱 선을 그었으니.. 저도 "그래 대중에게 친밀하게 다가가는 순기능도 있고, 본인이 선을 지키네." 라며 장점만 바라보며 박수쳐줄뿐이죠.
예전에 노다메칸타빌레니 음악 드라마가 유행할때 지휘라는게 함께 연습 한번 안하고, 그자리에서 즉석으로 팔과 손을 어떻게 휘두르냐로 오케스트라를 이끌어간다고 믿는 대중들이 많던 시절도 지나갔고.. 요즘은 위의 다중우주님 말씀처럼, 실질적인 지휘는 공연전 오랜시간 같이 연습하면서 이끌가는 과정에서 지휘자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아는 대중도 많아졌기에, 굳이 단점을 지적할필요없이.. 공연의 형태가 다채로워지면 그만큼 즐길수 있는 층도 늘어날수 있다고 좋게 해석해도 될것 같습니다.

황정민하고 동기 아닌가요??

황정민이 이야기 한건 이건 사실과 다르다 였죠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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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맞을만 했을듯

사람 고쳐쓰지 못한다는 말이...
그렇게 맞고도....

와....

광대 리플렛에 황정민 90학번으로 학번이 같은데 후배예요?

웃기네..
그러니깐 서울예대 연극하는데 감독 했으니깐
거기 출연한 재학생은 다 자기가 키운거다 라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