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비용이 없네 ``?

@킴대리

그러니까 반띵이쥬...하고나면....

데통 만들어서 똑같이 붓고 잔금은 똑같이 나눠갖는게 편하긴 할텐데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결혼 전에 와이프랑 연애할 때..
와이프는 중학교 선생님..
저는 당시 박사과정 학생..

학생이 무슨 돈이 있냐며..
선생님과 학생이 만날 때는 선생님이 내는거라며
어깨 뽕을 넣은 거 마냥 으쓱 으쓱 하면서..

데이트 비용의 80% 정도는 와이프가 냈던 기억이 나네요.
와이프 만나러 주로 차 끌고 갔었는데..
본인은 운전 면허는 있어도 운전은 잘 못한다며..
장거리 운전할 때면 늘 피곤하면 나한테 맡겨! 하면서..
진짜? 하면 아니요.. 하면서 쭈구리 모드로 가면서..

운전은 못하지만 대신 내가 준비했어요 하면서..
만날 때마다 늘 손수 만든 간식 + 주전부리 + 음료들 준비해서 오고..
달마다 주유비나 세차비 혹은 주유쿠폰 주고..

식당가면..
어허 학생이 무슨 돈이 있어요 하면서 본인이 계산하시고..
카페라도 가서 내가 사려고 하면..
카페 같은 곳에서 파는 커피보다는 자판기 커피가 훨씬 맛있다고 그거 사달라고 해서..
한 잔씩 커피 뽑아서 벤치에 앉아서 얘기하면서 마시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군요..

@평범한아빠

전생에 왜놈들을 많이 잡으셨나봐요

@불쌍해

나도 전생에 왜놈들을 좀 많이 잡았어야되는데...

저짓도 하루이틀이지 매번 데이트마다 저렇게 할게 못됨. 받는 사람은 뭔가 구걸하는 느낌이고, 주는 사람도 귀찮고. 윗분 말처럼 데통 만들어 쓰는게 가장 깔끔.

난 저거 싫다
너무 정없어보여

너무 계산적이고 정없어 보여서 별로다.
그냥 눈치껏 번갈아가면서 사는게 좋지 .

데통이 진짜 개꿀인데ㅋㅋ 돈 남으면 기분 좋아서 서로 어디갈지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디ㅎㅎ 스트레스도 안받고