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이거 남자한테 분양하면 자기가 계속 갑질 못해서 그런거라던데..

제목이, 남자라고 분양 거부한 사례가 되야되요

그냥 새로 사는 게 여러모로 낫다고 봅니다. 인간한테 중요한 건 결국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 한마리지 길거리에서 죽어가는 수천마리 길냥이가 아닙니다. 그걸 우리가 입양만으로 구원할 수 있다고 보는 것도 어떻게 보면 웃긴 생각이고요. 입양하는 쪽에서는 가급적이면 좋은 주인에게 보내고 싶어서 여러 조건을 달고 까다롭게 하려고 하는 거겠지만, 역설적으로 그런 행동이 입양을 더 꺼리게 만든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한편으로는 이해도 됩니다. 어차피 극단적으로 얘기해서 중고 동물이니까 좀 입양 난이도를 낮추자는 식으로 결정을 내리면 정말 나쁜놈들 손에 떨어질 수도 있죠. 결국 모든 게 위험성은 안고 있는 겁니다. 입양난이도를 높여서 입양 자체를 기피하게 하거나, 입양 난이도를 내려서 나쁜 놈들에게 사용당할 리스크를 안고 가거나요.

고양이를 파충류에게 먹이로 줌…?
집에서 도대체 뭘 기르는거지?

대형뱀같은거 기르는 사람중에는 생물을 먹이로 주는걸 찍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네요
예전에 누가 뱀인가 도마뱀 키우다가 분양했는데 그거 받아서 다른 대형뱀 먹이로 주는거 영상찍어서 올린 경우도 있었음
세상은 넓고 미친놈은 많은거같아요

와… 미친놈들 참 많네요

입양 (入養) 
1. 양자로 들어감. 또는 양자를 들임.
2. [법률 ] 양친과 양자가 법률적으로 친부모와 친자식의 관계를 맺는 신분 행위.

동물을 입양이라고 적는 사람이나 캣맘이나  똑같은 사람인듯.

지금은 강아지 밖에 인되지만 등록제 시행중입니다. 점차 고양이부터해서 많은 애완동물들을 등록제로 시행 할 꺼구요
그런면에서보면 입양 맞지 않습니까? 너무 구시대에 머물러 계시는듯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보통 동물은 분양아닌가요?
저도 저분처럼 입양이라고 하는게 조금 거시기 하다고 느꼈어요.

입양이 이빨 이 처럼 주로 사람한테 쓰는 단어가 맞긴한데
이미 애완동물들에 대해 부모 자식 간의 관계로 보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은 시대 흐름상 저는 사용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물론 불편 하신분들도 계시겠죠. 반대 경우도 있을꺼구요.. 그래서 본 뜻보다는 개개인 감정에 따라 분양/입양 혼용 많이 합니다.
본문글 처럼 제목에 어그로 끌려고 단어 빼서 헛깔리게 하는게 문제지 입양 분양 단어사용은 크게 문제 안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동물이 이빨... 사람은 이... 갑자기 불편하네요 ㅎㅎ

반려동물로서 애정을 가지는 것과 한글을 오용해서 쓰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구시대적이고 이제는 입양이 맞다고 하는 것이 바로 캣맘들하고 똑같다는 점입니다.

반려동물 자식처럼 키우는데 입양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함...

팔고 버리는 사례가 있어.. 입양이 안맞는다는 느낌..
자식처럼 키우는데 돈받고 팔고 힘들다고 버리고...

반려동물을 자식처럼 애정을 가지면 좋죠..
그런데 왜 언어를 왜곡하고 이상하게 쓰세요?

그렇죠 ㄱㅋㅋㅋ

언어는 사회의 흐름에 따라 변합니다. 언제까지 고여만 계실꺼에요?

그거 아세요? 단어의 뜻은 확장, 축소되면 변하기도 합니다.
예로 바가지는 박을 반으로 쪼개서 물건을 푸는 물건을 의미했지만 지금은 재질은 상관없이 물건을 푸는 물건으로 뜻이 변했죠..
입양도 같은 맥락에서 사람에게만 사용되던 것이 요즘에는 자식과 같은 심정으로 동물을 대할때 사용되기도 합니다.
너무 사전적의미에 매달리지 마시고 사회적 흐름과 언어의 변화에 따라 유도리 있게 받아들이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와…. 본문 내용보단 국어 교육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드네.
색스해서 개 고양이 낳으세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